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독서학원이요..

왕구리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24-10-12 22:25:33

초등학생 여아 3학년아이 이야기입니다.

 

맞벌이라서 피아노, 독서, 영어학원 보내는데

독서록 쓰거나 일기나 짧은 감상문 쓰는걸 보면 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횡설수설해요. 

 

옆에서 제가 주인공이 누구인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결론이 어찌 되었는지, 느낀점이 뭔지 집어주면 가닥을 좀 잡아요. 

 

주3회 1시간씩 18만원 단지 안에 독서 학원 다니는데

책 읽고 퀴즈풀고 

신문보고

역사공부(박혁거세 주몽 등등 물어보니 다 모름 ㅠㅠ)

비문학 독해(문제지같은건데 내용 정리, 문제 몇개)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것 같아요 

 

반년정도 다녔는데 도무지 제자리라서.. 

돈이 아까운것 같아 끊으려는데 공백이 또 문제긴 하네요

 

1.구몬 국어, 구몬 책읽기

2.한우리 독서논술학원

3.집에서 독서, 독서록, 일기쓰기

 

어쩌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5.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서가
    '24.10.12 10:42 PM (59.18.xxx.55)

    지금 다니는 독서 학원은 책 읽기 습관과 배경지식 늘리는덴 도움 되겠지만 짜임새 있는 글쓰기 교육은 안하는 곳 같아요.
    일대일로 글쓰기 지도를 해줘야 실력이 빨리 늡니다. 글 쓸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개요 짜고, 혼자 쓰기 어려워하면 문장 만들기도 도와줘야 합니다.이렇게 하다보면 스스로 글을 쓸 줄 알게 되구요.

  • 2. 독서가
    '24.10.12 10:46 PM (59.18.xxx.55)

    초등도 중등도 책이나 글 한 두번 읽고 스스로 내용 파악하는 학생들이 드뭅니다. 글자는 읽지만 글을 읽을 줄 모릅니다.

  • 3.
    '24.10.12 10:46 PM (1.255.xxx.98)

    네 앉아서 책 읽지만 독후활동이라기 보다는
    문제지처럼 답 체크하고 간단한 문장으로 내용 정리하는것 같아요.

    글쓰기 지도 ㅠㅠ... 제가 잡고 해야할까요

    한우리 이런곳은 어떨지요..

  • 4.
    '24.10.12 10:58 PM (223.39.xxx.153)

    한우리 경력 오래된 분으로 소개해달라고 하세요
    보통 3학년 겨울방학부터 받으니 시기는 좋습니다
    미리 대기 달아놓으세요
    중간에 그만두지 말고 중3까지 쭉하세요 중등과정 좋습니다

  • 5.
    '24.10.12 11:10 PM (223.39.xxx.15)

    1.구몬 국어 비추구요
    3. 집에선 규칙적으로 하기 힘들어요 뉴스나 책 같이 보면서 자주 대화 나누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하고 싶으면 엄마도(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아빠도 참여) 다 읽고 독후감 안 써도 되니 줄거리 들려달라고 하세요 처음엔 중심에서 많이 벗어나도 참견하지 마시고 경청하세요 점점 잘 간추립니다 요약 잘 되면 독후감 잘 쓰는 법 검색해 보시고 일주일에 하나정도는 독후감을 써보라고 하세요 처음엔 잔소리 금지입니다

  • 6. 저도 학부모
    '24.10.12 11:42 PM (1.237.xxx.36)

    1. 꼭 글쓰기를 가르치고 싶으신 이유가 있나요? 그럴 이유가 있을것 같지 않은데 막연히 글쓰기를 잘했으면 좋겠다 하는것은 엄마욕심입니다.
    2. 많이 읽고 잘 읽어야 잘 쓸수 있습니다. 독서에의 흥미도와 집중력도 어느정도 타고납니다. 학윈보내고 돈들여서 이 능력을 키우기는 사실 많이 어렵습니다.
    3. 스마트기기 사용시간 줄이고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즐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ㅇ님 댓글처럼 이야기책 읽고 줄거리를 말하는 연습부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4. 구몬국어 비추 맞고요. 국어학원 독서학원은 선생님 역량이 정말 좋고 아이가 잘 따라가야 효과가 있습니다. 억지로 보내면 오히려 읽기쓰기에 반감 생기는 경우도 봤습니다.

    아직 저학년이니까 책읽기를 좋아하도록 유도하는게 비용면에서나 성과 면에서도 바람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233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의혹 피의자 입건…범행 당시 차 동승 10 2025/03/07 2,528
1686232 클랜징워터를 화장솜 안 쓰고 그냥 맨 손으로 써도 되나요 11 클랜징 2025/03/07 2,318
1686231 초등학생 딸 말에 감동했어요. 4 엄마 2025/03/07 2,212
1686230 강아지 로얄캐닌 사료 쭉 먹여오신 분~ 8 .. 2025/03/07 1,032
1686229 배드민턴 렛슨 2 2025/03/07 627
1686228 "비판 심각하게 받아들여" 독일 공영방송, 尹.. 10 다행이다 2025/03/07 2,527
1686227 노랑머리 변호사 블로그 가봤는데 1 2025/03/07 2,135
1686226 주변에 ENTJ 있으세요? 22 iasdfz.. 2025/03/07 2,428
1686225 장순욱 변호사 12 저는 싫습니.. 2025/03/07 3,586
1686224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서 尹대통령 지지자 분신 시도 6 ........ 2025/03/07 1,833
1686223 둘째가 첼로를 배우고 싶다는데 고민이에요 9 첼로 2025/03/07 1,696
1686222 버츄오 사고싶은데 사지말까요 14 2025/03/07 2,162
1686221 서울 경량패딩 입을 날씨일까요? 4 .. 2025/03/07 2,065
1686220 [최경영의 정치본색] 민주주의의 진짜 이름은? 최경영이 묻고 전.. 1 ../.. 2025/03/07 498
1686219 남편 여친에게 인스타 메세지 보내려면 21 사과 2025/03/07 4,637
1686218 내신만 좋은 중3 아들.. 7 0_0 2025/03/07 1,800
1686217 멜라토닌 장기복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1 오늘하루 2025/03/07 2,552
1686216 미키17이 2020년부터 찍었다고 하던데..어쩌면 지금 상황이랑.. 7 와~ 2025/03/07 2,386
1686215 한동훈 사인 또 찢은 대학생... "겸상 못 하고, 오.. 3 입벌구 2025/03/07 2,855
1686214 손발톱이 거름이 되나요? 9 거름 2025/03/07 1,677
1686213 대딩 남학생 졸업하면 나이대가 몇인가요? 6 앞으로 2025/03/07 1,172
1686212 레몬테라스 가입자격 5 카페 2025/03/07 1,870
1686211 대학 졸업 다가오는 애들 취준 잘하고 있나요 8 2025/03/07 1,803
1686210 5천만원 빌려달라는데 56 어떡하나 2025/03/07 21,216
1686209 일하다가 쉬는데 아는언니가 6 00 2025/03/07 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