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왜 우리집은 이런데 안가 왜 이런거 없어?

조회수 : 4,942
작성일 : 2024-10-13 17:35:28

이런 불만 가지면 안되는건가요??

저는 너무 자연스러운 인간 감정 같은데 그걸 부모 눈치보고 자체 억압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부모도 자연스럽게 미안하다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IP : 114.206.xxx.1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13 5:41 PM (112.168.xxx.30)

    물어볼순있다 생각해요.
    단, 부모가 솔직히 사정에대해...부모가 최선다 하고있음을 얘기하면 받아들일줄도 알아야하고 부모도 다 해주지못하는 부분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해야하구요., .

  • 2.
    '24.10.13 5:43 PM (221.165.xxx.65)

    최대 중학생까진 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애들 눈치 빨라서 중학생만 되어도 사정 다 아는데
    그 글 고딩이 그러면.. 진짜 생각이 없는 거죠

  • 3. ..
    '24.10.13 5:44 PM (175.114.xxx.108)

    불만이나 의문을 다 밖으로 드러내며 사는게 맞을까요?
    남의집 애들은 공부도 잘하는데 우리애들은 왜 그런지 불만과 의문을 아이에게 표현 하는게 자연스러울까요?
    어떤 감정이든 생각할 수는 있지만 표현은 다른 문제이고 그게 억압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 4. ㅡㅡ
    '24.10.13 5:50 PM (223.38.xxx.191)

    초등, 최소한 중등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그 이후에도 그런 질문을 하는 건 정말 철이 없죠.
    엄마 아빠라고 그런 욕구가 없을까요.
    다 해 주고 싶어도 능력이 못 되는 부모 마음 할퀴는 말을 굳이 할 필요는 없잖아요.

  • 5. ....
    '24.10.13 5:54 PM (118.235.xxx.231)

    성인도 아니고 애들은 충븐히.힐 수 있는 말이죠.
    중고딩이면 더 예민하고 또래 친구들과 동일시하는데
    비교되니 말 할수도 있더고 생각해요
    고딩이라도 성인이 아니에요.성인처럼 대하고 바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자식낳아 키우는 부모도 툭하면 옆집 누구는~~하면서
    비교하는데 생각없는 어린 자식은 더하죠.

  • 6. ㅇㅇ
    '24.10.13 6:02 PM (210.126.xxx.111)

    가정형편에 따라 다르죠
    형편이 어려운 줄 뻔히 알면서 그런 불만을 표현한다면
    어유 그래 우리 사정이 좋아지면 니가 원하는 것도 사주고 가고 싶은데도 가자고 말하면 되는데
    가정 형편을 아이한테 오픈하지 않고 아이를 남 못지 않게 키워보겠다는 욕심으로
    이것도 시켜주고 저것도 시켜주고 하다보면
    아이는 더더가 되는거죠. 왜 이것도 안해줘 왜 이런데도 안가 이러면 아무리 부모라도 배신감이 들것 같아요. 자기들딴에는 아이한테 좋은거 해준다고 뼈빠지게 애썼는데 말이죠
    이런 경우 부모가 현명치 못했다고 봐요

  • 7. ..
    '24.10.13 6:05 PM (182.220.xxx.5)

    왜 미안해 해야하죠?

  • 8.
    '24.10.13 6:1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런질문은 초등학생까지요...

  • 9. 나옹
    '24.10.13 6:29 PM (223.38.xxx.150)

    부모에게 상처를 주는 질문이죠.

    초등은 부모도 상처입을 수 있다는 걸 몰라서 그런 질문 할 수 있다쳐도 중학생이상이 그러는 건 부모에 대해 너무 배려가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 10. ....
    '24.10.13 6:34 PM (36.38.xxx.106) - 삭제된댓글

    아주 어리면 몰라도
    웬만큼 컸으면 자식도 눈치가 있어야죠.
    고딩정도 되면 세상 모든 걸 다 똑같이 가질 수 없다는거 정도는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부모가 그렇게 해맑게만 키웠다면
    그런 소리 들어도 어쩔 수 없겠구요.

  • 11.
    '24.10.13 6:40 PM (114.206.xxx.112)

    이걸 왜 미성년자 자녀가 눈치챙겨야 되는건지 전 이해가 안가요.
    우리집 가정형편이 왜 어렵냐 물어볼수 있고 대답을 할수 있어야죠.
    형편이 어려운게 아니라면 뭘 위해서 그러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생갹해요.

  • 12. 부모가
    '24.10.13 6:45 PM (59.7.xxx.113)

    가슴아플까봐 안물어봤어요. 가정형편이 왜 어려운지 묻는다면 부모는 돈을 못벌어서라고 말해야하고 왜 못버냐거 물어보면 부모는 뭐라고 답을 해야할까요?

  • 13.
    '24.10.13 6:49 PM (114.206.xxx.112)

    엄마아빠는 돈보다 의미있는 직업을 택했다 얘기해줘도 되고
    만약 사고나 실직 사업실패 이런 이슈가 있었다면 그래서 수입없거나 밪갚아야 해서 지금은 어려운데 노력하고 있다 희망을 줄수도 있죠. 우리집 가난한가 막연히 걱정하게 하는거보다 훨씬 나아요.

