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고등애들 카톡하는데

톡톡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24-10-12 20:19:32

전학하고 낯설고 소심한 아이라서 

카톡 주고 받지도 않았는데, 

 

어느순간, 

밤늦게도, 심지어 새벽1-2시에도 

우리애한테 톡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어서, 

애가 안자고 있어서 친절히 알려주고, 

그렇게 30분 , 1시간 하다 자기꺼도 제대로 

못챙기고 잠도 못자더니 

 

그렇게 시간이 1년넘게 지나도 

그애들과 그리 친분이 쌓인것도 아니고, 

주변에서도 필요할때만 우리애를 이용한다는 말을 듣기도 했고, 

 

저역시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거 같은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눈치없는 아이한테 

밤늦게 톡와도 너할일 하고 무시하라고, 

그리고 늦은밤에 먼저 보내지도 말라고 

언질해도  안자는데 왜 그래야 하냐고? 

엄마같이 꼰대나 그런 사고방식이라고, 

 

그러더니, 

이제는 울애마저 

늦은밤이건 새벽에건 먼저 톡을 보내기도 하네요.

중요한것도 아니고,

새벽에 게임얘기나 하면서 ㅠㅠ 

 

그냥 둬야 하나요?

 

IP : 121.225.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ㄹㄹ
    '24.10.12 8:2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네.....

  • 2. ???
    '24.10.12 8:21 PM (114.206.xxx.112)

    고등학생은 친구도 없어아 돼오??;;;

  • 3. 톡톡
    '24.10.12 8:22 PM (121.225.xxx.217)

    앞으로 성인되면 주의해야 하지 않나요?
    고3인데,
    혹여 대학생도 학생이라 허용되도,

    사회나가면 좀 그렇지 않나요?
    예의같은데
    이런말이 꼰대에요?

  • 4. ㅣㅣ
    '24.10.12 8:23 PM (211.104.xxx.92)

    톡할 친구도 없는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
    엄마가 너무 참견하시네요

  • 5. 톡톡
    '24.10.12 8:24 PM (121.225.xxx.217)

    그애들은 친구개념이 아녀요.
    학교에서나 주로 혼자 다니는데,
    물어볼때만 묻고, 이용당하듯이
    우리애만 친구로 여겨 안티까워요.

  • 6. 그런데
    '24.10.12 8:26 PM (122.34.xxx.60)

    11시반이나 12시에는 폰 내게 하세요

  • 7. 그런데
    '24.10.12 8:40 PM (118.235.xxx.235)

    그시간에 안자는 애들끼리 카톡이나 디엠하는건 일반적인거 같아요.
    아이도 사람 봐가면서 하겠죠.
    너무 걱정은 마세요.
    교유관계도 삐걱리기도 하면서 사람 보는 눈과 인간관계를 배우더라구요.
    아이를 믿어주세요.잘 할 꺼에요.

  • 8. 동네아낙
    '24.10.12 8:46 PM (39.119.xxx.102)

    혹시 외동이신가요? 아니면 첫째? 에효.. 자기가 깨닫기 전까지는... 엄마는 눈 감아야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11 저체중인 사람이 10개월전보다 체중이 더 줄었는데 컨디션은 나쁘.. 9 익명 2024/10/13 1,495
1631610 전세사기, 안 막나 못 막나…‘전세지옥’ 청년들의 절규 9 ... 2024/10/13 1,419
1631609 박위 송지은 결혼식에서 남동생 축사라는데... 61 ..... 2024/10/13 47,411
1631608 키로 베이커리 잘 아시는분 2 판교나 정자.. 2024/10/13 673
1631607 7막7장에 밑줄 긁고 읽었던 사람 ㅋㅋㅋ 15 ㅇㅇ 2024/10/13 3,625
1631606 데이트 가는 길 9 데이트 2024/10/13 957
1631605 자전거 운동 3 103308.. 2024/10/13 704
1631604 노량진에서 꽃게 사가요 1 워리워리 2024/10/13 1,280
1631603 경솔해서 사람을 안만나게 되네요 8 아니 2024/10/13 2,907
1631602 자디앙 복용 후 부작용 극복 2 걱정인형 2024/10/13 1,031
1631601 잡채용 돼지고기 활용방법? 6 돼지고기 2024/10/13 718
1631600 LG 올레드 티비 노란색이 탁하게 나와요 1 섬아씨 2024/10/13 1,014
1631599 박나라와 캠핑 하는 거 보니 김숙 사는 게 부럽네요 9 50대 2024/10/13 5,761
1631598 러닝 아닌 조깅도 좋아요 3 디리링 2024/10/13 1,635
1631597 한 강 작가님 수상이 18 2024/10/13 2,901
1631596 생강쳥만드는데요 왜 전분을 넣으면 안되나요? 14 모모 2024/10/13 2,273
1631595 환절기에 몸 아픈거요 3 ㅡㅡ 2024/10/13 977
1631594 이 정도 집안일도 너무 힘든데 다들 어떻게 병행하시는건지 17 ㅇㅇ 2024/10/13 4,601
1631593 공염불 같은 소리이긴 하지만… 2 나라걱정 2024/10/13 687
1631592 안 봐도 전국노래자랑 틀어놔야 일요일 같아요. 13 2024/10/13 1,616
1631591 내 마음 속에 독기를 빼고 3 .. 2024/10/13 1,285
1631590 다음에서 한강 검색하니까 16 ㅎㅎㅎ 2024/10/13 2,607
1631589 글포인트가 -5 레벨7인데 4 글포인트 2024/10/13 501
1631588 한강 소설과 함께한 주말. 6 독자 2024/10/13 1,152
1631587 식구들이 1 책 읽기 2024/10/13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