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북의 기세 싸움에 살 떨린다. 국민 목숨을 도구로 알면 안 된다. 전쟁을 국내 정치 수단 정도로 여기면 안 된다

__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24-10-13 16:42:17

2022년 12월 그는 국무회의에서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하면서 확전을 각오했다고 한다. 

남북의 기세 싸움에 살 떨린다. 국민 목숨을 도구로 알면 안 된다. 전쟁을 국내 정치 수단 정도로 여기면 안 된다.  

 

그는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훈련이 부족했다. 더 높은 대비 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라며 군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제 다시 남과 북이 서로 질세라  민간이든 군용이든 서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고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을 주고받고 하면서 전쟁 분위기로 몰아 가고 있다. 
그런데 무인기 날리기와 전단 살포에 군의 “훈련”이 왜 필요할까? 

 

훈련을 더 빡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  군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가 풀어야 하고 외교를 발동해야 하고 대화 재개를 해야하는 자신의 영역인 것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축하가 진심이라면 최소한 작가의 메시지는 이해를 했으면 한다. 
’세계가 전쟁 난리통인데 인터뷰를 사양한다‘는 작가의 말에서도 담긴 강력한 질책과 호소를 들어야 한다. 

작가는 작품에서도 반폭력 반전 평화를 담았지만   
수상 소식을 들은 저녁도 “몹시 평화롭다”며 “평화”를 언급했다. 

같은 나라, 같은 땅, 같은 시각에 같은 공기를 마시면서도 전쟁을 막아야하는 책임을 진 지도자가 호전성만 강조한다면 노벨상을 수상한 문인과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는지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출처:추미애 의원님 fb

IP : 125.134.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쟁나면
    '24.10.13 4:45 PM (210.117.xxx.44)

    저것부터 때려잡아야.

  • 2. 아이고...
    '24.10.13 4:49 PM (223.39.xxx.175) - 삭제된댓글

    김건희리스크로 궁지에 몰리니
    국민생명을 담보로 대통령이 북한을 자꾸 자극하네요?
    이게 나라입니까?

  • 3. ㅇㅇ
    '24.10.13 4:54 PM (118.219.xxx.214)

    국힘당 주특기 아닌가요
    뭔가 불리하면 북한 건드려서 불안감 증폭시키고
    빨갱이 타도 분위기 만들기
    이명박 박그네 때도 저 짓거리 많이 했는데
    과학처럼 북한 건드리고 북한과 티격태격하는
    분위기 조성하면 지지율이 올랐었어요

  • 4. 어쩔수없음
    '24.10.13 4:59 PM (211.234.xxx.204)

    국민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려야 함
    내가 죽게 생겼으니까
    다른곳에 이슈를 만들어야 함
    과거 연예인 마약 정도로는 안되니까 ㅠ
    일본도 과거에 그랬고
    지금 이스라엘도 그러는 중

  • 5. ㅇㅇㅇ
    '24.10.13 5:01 PM (203.251.xxx.120)

    탄핵 막으려고 자꾸 북을 자극해 국지전 터지면 계엄령선포 하려는 꼼수?
    계엄선포하면 선거도 미루고 국민들 찍소리 못하게 할수 있으니까

  • 6. 위정자들
    '24.10.13 5:44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에게 더이상 속지 맙시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들 게게인이 더 깨이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들을 그자리에 보넨 사람들을 잊지 맙시다.
    콜걸이라 불리는 여자에게 지배 받다니
    끔찍히고 끔직한 일이네요.
    나잘났소 하며 와글와글 시끌시끌했던 소위 먹물 지식인들
    그들은 다 어디로 갔고 그들은 무얼하느라
    이 작금의 사태에 다들 침묵일까요.
    이제 그들 말을 믿을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국민들 눈가리고 귀가렸던 인간들 아닌가요?
    권력의 편에 서서 국민 혈세나 빨아먹고 사는 기생충같은 인간들 기억하고
    용서도 하지말고 뽑지도 맙시다.
    편들 자들을 용서하지 말고 잊지 말자고요.

  • 7. 위정자들
    '24.10.13 5:44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오타 ..개개인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036 세종시 유령도시? 21 2024/10/14 9,236
1635035 만남 말까요? 6 최근 2024/10/14 1,383
1635034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3 건망증 2024/10/14 1,008
1635033 한강의 "소년이 온다", 전 세계적 공명이 이.. 17 ... 2024/10/14 6,279
1635032 밴드에서 사진첩은 어디에 있는가요? 1 ㅠㅠ 2024/10/14 463
1635031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에 걸린 노벨상 축하 현수막 13 ... 2024/10/14 2,398
1635030 인덕션이 고장났어요. 3 고장 2024/10/14 1,416
1635029 내 시간을 제 마음대로 쓰려는 이 4 ㅇㅇ 2024/10/14 1,888
1635028 광화문 교보 현재 한강작가님 책 구매가능해요 6 2024/10/14 2,103
1635027 유진 기태영 딸들 근황ㄷㄷㄷ 40 ㅡㅡ 2024/10/14 33,981
1635026 헌재 “‘정족수 7명 조항’ 효력정지”…이진숙 심리 가능해져 3 .... 2024/10/14 2,356
1635025 청약통장 계속 가지고 있을까요? 2 uf 2024/10/14 2,523
1635024 아니 빤쭈가튼 반바지가 2 0!!0 2024/10/14 1,777
1635023 냉장고에 보관한 계란 하나가 (답변절실) 7 계란 2024/10/14 2,280
1635022 하빈이가 어린데 어떻게 남동생을 거기까지 가서 죽인다는 설정인가.. 8 잘될 2024/10/14 3,749
1635021 좀전에 신한카드캐시백이라고 14 궁금 2024/10/14 3,083
1635020 남자들은 씽꺼풀수술 안하나요? 16 ... 2024/10/14 2,200
163501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한강 노벨상 수상 보.. 2 같이봅시다 .. 2024/10/14 647
1635018 설악산 주전골(오색약수터) 단풍상태 아시는분 계실까요 6 단풍 2024/10/14 1,483
1635017 입국시 잡곡밥 걸리나요? 4 해외체류 후.. 2024/10/14 1,267
1635016 오늘 퇴근길에 착한어른이가 되었어요 3 갑자기 2024/10/14 1,388
1635015 아이폰_무선이어폰 연동이안되요 ㅜㅜ 2 IP16 2024/10/14 572
1635014 외국에서 최강동안으로 소문났어요 49 어머 2024/10/14 21,202
1635013 엄살이 심한 아이의 투정은 어디까지.. 1 ㅁㅁㅁ 2024/10/14 661
1635012 침대헤드보드에 매트리스 ㅌㅇㅇ 2024/10/14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