  • 14. dd
    '24.10.13 7:20 PM (112.152.xxx.192)

    왜 미안해해야 해요?
    너는 왜 성적이 그래? 왜 상 못 받아? 왜 회장 못 해?
    뭐 이렇게 물어봐도 되는 건가요?
    진짜 어려서 몰라서 묻는 게 아니라 불만과 비난을 하는 거잖아요

  • 15.
    '24.10.13 7:38 PM (1.224.xxx.182)

    부모가 왜 미안해 해야하나요..
    비교란 끝이 없는건데
    우리는 이런 사정이고 이 정도에서 최선을 다해 삶을 살고있다고 얘기해주면되는것을..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정도면 이해해도
    솔직히 중학생이 저런 거는 철이 없는거니 가르쳐야한다고 봐요.
    내가 삼성 회장님이어도 일론머스크만큼 부자가 아니냐고 묻거나 우리는 왜 영국왕실처럼 왕족이 아니냐고 하면ㅎㅎ

    그럼 너는 왜 전교1등을 못하니? 하고 되묻고 싶네요.

  • 16. .....
    '24.10.13 7:49 PM (124.50.xxx.168)

    왜 미안해해야 해요?
    너는 왜 성적이 그래? 왜 상 못 받아? 왜 회장 못 해?
    뭐 이렇게 물어봐도 되는 건가요?
    진짜 어려서 몰라서 묻는 게 아니라 불만과 비난을 하는 거잖아요222222222

    대답은 뻔히 정해져있는데
    자식한테 왜 성적이 안나오냐고 묻는거나
    부모한테 왜 우리집은 돈이없냐고 묻는거나
    시비거는거죠

  • 17.
    '24.10.13 8:10 PM (106.101.xxx.232)

    가정 형편을 아이한테 오픈하지 않고 아이를 남 못지 않게 키워보겠다는 욕심으로
    이것도 시켜주고 저것도 시켜주고 하다보면
    아이는 더더가 되는거죠. 22222

    그글 봤는데 그냥 애가 집안형편 어려운걸 모르게 키운듯 하고 그에 비해 해외여행을 안나갔던것도 사실인데
    원글이 뜨끔해 과민반응한듯요

  • 18. 부모도 겸손해야
    '24.10.13 8:35 PM (211.234.xxx.21)

    부모의 과잉반응이 열등감의 표헌이라 생각해요.
    저희 집도 아이가 중고딩때 가끔 "왜 우리집은 다른 집처럼 @@하지 못해?" 하는 시기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줬어요.
    엄마 아빠가 아직은 그런 능력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엄마아빠 수준에서 네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그 다음부터는 아이가 그런 질문 하지 않고, 선택의 기로에서 항상 무리수없이 현실적인 행동을 하더군요.
    고딩이후 부모탓 하는 일 아예 없고요.
    그때보다 경제적 상황 나아져서 지금은 좀 더 해줄 수 있는데 아이의 소비기준이 검소하게 자리 잡아서 무리하지 않아요.
    결핍을 겪되 제대로 된 대화와 소통을 하면 아이들이 엇나가지 않아요.
    아이들이 어른들의 예상보다 나름 현명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33 월급 500이면 적금이 얼마나 들어가나요? 11 2024/10/14 3,199
1635232 회사에서 화장실 갈때마다 세수하는 여자 8 2024/10/14 2,600
1635231 데프콘 넘 웃겨요 ㅋㅋ “사귈까?, 19영숙씨 나랑 사귈래요?”.. 6 ㅋㅋㅋ 2024/10/14 3,917
1635230 와. 이게 얼마만의 로그인인지.. 4 생강 2024/10/14 576
1635229 [펌]살면서 내가 깨달은 것들 33 ..... 2024/10/14 5,888
1635228 캐시미어 니트 가디건 관리 여쭤봅니다 4 ... 2024/10/14 1,202
1635227 이번 연대논술이슈 5 글로리 2024/10/14 1,616
1635226 지금 병원 시스템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2 ㆍㆍㆍㆍ 2024/10/14 666
1635225 오늘 부산에 조국 대표 오신데서 침례병원 쪽으로 가요 8 부산시민 2024/10/14 723
1635224 12 ㅇㅎ 2024/10/14 2,295
1635223 영어 못하는데 유럽 자유 여행 가고 싶어요. 33 .. 2024/10/14 3,460
1635222 쿠폰 다시 발급됩니다 16 우체국 2024/10/14 2,525
1635221 드라마 오프닝 보시는 분 안 계세요? 5 나팔꽃 2024/10/14 696
1635220 코오롱몰에서 패딩 두개 샀는데ᆢ 1 우요일 2024/10/14 2,703
1635219 문경여행 잘아시는 분 3 가을 2024/10/14 827
1635218 여러분 역류성식도염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11 건강 2024/10/14 2,994
1635217 맞벌이에 육아하니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지지 않네요.. 11 ... 2024/10/14 2,741
1635216 당뇨병이나 알츠하이머로 죽을 확률보다 자살로 죽을 확률이 높음 4 음.. 2024/10/14 2,024
1635215 공연티켓을 전자테그티켓으로 받으면요 2 꿀순이 2024/10/14 348
1635214 전쟁나면 강남 부자들부터 무너지죠 22 ㅇㅇ 2024/10/14 6,789
1635213 KTX 8 가을날씨 2024/10/14 864
1635212 이번 주 유퀴즈에 흑백요리사 1 흐린 날 2024/10/14 1,657
1635211 국힘현수막 "고교 학부모님들 학비부담없습니다".. 12 머시라 2024/10/14 2,503
1635210 수영장에서 실수하는 분들이 진짜 있네요 9 ㅇㅇ 2024/10/14 3,924
1635209 안심한것같은데 폐렴 엑스레이 찍자면 찍나요? 15 아아 2024/10/14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