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채소값 너무 비싸지 않나요?

ㅜㅜ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24-10-12 21:29:08

현재 지방 거주하는데요

직장근처에 로컬마트가 있어서

대형마트보단 훨씬 저렴한 가격에 채소를 구입하거든요.

근데 추석 이후 채소가격이 장난아녜요ㅜ

백오이 두개가 거의 오천원

양상추 한봉지가 육천원ㅜ

양상추는 겉잎 제거하다보니

제 주먹만한 양ㅜ

딸내미 요청만 아녔음 절대 안 샀을 가격인데

넘 비싸요.

오늘도 상추 사는데 예전같음 천오백 정도 할 가격인데 거의 오천원대 ㅜ

고기만 안 먹었다면 안 샀을텐데 어쩔수 없이 구입했어요. 시금치도 엄청 비싸구요.

시골 로컬마트가 이 정돈데 대형마트는 얼마나 비쌀까 싶기도 하고, 식구들한테 야채 비싸니 남기지 말고 꼭 먹으라고 신신당부했네요.

 채소값이 이리 비싼데 다들 어떻게 먹고 사시나요?

내년엔 화단에 꽃대신 채소 심어야 할까봐요ㅜ 

 

IP : 222.102.xxx.9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ㅂ
    '24.10.12 9:31 PM (1.243.xxx.162)

    고깃집 오늘 갔는데 상추 두장 주더라고요 비싸서 그렇겠죠
    자영업자들 힘들겠어요

  • 2. ㅇㅇ
    '24.10.12 9:31 PM (59.17.xxx.179)

    파김치해먹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쪽파를 못사고 있어요

  • 3. ...
    '24.10.12 9:36 PM (211.36.xxx.182) - 삭제된댓글

    어제 서울 작은 마트에서
    백오이 예쁜거 3개 3900원에 샀어요
    가격이 좀 내려왔나 싶었네요

  • 4. ..
    '24.10.12 9:36 PM (211.235.xxx.131)

    날이 너무 더워서 9월 중순에 피는 꽃무릇이
    10월에 필 정도이니 8월에 뿌린 상추가 싹도 나지
    않았을거고 제대로 자라지도 않았을거에요
    거기다 윗분들이 국민 생활에 관심이 없잖아요
    물가 잡을 생각도 안하고요
    이중고 삼중고에 악순환 연속이죠

  • 5. ㅇㅇㅇ
    '24.10.12 9:36 PM (180.70.xxx.131)

    저는 추석 때 들어온
    과일들을 김냉에다 후숙.
    요즘 맛있게 되어서 깍두기로 변신..
    요즘 채소들, 정말 비싸더군요..

  • 6. 가족들한테
    '24.10.12 9:37 PM (211.234.xxx.99) - 삭제된댓글

    양을 배분해서 줍니다.
    비싸서 맘껏 먹으라고는 못하고 샐러드볼에 나눠서 줍니다.
    식당가도 채소반찬이 없어져서 집에서라도 (넉넉하게는 못 주지만) 매끼니 챙기고 있어요.

  • 7. ...
    '24.10.12 9:37 PM (218.156.xxx.214)

    비싸긴 한데 원글님 가신데가 유독 더 비싼거 같아요
    온라인도 그렇게 안 비싸거든요

  • 8. 가족들한테
    '24.10.12 9:38 PM (211.234.xxx.99)

    양을 배분해서 줍니다.
    채소값 너무 비싸서 맘껏 먹으라고는 못하고 샐러드 볼에 나눠서 줍니다.
    식당가도 채소반찬이 없어져서 집에서라도 (넉넉하게는 못 주지만) 매끼니 신경써서 챙기고 있어요.

  • 9. ㄱㅂㄴ
    '24.10.12 9:38 PM (118.235.xxx.240)

    물가관리 안하나..;;;;

  • 10. ..
    '24.10.12 9:39 PM (211.235.xxx.131)

    작년 사과 대란때도 흉작인 이유도 있지만
    오르는 가격에 업자들이 더 비씨게 팔려고
    보관하느라 같은 가격에 쥬스용사과를 팔았다 하더니
    올해 추석에 선물 받은 사과가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
    다들 제대로 된 세상에서 살고 ㅛㅣㅍ네요

  • 11. 비쌈
    '24.10.12 9:39 PM (58.78.xxx.168)

    콩나물 빼고 다 비싸요. 미쳤어요 정말. 상추는 비교적 빨리 자라는 작물인데 한여름 기후 탓할 시기도 지났는데 이렇게 계속 비싼게 이해가 안가네요. 상추 오이 호박 대파 쪽파 뭐 안비싼게 없어요. 정부는 물가관리 관심도 없네요.

  • 12. 저희 동네는
    '24.10.12 9:40 PM (119.202.xxx.149)

    박리다매 하는 청년야채가게 오픈해서 아직 체감을 덜 하고 있어요.

