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24.10.12 8:40 PM
(112.187.xxx.63)
ㅎㅎ아무리 애써도 아가들 눈엔 그냥 할머니
저 오십대 초반에 발수술하고 휠체어타고 가는데
엄마 손잡고 가던 아가가
엄마 저 할머니 발 아파?라고 묻더라구요
ㅎㅎ그래
나 할머니인거구나
2. 친구
'24.10.12 8:42 PM
(61.39.xxx.62)
만날때 자식이나 손주 데리고 오면
솔직히 안좋아요
아무리 애기들 예뻐도
대화하는데 방해되고
뒷치닥 거리하느라 신경 거기로 가있으니
돌아오면서 씁쓸하더라구요
3. ...
'24.10.12 8:42 PM
(114.200.xxx.129)
그친구분도 일찍 결혼했지만 그분 아들도 엄청 일찍 결혼을 했네요. 50대 중반인데 손자가 벌써 8살이면요.. 할머니 친구이니까 할머니는 맞죠.ㅎㅎㅎ 황당해도 그냥 그소리를 들어야죠..
4. ㅡㅡ
'24.10.12 8:42 PM
(39.124.xxx.217)
고딩 키우는 50대
부럽네요
언제 키우나 ㅡㅡ
5. ....
'24.10.12 8:42 PM
(118.235.xxx.235)
저는 40중반에 큰할머니 소리들었어요.ㅎㅎㅎ
그래서 요즘은 애기들 할머니도 젊어서
애들 눈에는 40~50대도 할머니일수 있겠구나하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6. 그렇게
'24.10.12 8:42 PM
(1.235.xxx.154)
할머니가 된다
저도 아들이 곧 결혼하는데 적응 안됩니다
7. ㅐㅐㅐㅐㅐ
'24.10.12 8:43 PM
(116.33.xxx.168)
저는 74년생 51
엄청 친한 옆가게 사장님이 60
2년전 손주 봤는데
저도 할머니라고 했어요 ㅋㅋㅋㅋ
그때 제나이 49
큰시누이 사위가 저랑 동갑
저는 남편과 나이차가 많고
조카도 남편과 나이차가 많아요
8. ..
'24.10.12 8:44 PM
(211.208.xxx.199)
그렇죠.
할머니 친구니까 할머니. ㅎㅎ
그것도 쇼크지만
항렬 때문에 제가 갓 시집간 24살 새댁으로서
조카님 아이에게 할머니 소리 들으니 찹잡합디다. ㅎㅎ
9. ㅇㅇ
'24.10.12 8:45 PM
(59.17.xxx.1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난감하면서 재밌는 상황이네요
10. ᆢ
'24.10.12 8:45 PM
(106.102.xxx.59)
에효 할머니 단어에 적응을 해야 하건만 ㅎㅎ
그쵸 머 할머니할머니 할머니 ㅎㅎㅎ
11. 그런데
'24.10.12 8:46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들이 50줄에 들어서자 자녀들 결혼하고 아이 낳고.
그런다보니 저도 명절이나 가족행사 때는 이모할머니 ᆢ 할머니~~하는 소리 듣고, 조카 며느리에겨 세뱃돈 주고ᆢ
할머니라고 부르는 손주들 눈에는 저랑 저희 부모님 연령층이 비슷하게보일까요?
12. ...
'24.10.12 9:03 PM
(58.29.xxx.178)
제 선배는 51살인데 손녀가 3살이에요 :)
13. 중학생 때
'24.10.12 9:06 PM
(125.188.xxx.2)
친구가 큰언니 아들을 롯데리아에 데리고 왔는데
친구 조카는 저한테 누나라고 하는데
친구가 자꾸 저를 이모라고 지칭했어요.
조카가 초2고 저흰 중2고요.
6살 차이였는데 말이죠.
14. 나
'24.10.12 9:19 PM
(115.138.xxx.184)
저는 시댁조카가 아이를 낳아서 저에게 작은할머니라고 40초부터 불렀는데, 귀엽다는 생각뿐 아무렇지 않던데요 호칭이 그런걸 어쩌나요. 작은할머니도 길어서 그냥 할머니라해도 그저 귀엽던데요.
15. 에휴
'24.10.12 9:36 PM
(49.164.xxx.30)
부럽네요. 저는 45인데 애가 10살이요ㅠ
16. ㅡㅡㅡㅡ
'24.10.12 9:45 PM
(61.98.xxx.233)
ㅎㅎㅎ
저도 빨리 할머니 되고 싶어요.
외모 말고, 진짜 할머니.
