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면대 수도꼭지 물안나오는거 셀프로 고쳤어요.

하늘하늘 조회수 : 4,895
작성일 : 2024-10-12 23:14:36

어제 오후부터 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제대로 안나오더라구요.

좌우로 움직여가며 물온도 조절하는 일반적인 건데, 좌측 온수쪽으로 돌리면 물이 콸콸 정상이고 우측 냉수쪽으로 완전히 돌리면 물이 전혀 안나오는 상황이예요.

일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시설과 직원이 오셨고.. 잠깐 레버를 좌우로 움직여보시더니 바로 진단하시더라구요. 수도꼭지가 고장난거니 업체에 연락해서 교체하라구.

제 생각에는 냉수쪽만 안나오니 이쪽이 막힌거 아니냐했더니, 절대 아니라며 냉수가 전혀 안나오는게 아니래요. 중간에서는 차가운물이 나오지 않냐면서.

물을 튼지 처음이라 관에있던 찬물이 나오는거고 시간지나면 뜨거운물이 나온다고 얘기해도 절대 아니랍니다.

큰 기대는 없었고 아파트내 사례나 정보나 듣을까싶어 오시라한건데 의구심드는 진단만.. 저희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아는것도 없고 매번 너무 성의가 없어요.ㅠ

 

화장실 작업했던 업체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니.. 냉수쪽 호스나 수전쪽에 이물질이 막혀있는 상태다. 직원이 가서 뜯어보고 뚫기만해서 해결되면 인건비 8만원, 안되면 수전교체 10만원 추가. 수리비 18만원까지 예상해야하는 상황인거죠. 

업체에 맡길까 잠깐 고민하다.. 남편한테 얘기해보고 별반응 없으면 내일 업체불러야겠다 결론.

남편 퇴근. 관리사무소 블라블라~ 업체 수리비 18만원 블라블라~

다듣고서 남편이 조용히 공구통 들고 화장실로 가대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18만원이 움직이게 한거같아요. 저도 졸졸 따라갔어요. 잠깐 뚝딱거리더니 물이 콸콸~ 고쳤어요!!

 

세면대 아래 30센치 정도 풀수있는 호스가 있는데,  냉수쪽 호스를 빼서 보니 막힌 이물질이 육안으로도보여요. 철사로 쑤셔서 제거하고 조립하니 속시원히 물이 나오네요.

엄청 어려운 작업일거라 생각했는데. 간단한거였고  넘 쉽게 해결했어요. 돈 굳었으니 주말에 맛난거 사먹으려구요^^

여러분들도 혹시 이런 일 생기면 도움될까싶어 적어봤네요~

참 집안으로 들어오는 수도관밸브를 잠그고 작업해야해요!

 

글 안쓰는 오래된 회원인데.. 써야되는 분위기인거같아 짜내서 적은거 티나나요?^^

 

IP : 219.255.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
    '24.10.12 11:32 PM (122.36.xxx.85)

    남편분 며칠간 어깨으쓱 하시겠어요. ㅎㅎ
    내일 매우 맛난거 사드시길.

  • 2. 수도 꼭지
    '24.10.12 11:39 PM (211.187.xxx.97)

    도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현명하신 분이세요
    내일 가족들과 맛있는거 사드세요
    부럽부럽~

  • 3. ㅇㅇ
    '24.10.13 12:28 AM (218.158.xxx.101)

    원글님 저희집이 바로 오늘
    아침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조금만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ㅜㅜ
    집안으로 들어오는 수도관 밸브는
    어디에 있고
    세면대 밑 밸브 풀면
    호스가 있나요?

  • 4. ..
    '24.10.13 12:41 AM (1.225.xxx.95)

    진짜 돈 굳으셨네요. 내일 꼭 맛있는거 사드세요. 근데
    뭐가 막힌거에요?

