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 주로 하시는분들은 집안일 여유롭겠네요

....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24-10-13 11:16:36

집밥 대신 그냥 사드시거나 배달 위주로 사시는분들께 여쭤요 

전 집안일 중에 요리(해먹는 일)와 치우기가 가장 에너지 소비와 감정소비가 심해요 몸과맘이 힘들단 얘기죠 ㅋ ㅠㅠ

근대 외식 하시는분들은 집안일 뭐가 제일 힘드신가요? 외식이 늘 만족스러우신가요?

50대 넘어 집밥이 점점 힘들어 참 고민이 많네요..

 

 

IP : 223.39.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3 11:18 AM (211.234.xxx.104)

    전 빨래 ㅠ 그리고 빨래정리해서 넣기 ㅠ 이게 제일 싫어요 ㅠㅠ

  • 2. 외식위주
    '24.10.13 11:19 AM (211.60.xxx.146) - 삭제된댓글

    하는집은 일단 집이 깨끗해요.
    주방이며 바닥이며 기름때나 냄새도 없고..
    각종 양념에 요리부재료들이 없어서 공간차지도 덜하고
    수납이 널널하죠.연예인중에도 냄새나고 청소싫어서
    집에서 음식 안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다만 배달을 자주 시키면 재활용쓰레기 치우는 일이 번거롭겠죠.

  • 3. ..
    '24.10.13 11:21 AM (182.220.xxx.5)

    외식 만족스럽지 않죠.
    힘들면 어떻게든 방법 찾아야죠.
    반찬만 산다던지 배달 서비스 이용한다던지요.
    식사 다음에는 청소가 힘드료.

  • 4.
    '24.10.13 11:27 AM (106.101.xxx.33)

    외식 하는집은 일단 집이 깨끗해요. 22222
    1인가구 아니고서야 외식만 하는 집이 어딨겠어요 밀키트 외식 요리 적당히 섞어하지~~
    주변 요리 제대로 하는 집 보면 확실히 집에 도구도많고 아무래도 이것저것 널려있고 정리 안된집 많아요
    반면 꾀부려 대충 먹는 집들보면 호텔처럼 깔끔한경우 많고요
    집 깔끔한게 우선이고 남는 시간 요리하는거죠
    밀키트에 재료추가 하는식으로 시간 절약해보세요

  • 5. ..
    '24.10.13 11:29 AM (114.200.xxx.129)

    1인가족이라고 해도 .. 외식은 저는잘 안해요....집밥과는 달리 질리지 않나요.??
    차라리 집에서 간단하게 샐러드는 해먹어도 ..ㅎㅎ 외식을 맨날 하라고 하면 질러서 못할것 같아요.. 전에 방송에서 보니까 신성우는 집에서 걍 밀키트를 대충 좀 많이 만들어서 사용하던데
    그방법도 괜찮겠다 싶ㄷ어라구요 ..

  • 6.
    '24.10.13 11:31 AM (210.96.xxx.10)

    워킹맘이고
    주말엔 한두끼 꼭 외식 하는 집인데요
    평일엔 늘 집밥해요
    빨리 할수 있는 비법은

    1. 냉동실에 급하게 해먹을수 있는 재료를 갖춰놔요. 냉동샤브샤브고기, 냉동닭가슴살, 냉동대패삼겹살, 냉동오징어, 냉동갈치나 고등어 등등
    냉장고에는 양배추는 늘, 파프리카, 팽이버섯, 숙주나 콩나물 등등이 거의 있어서 (없을땐 없는대로) 고기나 해산물, 채소 섞어서 볶음이나 구이 정도로 금방 할수 있어요

    2. 시간이 들지만 다 때려넣고 끓이기 쉬운 메뉴 (닭곰탕, 육개장, 미역국, 소고기무국 등등)은 전날 밤에 끓여놓고 아침에 식으면 냉장고로 옮기고 저녁에 퇴근하고 오자마자 밑반찬 한두가지랑 먹어요

    3. 생각해놓은 메뉴 없을때 그냥 바로 시작할수 있는 나만의 메뉴를 정해놔요
    저는 채소볶음이요. 파기름으로 향내고 양배추, 마늘, 파프리카, 토마토, 양파 볶고 참치나 다진 고기 늘 있으니 추가 해서 덮밥 형식으로 먹으면 10분 이내로 만들수 있고
    볶음밥이나 볶음우동, 파스타로도 먹을수 있어요

    4. 설거지는 귀찮아서 자기전에 모든 컵, 그릇 모아서 식세기에 넣고 자요. 설거지에 15분 소요하는게 제 목표이고 보통은 지켜지는 편이에요.