17. 오잉
'24.10.12 9:51 PM
(175.223.xxx.15)
저 50초 미혼인데
저도 가면 할머니네요
아이구야
18. 우리
'24.10.12 11:36 PM
(220.72.xxx.2)
우리 조카가 결혼을 빨리해서 저도 작은 할머니가 됬어요
40대 후반에 ㅎㅎㅎㅎ
형님네랑 나이 처이가 좀 있어서요
19. 이웃집 순이
'24.10.13 1:09 AM
(211.46.xxx.123)
우리 앞집에 애가 셋인데 9살 7살 5살.. 이사온지 얼마 안됐을 때 엘베를 탔는데 뒤따라 탔던 5살 막내가 어 5층 눌러져 있네?그러길래 응 아줌마도 5층 살거든 그랬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더니 옆에 있는 자기 엄마한테
엄마 저 할머니도 5층산대..ㅠㅠ
나름 미용실가서 염색도 하고 청바지입고 꾸민 날이었건만.. 애들 눈이 무섭드라고요
20. 50중반
'24.10.13 2:10 AM
(175.116.xxx.138)
전 이제 딸아이가 중학교2학년이예요
손자가 8살이라니 부럽네요
21. 인정
'24.10.13 3:52 AM
(211.235.xxx.150)
마음은 청춘!나이대로 보임 ..
22. 저 40대 중반
'24.10.13 4:52 AM
(1.129.xxx.38)
얼마전에 지인댁에 갔는데 4살,2살 손녀들과 함께 사시더라구요. 함께 가신 다른 분들은 지인과 비슷한 연배이거나 더 많으시고 저만 뚝 떨어져 40대. 지인분께서 할머니 친구니까 할머니... 라고 소개시켜주셨는데, 쫑알쫑알 아이들이 절 부르는걸 어색해하고 저도 할머니 소리 어색한 상황. 한 아이에게 할머니야? 아줌마야? 하니 아줌마! 하고 대답하더니, 바로 이모로 바꿔서 부르더군요. 요즘 아기들 어쩜 그리 사회생활을 잘 하던지...
아마 이모도 어색했을거에요. 엄마가 젊으니^^
23. 40살 출산
'24.10.13 8:13 AM
(118.235.xxx.135)
40살 출산.... 50대 중반- 애가 중딩.
24. ===
'24.10.13 8:39 AM
(112.158.xxx.81)
오십중반부터 할머니 소리들었어요
아이들이 귀여워서 말걸면 무조건 할머니....
첨엔 당황했는데 이젠 당연히 할머니.. 인정
울아들 아직 장가도 안갔는데...
25. 000
'24.10.13 11:05 AM
(124.49.xxx.188)
이쁘죠.. 뭐ㅡㅡ 전 좋을거 같어요 . 애는 빨리 나아야한단.ㄴ..
26. 저도
'24.10.13 11:30 AM
(223.39.xxx.74)
오십대중반쯤에 들었죠. 아파트 엘리베이터 탔는데 먼저 탄 어린아이가 자기집 층 누르며 할머니 몇층이세요?하고 묻더라고요. 함께 서있던 아이엄마가 화들짝 놀라며 아이입을 막는 풍경이 웃펐어요.ㅎㅎ;;;
27. 그래서
'24.10.13 11:45 AM
(121.183.xxx.42)
그래서 예쁜 아기나 아이들 봐도 모른척 해요 ㅠㅠ
애들이 할머니라고 할까봐서요.
40살에 출산해서 애들이 아직 학생이라서요 ㅣ.
28. 고모할머니
'24.10.13 1:03 PM
(218.48.xxx.143)
저 54살 작년에 이미 고모할머니가 됐습니다.
오빠 딸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거든요.
제가 먼저 고모할머니다~ 하며 아기 안아줍니다.
50넘으면 이제 세대교체가 되는거죠.
40대까지나 아줌마, 아저씨죠. 50대 부터는 하나, 둘 할머니 됩니다.
오늘은 할머니 아닐지라도 누구에게나 7,80 할머니의 시간은 오게되있죠
29. 띠용
'24.10.13 4:23 PM
(58.228.xxx.91)
귀엽다....
50 중반이면 너무 젊은 할매다. 이모 부르라 하이소 ㅋㅋ
30. ㅎㅎ
'24.10.13 4:43 PM
(119.56.xxx.123)
신도시로 이사오니 어린 아이들을 자주 마주쳐요. 늦둥이 중딩이가 있는데도 저 스스로를 아줌마로 지칭하지 못하겠더라구요. 55세, 할머니임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31. ᆢ
'24.10.13 5:37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50주반 애가 초 4입니다.. ㅜㅜ
32. ㅇㅇ
'24.10.13 5:52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제 동창은 40대초반에 할머니가 되었어요.
20대초반에 결혼해서 낳은 딸이 20대초반에 결혼해서 아들을 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