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과 헤어지고 너무 힘드네요ㅠ

ㅇㅇ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24-10-12 23:28:15

사귈땐 주5일 내내 일하느라 힘들어도

 

주말에 데이트 할 생각에 참고 버틸 여력이라도 있었는데

 

헤어지고나니 주말이 다가와도 아무 의미도 없고 

 

과거 데이트했던 기억만 떠올라서 괴롭네요ㅠ

 

다시 돌이킬수 없을만큼 멀리 왔기 때문에

 

이별을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하는데

 

주말만 되면 그와의 추억이 자꾸 생각이 나서 

 

굳은 결심도 번번히 무너지고 엉망이 되요

 

아 그냥 그때 내가 참을껄 그랬나 싶은 생각마져 드는데

 

그럼 평생 지옥이었을거고

 

근데 지금 힘든게 지옥이나 마찬가지라서

 

차라리 함께 하는 지옥을 선택할껄 그랬나싶고

 

빨리 정신 차려야 할텐테 한번씩 울컥하고 무너지네요ㅠ

 

 

 

 

 

IP : 39.7.xxx.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2 11:33 PM (175.113.xxx.3)

    별 도움 안 되는 말 같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시간이 약 이에요.

  • 2.
    '24.10.12 11:33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주말에 동호회라도 가서 사람만나세요
    다른사람 만나면 잊혀질꺼예요
    인연다한 떠날사람이니 간거라고 자신을위로하세요
    슬픈사랑노래 다 내마음같더니 시간지나니 듣기도싫네요
    힘내시고 다른생각 안나게 즐겁게 지내세요
    시간이 진짜 약이긴 하더라구요

  • 3. ㅇㅇ
    '24.10.12 11:36 PM (222.233.xxx.216)

    많이 힘드시죠
    진짜 기억도 안나고 안헤어졌음 어쩔뻔했나 하는 날이 오더군요
    울 땐 우시고 .. 바쁘게 지내보세요

  • 4. 그래도
    '24.10.12 11:40 PM (121.225.xxx.217)

    잘먹고 잘씻고 나가서 바림도 쐬고요.
    다른 좋은 인연 만날겁니다.

    똥차가고 벤츠온다 생각하셔요.
    그리고
    평생 지옥속에 사느니 잠깐 지옥이 나을거라고
    결혼까지 안가서 다행이라고
    잘했다 조상이도왔다 여가세요.
    나를 쓰담고 보듬어주셔요.

  • 5. 바람소리2
    '24.10.12 11:46 PM (114.204.xxx.203)

    시간이 약이고 또 다른 남자 만날거에요

  • 6. ```
    '24.10.13 12:00 AM (124.49.xxx.188)

    인연이 아닌거죠..후회할 필요 없어요.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 7. ..
    '24.10.13 12:00 AM (223.39.xxx.44) - 삭제된댓글

    위로가 안되는 말이겠지만,
    함께 하는 지옥은 점점 더 불지옥이 될 것이 분명하고.
    지금의 지옥은 점점 천국으로 변해갑니다.
    그게 팩트임.

  • 8. 아이고
    '24.10.13 12:30 AM (223.33.xxx.253)

    축하해요
    또다른 남자 만날수있는 기회인데요
    나이들면 그남자 잘헤어졌다고 생각들거고
    아무일도 아니랍니다

  • 9. 님이 더 많이
    '24.10.13 1:51 AM (14.42.xxx.110)

    좋아하셨나보네요.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희미해지는거지 잊혀지지않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 남자가 님이 좋았으면 헤어지지 않았을거고, 헤어지고도 변명해보려는 노력이라도 했겠죠.
    어차피 안될 사이에 너무 연연하지마세요. 나중에 돌아보니 시간만 아깝더라구요.

  • 10. ...
    '24.10.13 2:58 AM (42.82.xxx.254)

    다 호르몬의 장난이고 자기 연민입니다...
    날씨도 좋고 걸으세요....시간이 분명 약이고...맘먹기 나름입니다....좋은분 만나실거예요...아닌건 아니거예요...

  • 11. 가을 새벽
    '24.10.13 5:43 AM (175.117.xxx.15)

    진짜 다 맞는 말씀들이네요.
    저도 그랬고, 결혼해서 살고 있는 딸을봐도 위에 뎃글이 답이네요.

  • 12. ..
    '24.10.13 8:20 AM (61.254.xxx.115)

    시간이 약이고 빨리 다른사람 소개받으세요 소개팅도.해달라하시고 결혼생각있음 결정사도 가입해서 만나다보면 잊힐거에요

  • 13. 헤어짐이
    '24.10.13 11:55 AM (104.151.xxx.206)

    슬픈 건 그 사람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과 함께 할거라고 믿었던 미래의 가능성이 없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구요!

    시간이 약입니다. 이 참에 공부든 운동이면 뭐 열심히 배워보세요. 새로운 목표를 세워 그거 도전해 보는 것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289 목동 뒷단지 사시는 분 계신가요? 8 ..... 2024/10/16 1,239
1633288 영어 학원 조언부탁드려요 2 ㅇㅇ 2024/10/16 709
1633287 갤럭시모델하던 보이그룹 괘씸한행보 13 괘씸 2024/10/16 3,131
1633286 드라마 개소리에 소피 목소리 누구게요? 2 happy 2024/10/16 1,657
1633285 한강 이름 얘기에 떠오른 허준 교수님 3 하늘에 2024/10/16 1,488
1633284 운동한지 6개월됐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겄네요 12 ㅇㅇ 2024/10/16 2,540
1633283 중국산 찰옥수수 몸에 안좋을까요? 1 옥수수 2024/10/16 1,209
1633282 눈썹 문신 안해도 되겠어요 7 추천 2024/10/16 3,041
1633281 김건희가 하이브 방문한 거는 다들 알고계시죠? 64 ... 2024/10/16 5,554
1633280 겨울 패딩이 낡았는데 같은 것 찾기가 어렵네요.. 1 코트 2024/10/16 1,199
1633279 동물병원왔는데 3 건강하자 2024/10/16 1,240
1633278 전재산 20억 33 인생 2024/10/16 7,309
1633277 여의도 근방 서울구경 추천 좀 5 허지호니 2024/10/16 911
1633276 갤럽 vs PNR (여론조작의 시대) 2 대선무효 2024/10/16 711
1633275 은퇴한 신부님들은 어디에 계시게 되나요? 4 aa 2024/10/16 2,075
1633274 AI 산업혁명을 위해 우리는 전기요금을 많이 내야함 10 인공지능 2024/10/16 798
1633273 예전에 여기 한창 코인글 쓰시던분 계셨는데 5 2024/10/16 1,365
1633272 사랑후에 오는것들 읽으셨나요? 1 0011 2024/10/16 973
1633271 해외순방 취소 위약금 4 ㄱㅂㄴ 2024/10/16 1,514
1633270 글,질문 올리고 응대 없는 사람은 왜 그래요? 7 대꾸 없는 .. 2024/10/16 793
1633269 엄마가 입던 모피 어찌해야 할까요? 14 모피 질문요.. 2024/10/16 3,035
1633268 초등5학년 처음으로 수학학원 보내려는데요. 기준점을 뭘 잡아야 .. 5 조언부탁 2024/10/16 1,061
1633267 대중교통 안 계속 통화 너무 무식해 보이는데 3 2024/10/16 841
1633266 이준호 새작품 (캐셔로) 어떻게 생각하세욤? 12 준호팬 2024/10/16 2,206
1633265 자식들한테 다큰성인이 어쩌고 하는사람들 13 2024/10/16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