  • 13. 아~
    '24.10.12 9:42 PM (222.102.xxx.93)

    저희동네가 유독 비싼건가요?
    여기가 시골동네라 근처 이마트만 가도 채소값이 더블이라
    다른곳은 얼마나 비쌀까 싶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암튼 얼른 채소값 좀 내렸음 싶네요

  • 14. 동네
    '24.10.12 9:43 PM (182.227.xxx.251)

    큰 재래시장 갔어요.
    혹시 여긴 채소가 싼가 하고요.

    오이가 이쁘지도 않은걸 1개에 1천원 이더라고요.
    잘못 된거죠. 이런 가격은

  • 15. 흐ㅡㅁ
    '24.10.12 9:45 PM (1.240.xxx.21)

    고물가 사태를 보면서
    정부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기후변화로 농사가 점점 어렵게 되는 측면도 있지만
    정부가 물가관리를 제대로 안한 측면도 있으니까요.

    화단이 있으시다면
    야채가격 너무 비싸니기본야채 길러 먹으시면 좋죠.

  • 16. ㅇㅇ
    '24.10.12 9:49 PM (124.50.xxx.6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네가 유독 비싸누거 같네요.
    우리 동네 야채 가게에서
    성추 헌봉다리 3000원
    깻잎 한 봉다리 1500원
    부추 한단 2000원
    오이 4개 2900원
    양파 10개 2000원에 샀어요.
    그리도 요즘 성추 사드시려면
    유럽 상추 사드세요.
    로메인 이자벨 버터헤드 같은.
    1kg 한 박스 5종류 오는데
    15000원 정도예요.
    밭에서 바로 따서 오는 거라 굉장히 싱싱합니다. 쓴맛도 없고 달달 아삭해요.
    오히려 요즘은 적상추 청상추가
    더 비싸더라구요.

  • 17. ㅇㅇ
    '24.10.12 9:51 PM (124.50.xxx.6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네가 유독 비싼 거 같네요.
    오늘 우리 동네 야채 가게에서
    적상추 한 봉다리 3000원
    깻잎 한 봉다리 1500원
    부추 한 단 2000원
    오이 4개 2900원
    양파 10개 2000원에 샀어요.
    그리도 요즘 상추 사드시려면
    유럽 상추 사드세요.
    로메인 이자벨 버터헤드 같은.
    1kg 한 박스 5종류 오는데
    15000원 정도예요.
    밭에서 바로 따서 오는 거라 굉장히 싱싱합니다. 쓴맛도 없고 달달 아삭해요.
    오히려 요즘은 적상추 청상추가
    더 비싸더라구요.

  • 18. 조금
    '24.10.12 9:51 PM (121.166.xxx.230)

    조금내렸어요

  • 19. ㅇㅇ
    '24.10.12 9:51 PM (124.50.xxx.6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동네가 유독 비싼 거 같네요.
    오늘 우리 동네 야채 가게에서
    적상추 한 봉다리 3000원
    깻잎 한 봉다리 1500원
    부추 한 단 2000원
    오이 4개 2900원
    양파 10개 2000원에 샀어요.
    그리고 요즘 상추 사드시려면
    유럽 상추 사드세요.
    로메인 이자벨 버터헤드 같은.
    1kg 한 박스 5종류 오는데
    15000원 정도예요.
    밭에서 바로 따서 오는 거라 굉장히 싱싱합니다. 쓴맛도 없고 달달 아삭해요.
    오히려 요즘은 적상추 청상추가
    더 비싸더라구요.

  • 20. ...
    '24.10.12 9:51 PM (121.157.xxx.153)

    말해 뭐합니까 마트갔다올때마다 스트레스 지수가 이만저만 아닙니다ㅜ

  • 21. 만찬 정부
    '24.10.12 9:54 PM (211.234.xxx.87) - 삭제된댓글

    고물가 사태를 보면서
    정부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기후변화로 농사가 점점 어렵게 되는 측면도 있지만
    정부가 물가관리를 제대로 안한 측면도 있으니까요. 22222


    국민들은 어떻게 먹고 살던 말던
    맨날 만찬 했다는 기사만

  • 22. ㅇㅇ
    '24.10.12 10:10 PM (187.190.xxx.191)

    관리안하는거 맞죠. 국민들 빈부격차큰나라에 살아요. 전반적으로 야채가격 쌀뿐더러 대도시와 흔시간 떨어진 지역만 가도 훨씬 싸요. 국민들 먹고 살게는 해준다는거죠.

  • 23. ???
    '24.10.12 10:13 PM (211.211.xxx.168)

    로컬 마트기 뭐하는 곳인데 저리 비싼가요?
    유기농?

    오늘 시금치 1단에 3천원 사서 82에 글 올리려 했었는데
    오이는 한살림 유기농 3개에 4500원

    야채값 비싼 건 맞는데 82에 글 올리시는 분들 보면 금액이 백화점 지하 수준이에요.

