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건물 사서 세받고 싶은데요..

원룸 조회수 : 3,666
작성일 : 2024-10-13 12:47:17

원룸 건물 사서 세받고 싶은데요..

어차피 저희가 사업 관계상 직원 4명 정도 에게 기숙사를 꾸준히 제공해야 해서

원룸이 필요하긴 해요...(현재는 타인 원룸에 월세주고 경비처리 하고 있어요) 

직원 기숙사 겸 나머지는 원룸 세도 받고 그럴까 싶은데..

요즘 뉴스 보다보니 쓰레기집이니 고독사니 그런 케이스도 많이 보다보니 걱정이 되어서요.... (건물에 같이 살면서 관리할 상황은 안되요. 저희는 따로 살아야 되는 상황)

건물이 좋고 방이 넓은 곳을 사서 비싸게 세를 주면 세입자 수준이 올라가서 좀 나을까요? 원룸 가격에 따라 세입자 수준이 많이 다를까요? 

세 많이 줘보신 분들 경험 궁금합니다 

IP : 223.38.xxx.2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3 12:51 PM (223.39.xxx.237)

    제 기억으로 원글님이 제일 잘 아는 동네라고 하셨으니
    원글님이 더 잘 아실거에요.
    (대학가 저렴한 원룸과 도심지 오피스텔을 비교해보면
    저는 비교가 확실히 되긴하지만 그건 제가 아는 동네이구요)

  • 2. 입지나
    '24.10.13 12:52 PM (223.38.xxx.225)

    입지같은건 알지만 세 올라가면서 수준이 달라지나 여부는 잘 몰라요..

  • 3. ...
    '24.10.13 12:52 PM (110.70.xxx.86) - 삭제된댓글

    평범한 멘탈이시면 말리고싶은데 사업상 필요하시다면 차근히 알아보세요.
    세상엔 님이 상상하지 못하는 인간 부류들이 있어서 각오는 하시구요.

  • 4. 원글님
    '24.10.13 12:53 PM (59.6.xxx.211)

    그 돈 없어도 살만하시면
    하지 마세요.

  • 5. 비추입니다
    '24.10.13 12:57 PM (210.100.xxx.74)

    저희도 사업상 스무개 정도의 방을 사용하지만 원룸 건물은 매입하지 않습니다.
    집장사가 지은듯한 부실한 상태가 많고 저희 직원중에도 방을 쓰레기장처럼 만들어 놓고, 곰팡이 천지인 방은 청소업체 불러서 청소해준적도 있어서요.
    하시는 사업으로 더 열심히 돈 버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굉장히 부지런하시고 일일이 신경써서 건물관리 감당 하실수 있으면 해보시구요.

  • 6. ....
    '24.10.13 1:0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제동생이 아파트면 원룸 세 받는데... 아파트가 비교도 안되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원룸이 감당이 안되어서 걍 팔았어요

  • 7. ...
    '24.10.13 1:00 PM (114.200.xxx.129)

    제동생이 아파트면 원룸 세 받는데... 아파트가 비교도 안되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원룸이 감당이 안되어서 걍 팔았어요
    그돈으로 아파트 사서 세놓지 하지 마세요

  • 8. 제가
    '24.10.13 1:01 PM (118.235.xxx.5)

    현재 상가 세받고 있지만, 아예 월세건물을 살까 싶어 찾아보고 있는데 원룸은 1순위로 제꼈어요. 호실이 많을수록 민원뒷치덕거리에 제 수명단축예상되거든요.그리고 수익률만 좋지, 건물가가 안 오르더군요. 물건보다보니 산 가격보다 더 내려서 내놓은 건물도 많더라구요 오전 출근해서 저녁 퇴근하는 대로변 근생건물이 수익률 지가 관리면에서 최상이죠. 여기 원룸건물 검색해보면 꽤 많은 정보가 나오니 한번 찾아보세요.

  • 9. ..
    '24.10.13 1:05 PM (221.159.xxx.134)

    원룸 사지마시고 차라리 아파트를 사시는게 백배 낫습니다.

  • 10. asd
    '24.10.13 1:09 PM (125.181.xxx.168)

    아~~무것도 할일없을때 원룸 하시유...

