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북의 기세 싸움에 살 떨린다. 국민 목숨을 도구로 알면 안 된다. 전쟁을 국내 정치 수단 정도로 여기면 안 된다

__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24-10-13 16:42:17

2022년 12월 그는 국무회의에서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하면서 확전을 각오했다고 한다. 

남북의 기세 싸움에 살 떨린다. 국민 목숨을 도구로 알면 안 된다. 전쟁을 국내 정치 수단 정도로 여기면 안 된다.  

 

그는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훈련이 부족했다. 더 높은 대비 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라며 군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제 다시 남과 북이 서로 질세라  민간이든 군용이든 서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고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을 주고받고 하면서 전쟁 분위기로 몰아 가고 있다. 
그런데 무인기 날리기와 전단 살포에 군의 “훈련”이 왜 필요할까? 

 

훈련을 더 빡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  군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가 풀어야 하고 외교를 발동해야 하고 대화 재개를 해야하는 자신의 영역인 것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축하가 진심이라면 최소한 작가의 메시지는 이해를 했으면 한다. 
’세계가 전쟁 난리통인데 인터뷰를 사양한다‘는 작가의 말에서도 담긴 강력한 질책과 호소를 들어야 한다. 

작가는 작품에서도 반폭력 반전 평화를 담았지만   
수상 소식을 들은 저녁도 “몹시 평화롭다”며 “평화”를 언급했다. 

같은 나라, 같은 땅, 같은 시각에 같은 공기를 마시면서도 전쟁을 막아야하는 책임을 진 지도자가 호전성만 강조한다면 노벨상을 수상한 문인과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는지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출처:추미애 의원님 fb

IP : 125.134.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쟁나면
    '24.10.13 4:45 PM (210.117.xxx.44)

    저것부터 때려잡아야.

  • 2. 아이고...
    '24.10.13 4:49 PM (223.39.xxx.175) - 삭제된댓글

    김건희리스크로 궁지에 몰리니
    국민생명을 담보로 대통령이 북한을 자꾸 자극하네요?
    이게 나라입니까?

  • 3. ㅇㅇ
    '24.10.13 4:54 PM (118.219.xxx.214)

    국힘당 주특기 아닌가요
    뭔가 불리하면 북한 건드려서 불안감 증폭시키고
    빨갱이 타도 분위기 만들기
    이명박 박그네 때도 저 짓거리 많이 했는데
    과학처럼 북한 건드리고 북한과 티격태격하는
    분위기 조성하면 지지율이 올랐었어요

  • 4. 어쩔수없음
    '24.10.13 4:59 PM (211.234.xxx.204)

    국민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려야 함
    내가 죽게 생겼으니까
    다른곳에 이슈를 만들어야 함
    과거 연예인 마약 정도로는 안되니까 ㅠ
    일본도 과거에 그랬고
    지금 이스라엘도 그러는 중

  • 5. ㅇㅇㅇ
    '24.10.13 5:01 PM (203.251.xxx.120)

    탄핵 막으려고 자꾸 북을 자극해 국지전 터지면 계엄령선포 하려는 꼼수?
    계엄선포하면 선거도 미루고 국민들 찍소리 못하게 할수 있으니까

  • 6. 위정자들
    '24.10.13 5:44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에게 더이상 속지 맙시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들 게게인이 더 깨이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들을 그자리에 보넨 사람들을 잊지 맙시다.
    콜걸이라 불리는 여자에게 지배 받다니
    끔찍히고 끔직한 일이네요.
    나잘났소 하며 와글와글 시끌시끌했던 소위 먹물 지식인들
    그들은 다 어디로 갔고 그들은 무얼하느라
    이 작금의 사태에 다들 침묵일까요.
    이제 그들 말을 믿을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국민들 눈가리고 귀가렸던 인간들 아닌가요?
    권력의 편에 서서 국민 혈세나 빨아먹고 사는 기생충같은 인간들 기억하고
    용서도 하지말고 뽑지도 맙시다.
    편들 자들을 용서하지 말고 잊지 말자고요.

  • 7. 위정자들
    '24.10.13 5:44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오타 ..개개인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972 어제보다 춥네요 10 00 2025/03/06 3,252
1685971 홍장원 차장 엄청 괴롭히나봐요 16 ㄱㄴㄷ 2025/03/06 6,313
1685970 재수 삼수할때도 가족들과 여름휴가 안가세요? 9 ㅇㅇ 2025/03/06 1,667
1685969 사람들과 대화 하는게 어려워요. 3 ㅇㅇㅇ 2025/03/06 1,661
1685968 반려견과의 이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9 mswe 2025/03/06 1,451
1685967 TV조선 또 공작 프레임 걸려다 /‘공작설’에 반박한 곽종근 .. 7 ........ 2025/03/06 1,719
1685966 보증금이 일억 이하이면.. 10 전세 2025/03/06 2,134
1685965 시모가 아들 자랑을 절대 안해요 11 2025/03/06 6,650
1685964 위고비 하시는 분들 성공하고 계신가요? 10 다이어트 2025/03/06 3,523
1685963 혹시 장안평 카센터 잘하는곳~ 3 ㅇㅇ 2025/03/06 697
1685962 150정도 수령하던 직장인(10년근무)이 실업급여를 얼마나 받을.. 7 그만할까 2025/03/06 2,537
1685961 심장병 강아지 삶은 계란 1개 괜찮나요. 5 .. 2025/03/06 1,151
1685960 권영세도 막말 터졌네요 8 영남만 분리.. 2025/03/06 3,443
1685959 심쿵한 드라마 Our Girl,보신 분 계세요? 애절한 러브.. 2025/03/06 946
1685958 청년 암환자 분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있네요. 4 가을 2025/03/06 1,721
1685957 54세 전업이 되고나니 34 ... 2025/03/06 19,022
1685956 개인이 모범 납세자 표창 받았다고 하는데요 4 2025/03/06 1,823
1685955 나박김치 담깄는데 새우젓냄새가.... 7 초보 2025/03/06 895
1685954 교육부-의대총장∙학장, 7일 '의대정원 동결' 선언 21 ... 2025/03/06 2,955
1685953 찝찝한 상황????조언 구해요 11 비디 2025/03/06 2,559
1685952 70대가 몰던 택시 담벼락 들이받아… 3명 사망·2명 중상 2 .. 2025/03/06 3,720
1685951 20대 때도 괜찮은 남자 드물어요 20 .. 2025/03/06 3,349
1685950 오월의 종, 최고입니다. 21 오월에도 종.. 2025/03/06 5,781
1685949 곡성 할머니가 써주신 손편지 보셨나요? 4 눈물나 2025/03/06 2,149
1685948 물김치 담갔는데 배추가 살아있어요 2 어쩌죠 2025/03/06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