    원글님도 시스템을 만들어보세요
    화이팅!!

  • 7. 노노
    '24.10.13 11:44 AM (115.41.xxx.13)

    저 한끼는 배달 자주 하는데요
    먹고나서 1회 용기 씻고 재활용 하는데도
    시간 할애 해야 해서 그게 그거에요
    그냥 귀찮아서 사먹어요

  • 8. 바람소리2
    '24.10.13 11:57 AM (114.204.xxx.203)

    비싸기도하고 질려서 잘 안사먹어요
    그거 아니면 사먹는게 편하죠

  • 9.
    '24.10.13 12:22 PM (211.235.xxx.137) - 삭제된댓글

    일에 에너지를 쏟다 보니
    집에 오면 피곤해서 뭘 못해요

    사무실 근처 백반집이 집밥처럼 나와서
    애용하고 (반찬 주신다거나 사가라 해도 못 가져와요)
    집근처에서 집밥처럼 나오는 식당을 찾아다니죠
    마음에 안들어도 별 수 없어요
    제 체력이 안되니요

  • 10. 아구구
    '24.10.13 12:28 PM (211.58.xxx.161)

    집밥만 안해도 진짜 여유롭죠
    재료다듬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부엌바닥도 한번 닦아야하고ㅜ
    한끼먹으려고 얼마나 시간을 많이 쓰나요
    걍 반찬사먹으면 됩니다

  • 11.
    '24.10.13 12:29 PM (211.235.xxx.93)

    일에 에너지를 쏟다 보니
    집에 오면 피곤해서 뭘 못해요

    사무실 근처 백반집이 집밥처럼 나와서
    애용하고 (반찬 주신다거나 사가라 해도 못 가져와요)
    집근처에서 집밥처럼 나오는 식당을 찾아다니죠
    마음에 안들어도 별 수 없어요
    제 체력이 안되니요

    전업이시면 요리할 체력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 일할 체력도 간신히 유지해서..
    답이 안나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33 존 바에즈 4 2024/10/13 854
1634532 한강작가 노벨상 예언한 김현아 작가 5 음메 2024/10/13 3,191
1634531 시나노골드라는 사과를 처음 주문해봤어요 9 시나몬 2024/10/13 2,972
1634530 "토착왜구" 라는 단어가 중국댓글 부대에서 사.. 44 ㄷㅅ 2024/10/13 2,358
1634529 비오는 제주도 여행 어떨까요 12 에휴 2024/10/13 1,616
1634528 남편 미워 2 으잉 2024/10/13 1,374
1634527 비디오테이프 어떻게 버려야 되나요? 3 ... 2024/10/13 1,156
1634526 예전에는 드라이 준다고 했나요? 12 ㅇㅇ 2024/10/13 1,969
1634525 회사에서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 있음 좀 그런가요? 4 ... 2024/10/13 1,413
1634524 뭔가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 .. 8 꽃소금 2024/10/13 1,738
1634523 악취심한 원룸 3 인서울 2024/10/13 2,133
1634522 나와 다른상대를 맞춰주는게 싫은거 아닌가요? 20대들 연애 5 ㅎㅎㅎ 2024/10/13 1,144
1634521 저 지방은 10kg인데 6 ㅇㅇ 2024/10/13 1,554
1634520 민주당 대선은 조국인가요?이재명 인가요? 36 . . . 2024/10/13 2,282
1634519 애매한 남아 강남 일원동 초등학교 가면 5 ㅇㅇ.. 2024/10/13 1,394
1634518 연대 논술 재시험 가능할까요 27 2024/10/13 3,229
1634517 2030세대들이 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유가 24 ........ 2024/10/13 6,076
1634516 오늘 저녁식사 뭐드실 거예요? 12 @@ 2024/10/13 2,332
1634515 2%가 다르긴 다르구나 싶네요. 6 2024/10/13 3,637
1634514 부모님 모시고 부산(혹은 남해) 여행 가려는데. 5인 가족 좋은.. 5 ㄴㅅ 2024/10/13 988
1634513 날씨가 선선해지고 햇살도 은은한데 1 가을 2024/10/13 830
1634512 3월에 방한하면 할 수 있는 일? 4 포도 2024/10/13 666
1634511 사춘기애가 저한테 23 오늘 2024/10/13 5,902
16345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3 아람드리 2024/10/13 1,746
1634509 아들 휴가 1 미소야 2024/10/13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