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학은 아니지만 실제 몇일 잠을 못잔

awet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24-10-13 16:46:23

글이 있었어요

약20년쯤에 인터넷 클릭하다 우연히 본

위안부 할머니들 증언...

 

초등학교때 자기가 반에서 1,2등했는데

일본인 교사가 공장에서 일하면서 돈벌수 있다고

자신을 추천..

 

아무튼 그거 읽고는 너무 놀라고

제가 너무 너무 두려웠었어요

엄청난 진실이 제 정신을 각성시켰어요

 

내가 지금 이런 평범한 일상을 보낼수 있는건

한국이 혼자힘으로 이긴게 아니라

일본이 미국에게 졌다는 진실이요

 

아무튼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아 잠을 못잤고요

계속 기도했었어요.

 

그 이후 이런 이슈가 뉴스에 많이 나오게 되고

소녀상도 나오고 했는데요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ebook으로 사놨는데

읽기 겁나네요

무서운 참혹한 진실이 또다시 제 앞에 문을 두드릴까요...ㅠㅠ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3 4:48 PM (116.125.xxx.12)

    위안부 할머니들 영화보고
    몸이 아팠어요
    어린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도 가끔 생각나서
    그런 장류 영화를 회피해요

  • 2. 고문 장면에
    '24.10.13 4:53 PM (211.208.xxx.87)

    배우 성기노출까지 있던 영화다 있었죠.

    정말 문자 그대오 도망가고 싶은 걸, 기를 쓰고 봤습니다.

    실제로 그런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가해자들은 여전히 잘 살고,

    피해자는 고통 속에 조롱 받고 있으니까요. 저도 며칠을 앓았어요.

    그래도 그게 진. 실. 이니까. 마주해야 한다는 책임감, 나아가 양심,

    그 고통이 나에게도 각인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사람으로서의 연대.

  • 3. ...
    '24.10.13 4:54 PM (210.178.xxx.80)

    영상도 그렇지만 텍스트는 시간이 지난다고 없어지지 않잖아요
    읽고 싶을 때 읽는 게 제일 좋지요
    컨디션 좋고 마음이 준비됐을 때 읽으세요

  • 4. 외면하면
    '24.10.13 5:06 PM (218.39.xxx.130)

    짐승 같은 폭력이 덮친다.

    직시로 맞서야 먹히지 않는다.

  • 5. 노벨상도
    '24.10.13 5:15 PM (106.243.xxx.86) - 삭제된댓글

    노벨상도 돈으로 따지는 분이
    갑자기 진실이 문을 두드린다 러쩌고 하니까 이상하네요. ㅎㅎ
    달랑 10억이 다냐고 그러신 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216 눈밑지방재배치하면 애교살 없어지나요 11 2024/10/13 1,876
1638215 왜 그럴까요? ..... 2024/10/13 234
1638214 허리 신경차단주사도 안들으면 이제 어떡하나요?ㅠ 11 ........ 2024/10/13 1,471
1638213 오일 발라 머리 헹구기~ 3 후~ 2024/10/13 1,543
1638212 최태원 둘째딸은 정치하려고 하나요? 5 ... 2024/10/13 4,344
1638211 배우 김수현 볼때마다 12 .. 2024/10/13 5,309
1638210 한강 다큐를 보면서 엄마의 말씀 12 ... 2024/10/13 4,700
1638209 드론쇼 분당탄천 2 궁금 2024/10/13 1,208
1638208 우연은 아니였네요 20 .. 2024/10/13 6,339
1638207 옷이 주는 행복 9 행복 2024/10/13 3,141
1638206 "확인해 줄 수 없다" 7 .. 2024/10/13 2,028
1638205 무리지어 다니는 남자애들 5 남자아이 2024/10/13 1,164
1638204 요즘 재미있는 드라마가 너무 많네요ㅎ 8 chloe0.. 2024/10/13 2,164
1638203 한동훈이 김건희와 선 긋기 한다면 10 1111 2024/10/13 1,889
1638202 분당 1기신도기 청솔중학교 폐교 18 천당아래분당.. 2024/10/13 4,161
1638201 암일지도 모르는데 왜이리 덤덤할까요 12 이클립스 2024/10/13 3,754
1638200 지저분한질문)큰일보고 나서요 7 향기 2024/10/13 1,022
1638199 배드민턴 안세영 혼자만 남았다가 출국했네요 2 .. 2024/10/13 4,801
1638198 고릴라 표정 좀 보세요. 7 고릴라 2024/10/13 1,646
1638197 남편이 추억의 팝송을 계속 듣고 봅니다 9 힘드네요 2024/10/13 1,663
1638196 삼계탕 고기는 그냥 먹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죠? 닭죽말고요. 8 wii 2024/10/13 617
1638195 오늘 낮에 광화문 교보문고 갔어요 1 레이디 2024/10/13 1,958
1638194 강동원 잘 생겼네요.스포 5 2024/10/13 2,190
1638193 아이 돌봄 알바 중입니다 8 아이돌보는.. 2024/10/13 3,065
1638192 73년 친구들 운동 얘기공유해봅시다 8 소띠당 2024/10/13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