  • 24. ㅡㅡㅡㅡ
    '24.10.12 10:15 PM (61.98.xxx.233)

    오히려 대도시 대형마트가 더 저렴하네요.
    저정도로 비싸지는 않아요.
    상추같은건 안 산지 꽤 됐지만요.

  • 25. Jb
    '24.10.12 10:18 PM (106.101.xxx.33)

    숙주 콩나물 건표고만 먹고 있어요 깐양파는 인터넷에서 사면 저렴 해서 양파 볶음 해먹으려구요

  • 26. ㅇㅇ
    '24.10.12 10:27 PM (117.111.xxx.132)

    요즘 채소 비싼 건 맞는데
    유독 글 쓰는 분들은 어디서 장을 보시길래 저리 듣도 보도 못한 비싼 금액을 말하시나 싶어요.

    동네 마트 그날그날 행사 문자 챙리고 온라인으로도 세일 하는 거 위주로 구입하니까 예전보다 특별히 어마어마하게 식비가 늘진 않았어요 .

    집밥 좋아해서 냉장고에
    온갖 식재료 가득가득 쟁이는 집입니다.
    언제나 시즌 별로 비싼 식재료는 있어왔지만 제철 식재료는 또 많이 저렴하잖아요.

  • 27. ..
    '24.10.12 10:33 PM (211.230.xxx.39)

    시골 삽니다. 시골 마트 야채 값이 더 비싸고 품질도 안좋아요. 구매력이 낮아서 가격 경쟁력을 갖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종류도 단순한 편이고. 해당 지역에서 나는 특산품 같은 것만 저렴하고요. 인근 도시 농수산 시장에 정기적으로 다니시는 것 추천합니다.

  • 28. ..
    '24.10.12 10:33 PM (112.152.xxx.33)

    오늘 시장가니 2~3주 전보다 채소가격 조금 내렸더라구요
    그때 청경채 한봉지가 4500원이였는데 오늘은 2000원
    다른 채소들도 지난번보다 내려갔어요

  • 29. 천차만별
    '24.10.12 10:56 PM (211.235.xxx.18)

    브로콜리3개5000국산
    무1950

  • 30. 조ㅅ
    '24.10.12 11:15 PM (118.216.xxx.117)

    지금 제일 미친가격은 토마토예요.
    집앞에 비교적 싱싱하고 저렴한 야채가게가 있어요.
    근데 유독 토마토만 미친가격이예요.

  • 31. 그제
    '24.10.12 11:21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시골에서 쪽파 대형한단 9천원
    오늘 경동시장
    열무한박스 7천원 ㅡ12.000
    쪽파 7 ㅡ9천원
    김치 2키로 만원
    싸 지고 있어요
    시금치도 한단에 3천원이던대요
    시골에 배추. 무 엄청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029 운동후,바람과 두통 4 지식의미술관.. 2024/10/12 855
1637028 자수성가한 스스로를 칭찬해요 46 베스트 글 2024/10/12 5,452
1637027 정년이 3 수리 2024/10/12 2,370
1637026 예물 목걸이(다이아몬드)로 셋팅 4 주말 2024/10/12 1,172
1637025 고기먹을 때 밥을 언제 드시나요. 24 .. 2024/10/12 2,235
1637024 경제력이 없으니 부부사이에도 갑을 관계네요... 33 하.. 2024/10/12 6,840
1637023 2004년에 가입했네요. 3 피그말리온 2024/10/12 390
1637022 한강작가님의 "소년이 온다 " 에서 8 하늘 2024/10/12 3,426
1637021 모닝 vs 캐스퍼 어떤 차가 나을까요? 18 경차 2024/10/12 2,456
1637020 가습기 . . 2024/10/12 204
1637019 애플티비 파친코 시즌2 끝(스포 없음) 5 파키라 2024/10/12 1,411
1637018 내일 생일이에요. 뭐할까요?(혼자) 7 ... 2024/10/12 908
1637017 실비보험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8 보험 2024/10/12 3,039
1637016 무제 1 나도회원유지.. 2024/10/12 239
1637015 행복한거같아요 7 제가 2024/10/12 1,717
1637014 일상이 뜨개질 19 뜨개인 2024/10/12 3,130
1637013 2005년 1 어머나.. 2024/10/12 360
1637012 집안 곰팡이냄새.. 해결법 없을까요? 9 초보임대인 2024/10/12 2,087
1637011 술집 마담들 1 휴대폰 2024/10/12 1,817
1637010 막내 고양이 입원시켜놓고 속상한 마음 (제목수정) 13 활동 중 2024/10/12 1,498
1637009 삐져있는 남편 때문에 4 스트레스 2024/10/12 1,541
1637008 쿠팡 배송때 포장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21 ㅇㅇ 2024/10/12 3,380
1637007 요즘은 남아 포경수술 안시키는 추세인가요? 21 ... 2024/10/12 4,903
1637006 러닝머신 러닝할때 3 숙제하기 2024/10/12 865
1637005 오랜만에 강화도 여행왔어요 7 좋아 2024/10/12 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