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봐도 전국노래자랑 틀어놔야 일요일 같아요.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24-10-13 12:55:21

소리만 듣더라도 일요일 같은 느낌이요.

어릴때 일요일에 이모네 집에 엄마랑 자주 갔었는데 늘 전국노래자랑이 틀어져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이모는 그때 직장 다녔었고 일요일이 유일하게 쉬는 날.

노래자랑 끝나면 달려라 하니 이런 종류의 만화도 했었거든요. 만화 보고 평화로웠던 어렸을 때 일요일 오후가 생각나면서 보진 않지만 소리만 들리는 전국노래자랑 하는 일요일 낮이 지금도 평화롭네요.

IP : 175.113.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잇대가
    '24.10.13 1:00 PM (210.100.xxx.239)

    어떻게되세요?
    저 48인데 결혼 후 한번도 틀어놔본 적이 없어요

  • 2. ㅎㅎ
    '24.10.13 1:04 PM (180.229.xxx.164)

    저희집은
    일요일엔 mbc 명랑운동회였었던거 같아요

  • 3. ㅇㅇ
    '24.10.13 1:06 PM (211.207.xxx.153)

    전국노래자랑 본지도 넘 오래된거 같아요.
    예전 송해님 진행하실때 참 정감이 가고 구수한 느낌이 좋았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랑 친한 동생이 전국노래자랑출신의 신인가수여서
    추억도 많은 프로그램이랍니다.
    당시에 대형현수막도 흔들면서 열씨미 응원을 해서
    tv화면에 엄청 잡혔드랬죠..ㅋㅋ
    다다음주쯤 고창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한다니
    넘 기쁘고 뿌듯하더라구요.

  • 4. 원글
    '24.10.13 1:08 PM (175.113.xxx.3)

    저도 48 이에요. 잊어버리고 안 틀고 못 틀때도 있는데 생각나서 틀어놓으면 일요일 느낌이 팍팍 나네요.

  • 5. 00
    '24.10.13 1:09 PM (121.190.xxx.178)

    결혼전 부모님이랑 살때 그랬어요
    근데 나잇대가 저보다 젊으시네요 ㅎㅎ

  • 6. ㅇㅇㅇ
    '24.10.13 1:10 PM (180.70.xxx.131)

    그시간에 동네가게 가면
    죄다 그 프로.
    그래서
    오늘 일요일이구나.ㅎㅎ

  • 7. 바람소리2
    '24.10.13 1:30 PM (114.204.xxx.203)

    아버지 엄마가 꼭 보세요
    명절엔 씨름대회

  • 8. .....
    '24.10.13 1:31 PM (114.200.xxx.129)

    저희 아버지가 정말 전국노래자랑 엄청 즐겨보시는편이었기 때문에 원글님이 글 공감이 가요.
    지금은 돌아가셔서 전국노래자랑 저한테는 슬픈 프로그램이예요 .ㅠㅠ 아버지 생각많이 나서요
    근데 아버지 살아계실때는 거기에 처음 시작하는 음악만 들어도 오늘 일요일이구나 하는 느낌들었어요. 나이하고는 상관이 없죠.ㅎㅎ 저는 원글님보다 한창 어려도.. 어릴때부터 워낙에 많이 봤던 프로라서 그 감정이 드니까요 .. 심지어 그 프로 저 태어나기도 전인 80년도부터 시작한 프로이더라구요..ㅎㅎ

  • 9. 우와
    '24.10.13 1:36 PM (122.254.xxx.87)

    그느낌 너무 알지요
    거실에 전국노래자랑 틀어놓고
    왔다갔다 앉아보기도하고 일도하면서 애들도
    왔다갔다 ᆢ거실에 아무도 안봐도 전국노래자랑은
    지혼자 떠들고있고
    ㅎㅎ 울집의 일요일 풍경이었지요ㆍ
    송해 할부지 사회보실때 그랬었네요
    지금은 .... 안보게되네요

  • 10. ^^
    '24.10.13 1:45 PM (125.178.xxx.170)

    예전에 할머니, 부모님이랑 살 때
    정말 그랬네요.

    근데 전 늘 tv 켜 있는 게 싫어서
    싹 다 없앴어요.

  • 11. 연세가??
    '24.10.13 2:06 PM (122.36.xxx.75)

    저희 부모님 같네요 ㅎ
    일욜엔 K1 고정입니다
    진품명품부터 쭉~

  • 12.
    '24.10.13 2:16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안본지 30년도 더 되었어요 ㅎㅎ

  • 13. 우리집
    '24.10.13 2:52 PM (61.77.xxx.109)

    결혼하니까 남편이 전국노래자랑을 좋아하더라구요. 전 안트는데. 이젠 남편도 틀지 않네요.

  • 14. ㅎㅎ
    '24.10.14 12:38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저보다 4살이나 어리신데 신기하네요 부모님이 보는건 봤어도 제가 찾아 본적은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181 교수가 학기 중인데 단일화협상 참여하고 있으면 1 근데 2025/05/10 1,141
1711180 마곡에 서울식물원 야외 봄꽃 폈을까요? 1 서울식물원 2025/05/10 719
1711179 진짜 Yoon Again이네요 4 Qw 2025/05/10 2,430
1711178 잘생긴 남자랑 연애, 결혼하신 분? 22 ... 2025/05/10 3,831
1711177 헉..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한덕수 입당 절차라니.. 31 .. 2025/05/10 13,893
1711176 하석진 어때요? 9 .. 2025/05/10 2,421
1711175 한덕수 미는거보니 사법부 검찰 선거개입 그리고 이재명 목숨도 9 ㄹㄹ 2025/05/10 2,439
1711174 푸틴의 정적..보리스 넴초프 암살 사건 기억하시죠? 1 문득 2025/05/10 1,238
1711173 한덕수가 주장하는 개헌도 (계엄처럼) 무섭네요 12 .. 2025/05/10 2,610
1711172 한덕수 새 후보 선출 절차... 새벽 끝낼 것 11 ... 2025/05/10 3,614
1711171 지지볶 어땠어요? 2 안ᆢ 2025/05/10 1,553
1711170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등록 진행” 36 ㅇㅇ 2025/05/10 5,818
1711169 내란죄 재판 공개 전환을 촉구하는 서명 부탁해요 5 2025/05/10 676
1711168 가세연 줄줄이 고소비엔나 3 .... 2025/05/10 1,681
1711167 철학관 용한 곳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7 ㅡㅡ 2025/05/10 1,266
1711166 전직 HID요원, 이재명 주변 배회중 12 무서워요 2025/05/10 5,756
1711165 국찜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뭘까요? 7 국찜이 2025/05/10 2,358
1711164 나혼자산다 키는 너무 3 .. 2025/05/10 5,501
1711163 사고 싶은 게 하나도 없어요 10 .... 2025/05/10 3,332
1711162 성욕은 많은데 안(못) 하는 4050 남자들 불쌍 6 2025/05/10 4,130
1711161 국힘..후보 재선출 절차 착수 21 ... 2025/05/10 5,054
1711160 왜 허경영은 출마 얘기가 없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2 ..... 2025/05/10 2,220
1711159 한동훈이 제대로 입장을 밝혔네요 29 ㅇㅇ 2025/05/10 19,189
1711158 서울전시회박물관 가볼곳 9 평일 2025/05/10 1,164
1711157 치아가 불편해서 치과에 갔다왔는데... 5 뭐지 2025/05/10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