  • 11. 딱히
    '24.10.13 1:13 PM (121.155.xxx.78)

    비례하는게 아니에요.
    세입자 인성? 돈관리 습관에 따라 다른거라서요.

    건물이 신축에 세가 비싸면 관리는 쉽지만 수익률이 떨어지는거고
    건물이 오래됐으면 수익률은 올라가지만 수리보수할게 많아서 신경을 많이 써야하구요.

  • 12. 제지인이
    '24.10.13 1:13 PM (180.229.xxx.164)

    노후대비라며
    다세대 주택같은걸 몇년전에 샀는데요.
    진짜 신경쓸일이 끝도없다더라구요.

    비용내고 관리업체를 쓰고 있지만.

    재계약할때마다 뭐 신고할것도 많고..
    요즘은 공실땜에 걱정
    일부 전세인집들 계약만료로 돈 내줘야하는데
    전세는 아예 안 나가고
    월세도 안나간다네요.

    근데 그보다도
    집 쓰레기로 만드는 이상한 인간들에
    어느집은 오래산사람인데
    진짜 몇년간 청소도 안하고 살아서
    도배 바닥 새로하고 반년넘게 환기시켰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안빠져서 골치라고..
    가까운곳에서 이런얘길 자주 들으니
    임대업하고싶단 생각 쏙 들어가버렸어요

  • 13. ....
    '24.10.13 1:14 PM (123.109.xxx.246)

    상주하지 않으시면 안 사시는게

    주변에 원룸 건물이 많은데요
    건물주나 관리인이 상주하는 건물과 아닌 건물 상태가 달라요.
    방이 많을수록 쓰레기 많이 나오는데 정말 집앞이 쓰레기장 수준입니다.
    주인 상주하는 곳은 직접 치우기도 하고 계도도 해서 괜찮구요.

  • 14. 그료
    '24.10.13 1:17 PM (223.38.xxx.225)

    딴것보다 쓰레기집 얘기때문에.... 의욕이 뚝 떨어지긴 해요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쓰레기집 한 곳이 엉망이면 건물 전체 바퀴벌레장 되는거 순식간이잖아요 ㅠ

  • 15. ...
    '24.10.13 1:20 PM (114.200.xxx.129)

    윗님처럼 저희 아파트 앞에도 원룸건물여러개 있는데... 진짜 제3자가 봐도 저건물은 관리인이 관리 제대로 하고 있구나 그게 표시 나긴 하더라구요... 그런건물들은 앞이 그냥 지나가면서 봐도 깔끔 하더라구요... 딱봐도 저거는 관리 안하는 건물.. 그냥 세만 준 건물이구나 하는 느낌이 제3자 그냥 길가다가도 보이는데 그 안에 들어가면 오죽하겠어요

  • 16. 시세라는게
    '24.10.13 1:23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있는데 내건물만 비싸게 논다고 세입자 수준이 오를리가요
    비싸면 세가 안나갑니다
    지금처럼 기숙사만 빌리는게 나을지도요

    변두리 허름한 싼 건물사서 리모델링 하는것도 방법이지만
    공실여부는 아무도 모르고요
    건축비가 비싸져서 짓는것도 힘들고요

  • 17. ㅎㅎㅎ
    '24.10.13 1:31 PM (211.234.xxx.250) - 삭제된댓글

    모두 부정적인 댓글이라 제 의견을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저는 찬성입니다

    아예 투자의 목적이 아니라
    원글님의 사업상 필요도 있으니까요

    저는 전철역 주변과 대학가..이렇게 두 곳만
    운용하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별 힘듬은 없어요
    없었습니다
    좀 오래된 주택과 신축 원룸 건물인데
    오래된 주택도 실내만큼은 올 인테리어를 해서인지
    깔끔한 회사원이 들어와 진상 부린 적도 없고
    월세 밀린 적도 없었거든요
    대학가 주변은 더 걱정할게 없었고요

    본인의 경험이 중요한 것이 저도 주변인들이
    물어볼때는 부정적인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사실대로 좋다고 얘기했고 그들도
    관심있어 했지만 본인들의 오랜거주형태(아파트)를
    버리고? 주택 생활이 엄두기 안나 매매를 못하고
    늘 부러워만 하니 언젠가부터는 저도 사실대로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자랑같고 그들의 결정 못함을 나무라는게
    될까봐.,충분히 이해하거든요

