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가 수요일인가
꿈을 꿨어요.
누구한테(이미 기억 안남)
이번 주 로또할 거라고 번호를 불러줬는데
그 사람이
혀를 쯧쯧차면서
그 번호는 글렀다고
11 21... 여튼 번호를 쭉 불러줬어요
중간에 나보고 기억하라면서 기억하기 쉽게 3이랑 4랑 어쩌고도 말해줬는데..
울 딸이 아침에 나보고 지각이라고 깨워서
화들짝 일어났거든요(지각이었음ㅜㅜ)
글서 아침에 부랴부랴 준비하다가
갑자기 꿈 내용이 기억 나서
냉장고에 11하고 21하고 적어두고 3?4? 대충 적어 뒀어요..
오늘 낮에 로또했거든요..
3더하기4였나 봄 ㅋㅋ 그럼 7인데 ㅋㅋㅋ
여튼 꿈에서 로또 번호 불러줘서
난생처음 5만원 당첨됐어요 ㅋㅋㅋ
싱기방기하네요.
1만원 로또했는데
한장은 자동
한장은 수동이었거든요 ㅋㅋㅋ
자동은 다 꽝이고
수동에서 됐어요.
5만원이라니!!
매번 5천원 인생이었는데 ㅋㅋㅋ
근데 꿈에서 뉘신지는 몰라도
뒷목잡고 쓰러지셨을듯...
번호를 딱딱 찍어줘도
바부팅이가 기억을 못해요 ㅠㅠ
그래서 혹시나 다음에 꿈에서 만나면 따지려고요!
가르쳐주려면 똑소리 나게 가르쳐달라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