  • 5. 하늘하늘
    '24.10.13 1:41 AM (219.255.xxx.119)

    ㅇㅇ님
    집안으로 들어오는 수도관 밸브는 현관문 밖으로 나가서 벽쪽에 찾아보세요. 열리는게 있을거예요.
    그리고 세면대 아래에 보시면 벽에서 나오는 온수, 냉수 파이프가 있어요. 금속재질 호스인데 빨간색, 파란색으로 냉온수 구분이되어있구요. 냉수쪽 파이프는 20~30센치 정도되는 호스가 더 연결되어있는데 나사를 돌려서 해체할수있게끔 연결되어있더라구요.
    저희는 이 호스가 가려져있어서 세면대 아래쪽을 바닥에서 올려다 봤지만 세면대 디자인에 따라 노출되서 보일수도 있겠어요.

  • 6. 하늘하늘
    '24.10.13 1:55 AM (219.255.xxx.119)

    ..님
    업체 설명으로는 수도관 속에 있는 이물질이 막는다고했어요.
    저희 아파트 30넌된 구축아파트라 검정색 녹같은거로 예상했는데.. 회색 고체가 막고 있더라구요.
    처음에 철사로 살살 쑤셔봤는데 잘 안들어갈 정도로 딱딱했구요. 힘줘서 밀었더니 쑥 들어갔어요. 부숴진 작은 조각들 손으로 문질러보니 으깨지더라구요. 석회?같은 느낌.
    회색인걸로 봐선 녹가루가 굳은건 아닌거같아요.

  • 7. ㅇㅇ
    '24.10.16 11:32 AM (218.158.xxx.101)

    원글님
    댓글을 뒤늦게 확인했어요
    정말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585 가족간 계좌이체가 있었는데요(5000만원이상 증여 문의) 4 abc 2024/10/21 4,387
1619584 씽크대 상판 세재 뭘로 닦으세요? 4 dd 2024/10/21 1,600
1619583 젊을 때 유명해지지 못한게 저에게 축복이었어요 3 ㅁㅁㅁ 2024/10/21 3,160
1619582 아파트 대형으로 갈아타기 했는데 기쁘지가 않아요. 18 부동산 2024/10/21 5,961
1619581 뚜레쥬르 쑥 콩 빵 맛있네요 3 오오 2024/10/21 1,750
1619580 추미애 "尹정부 용산 비행금지구역서 미승인드론 230건.. 7 !!!!! 2024/10/21 1,595
1619579 전세사기 경매물건으로 또 사기치기 가능한 나라 3 .. 2024/10/21 1,275
1619578 피부과 시술 왜 얼굴에 광이나요? 4 뭘까 2024/10/21 4,200
1619577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힘들어요 16 123 2024/10/21 3,207
1619576 제주도 갈때 3 제주도 2024/10/21 1,317
1619575 음식물쓰레기통 스텐 괜찮나요? 6 음쓰 2024/10/21 2,890
1619574 뭔가 계속 먹는 소리 듣기 힘드네요 6 아싫어 2024/10/21 1,590
1619573 국감이 끝난 후, 훈훈합니다 6 재롱잔치 2024/10/21 2,083
1619572 자매인데 너무다른 머리 9 자몽 2024/10/21 2,368
1619571 고2 아들-자퇴 후 검정고시 보려는데요 35 고졸검정고시.. 2024/10/21 4,314
1619570 한약 먹으면 간수치 높아지나요? 11 . .. .. 2024/10/21 2,242
1619569 정치병이라고 하시지마세요~ 36 .... 2024/10/21 2,060
1619568 1월 해외 여행 스페인 또는 호주 어디가 좋을까요? 6 여행 2024/10/21 2,092
1619567 과외에서 학원으로 바꾸는 시기 7 .. 2024/10/21 1,068
1619566 떡대의 기준이 뭐예요? 사이즈로요. 22 ... 2024/10/21 2,325
1619565 소개팅에서.. 11 .. 2024/10/21 1,972
1619564 보통의 가족 재밌게 봤어요. 6 ,, 2024/10/21 1,748
1619563 식기세척기 세제, 대체품 있을까요? 6 혹시 2024/10/21 1,232
1619562 찹쌀개봉도 안한것에 벌래가 이거 7 가을 2024/10/21 1,113
1619561 겨울에 여행을 가게 되는데 8 궁금 2024/10/21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