    원룸 건물에 월세 받는 것에 별 스트레스 없는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아 저는 그건 있어요 세입자들의 불편함에 적극
    돈을 들여 해결해주고 그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공짜는 없고 직장생활을 해도 차비에 옷에 돈이 들어가니까요
    그런 마인드로 하니 저는 어려움이 없더라고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직원들 방 얻어주고 월세 내주시는
    수고로움이 어차피 있으니까요

  • 18. Wfddf
    '24.10.13 1:40 PM (116.37.xxx.159)

    댓글들보면 직접 운영한분들은 거의없고 주위사람들 의견만 달았네요. 다가구운영중이예요. 임대업은 그나마 사람 가려가며 받을수있는 업종입니다. 부동산에 특약사항 명시하고 계약전에 직업정도는 충분히 알아볼수있어요. 원룸이면 직장인대학생만 받는다하시고 문신거부 애완동물 불가 특약등 넣어놓으심 대충 걸러져요. 그게 그렇게 걱정이면 그냥 오피나 아파트 아님 그냥 사업만하세요. 전 반대로 회사사택.기숙사는 절대 안받아요. 윗분말대로 세입자 불편사항 고쳐주고 말없는 세입자가 최고 좋고 월세 따박따박 들어오면 그보다 좋은관계가 어디있나요.

  • 19. 윗님 의견에
    '24.10.13 1:43 PM (118.235.xxx.157)

    저도 한표
    저도 원룸 건물 가지고 있다가 팔고 상가건물 사고 다시 또 원룸건물 샀는데 경험 쌓이니 관리하는걸 즐거운 마음으로 할수 있게 됐어요
    임차인 요구는 기꺼이 들어 드리고 입주전에 불편한거 없이 꼼꼼하게 잘 해놔요
    임차인들 너무 순하고 겸손한 사람들만 만나서 진상 같은 분은 만난적 없어요
    가끔 쓰레기 집 만들어 놓는 사람 있는데 업체 불러 해결합니다
    그런 사람도 마음은 너무 순하고 착해요
    그런 마음을 먼저 헤아리려하면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어요
    오래 되니 각분야마다 단골전문가가 있어서 전화 한통이면 바로 와서 해결해주고 가끔 비용에 1,2만원 더 얹어 드리면 정직하고 성실하게 더 잘 해주세요
    근처에 3년전에 원룸건물이 매매로 나왔는데 안팔려서 3억정도 다운됐더라구요
    내년까지 안팔리면 제가 사려고 해요
    저도 내년이나 돼야 돈이 생겨서요
    위치 좋고 건물도 잘 지었는데 다들 꺼려서 안사나봐요
    저같이 아는 사람에겐 그 건물 사면 완전 횡재하는 건데

  • 20.
    '24.10.13 1:52 PM (211.234.xxx.20)

    저 원룸 가지고 있고
    직업 따로 있음
    남편도 마찬가지
    원룸만 바라보고 산다 비추
    그냥 있는 땅에 건물 지어 나는 따로 사는데 뭐하나 갖고 있고싶다
    적당히 추천

  • 21. ㅂㅂㅂㅂㅂ
    '24.10.13 3:47 PM (103.241.xxx.8)

    저 원룸 갖고있어요
    투자금 7억에 지금 월 605나와요

    처음 1년은 하나도 모르니 정신 없었고
    지금 5년차인데 아파트 팔아 원룸만 가져갈까 고민중이오
    세금때문에요

    집수리 어느정고 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 22.
    '24.10.13 4:19 PM (119.56.xxx.123)

    경험담긴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23. 원룸하기 좋은
    '24.10.15 10:11 AM (1.240.xxx.4)

    다가구원룸 관리하기 좋은 지역과 사람 성향이 있어요.

    대학가나 역세권에 있어 학생, 직장인만 받으시면
    세입자들과 큰 마찰없이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어요.
    이 경우 고독사 가능성은 거의 없고, 쓰레기집 염려는
    조금 있으나 제가 6년 운영하면서 딱 두 집 봤어요.
    한 집은 고양이 몰래 들이고 관리안한 집(여기저기 고양이
    털뭉치와 간혹 배설물 자국),
    한 집은 많이 지저분한 집(씽크주변 기름때, 욕실 곰팡이).
    그래도 두 집 모두 쓰레기집 정도는 아니었네요.

    성향은 인테리어 관심있거나 전등 정도는 내가 갈 수 있지
    하는 마음이신 분, 가만히 앉아있느니 청소나 하자 하는 분,
    늙어서 아무 것도 안하면 더 늙는다고 생각하는 분 등은 성
    향이 맞으실 수 있어요.

    유튜브 보면 못 배울 기술이 거의 없어 웬만한 건 직접 고치
    고, 못하는 건 전화 한 통으로 업자불러 돈으로 해결해요.
    연차가 쌓여 건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관리요령도 생기니
    계절적 요인은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등 수월합니다.

    무엇보다 1가구 1주택은 임대수입이 얼마이던 상관없이
    비과세 대상이라 별도 부과되는 세금 등이 없어요.
    주택소유자에게 원래 부과되는 공시지가에 의한 재산세나 종부세, 지역의보(직장의보 가입자는 안내도 됨)만 내시면
    돼요.

    저는 국민연금 외에는 다른 수입이 없어 다가구 매입한 건데
    투자 면에서는 아파트보다 못하지만 일단 안정적인 월 수입
    이 있으니 마음은 세상 편합니다. (지역에 이슈가 생기면 투
    자수익도 따라올 수 있어요.)

    아파트 한 채 말고는 현금흐름 없어 은퇴 이후 생활이 안정
    적이지 못한 분은 1가구 1주택 요건 갖춰 다가구 운영하시면
    나름 안정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54 비피하면서 난간에 앉아있던 나비 1 나비 2024/10/14 1,269
1635653 냉동 야채는 어떤가요? 7 궁금 2024/10/14 1,716
1635652 고통없이는 살 안빠져요 20 .. 2024/10/14 7,203
1635651 당근 대화 5 뭘까요 2024/10/14 1,458
1635650 오늘 3만보 넘게 찍었네요 3 ... 2024/10/14 3,117
1635649 나물을 이렇게 먹을 수 있을까요? 10 야채먹자 2024/10/14 2,748
1635648 오늘 환율 왜 그런거죠? 6 오늘 환율 2024/10/14 5,272
1635647 만원의 행복 함께 하신분들 보세요 10 유지니맘 2024/10/14 2,413
1635646 양곰탕 쉽게 끓이는 법 아실까요? 7 국밥 2024/10/14 774
1635645 비문증이 심해지고 머리가 아파요 7 123 2024/10/14 1,851
1635644 밧데리방전으로 출장밧데리 이용 6 ㅇㅇ 2024/10/14 667
1635643 석사지만 간병인 해보고싶어요. 22 , , , .. 2024/10/14 6,668
1635642 세금 관련 잘 아시분 계실까요 세금 2024/10/14 388
1635641 ott 저희 너무 많이 보나요 12 ㅇㅇ 2024/10/14 3,416
1635640 회사에서 하루 공방체험해서 만든가방 촌스러워도 하실건가.. 10 가방 2024/10/14 3,131
1635639 서울인데 난방 아직 안하시죠? 10 +_+ 2024/10/14 2,158
1635638 문재인"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드디어 이런 날이‥자랑스.. 33 문프최고 2024/10/14 6,140
1635637 가죽쟈켓에 곰팡이가;; 2 ㅠㅠ 2024/10/14 1,648
1635636 박철희 주일대사 5 ... 2024/10/14 1,178
1635635 완경인줄 알았는데 1년9개월 만에 또 하네요 8 ... 2024/10/14 3,018
1635634 이불정리 파우치 브랜든 사용하시는분 3 알려주세요 2024/10/14 1,106
1635633 세종시 유령도시? 21 2024/10/14 9,178
1635632 만남 말까요? 6 최근 2024/10/14 1,361
1635631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3 건망증 2024/10/14 985
1635630 한강의 "소년이 온다", 전 세계적 공명이 이.. 17 ... 2024/10/14 6,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