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나 대형서점에 한강 작가 책 없겠죠?

[..]

가볼까 하는데요.

이미 재고는 하나도 없을까요?

온라인은 예약판매 하더라구요.

[네]

한강 작가님 책은 매진이고 아버님(한승원작가) 전용 매대 있대요 ㅎㅎ 교보 노 잘 젓죠?

[..]

저희집엔 채식주의자 있어요~~ 영문판도 있답니다 (자랑) ㅎㅎ
사실 맨부커상 받았을때 샀는데 아직 못읽었어요;;;
월요일부터 읽을거에요

[ㅇㅇㅇ]

아까 다녀왔는데 책 다 팔렸어요
막 책이 쌓여있고
특별코너 있을 거 같아서 갔는데 암만 찾아도 책이 없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런 질문 니가 백만 번째야 하는
지친 표정으로 다 팔렸대요 ㅋㅋ

교보 영풍 다 마찬가지고
10/15-16 출고 예정이라고 영풍에 씌어 있었어요

교보 광화문은
그 문보장 앞 원목 테이블을 싹 정리하고
한강 코너로 만들 거 같더라고요
오늘 비우고 있더라고요

아직은 드라마틱한 공간은 없었어요 시중 서점에
광화문 교보 정도에 포토존 있었을 뿐


아, 네 한승원 작가 코너도 입구에 생겼어요
진짜 이것이 효도구나 싶더라고요

사람은 한강 효과로 교보에 바글바글했어요 ㅋㅋ

불경기인데 없어서 못파는 게 있더라고요

우리 국민에게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거 같아요
이번 수상 소식이

저한테까지 해외 지인에게도 연락오네요
자국 뉴스 듣고

제가 근무하는 대학 도서관에서도
한강 책은 모두 대출 중이고 예약자가 줄 서 있어요

[..]

동네 작은 책방에 전화 돌려보세요.

[ㅇㅇ]

한강 작가책 온라인으로 구매후 느긋하게 기다리시면서 다른 작가 책 읽으시는거 어때요? ㅎㅎ 독서붐은 온다!!! 한강 작가뿐 아니라 많은 한국작가님들 주목받으셨음 좋겠어요

[목격담]

우리아들 교보갔는데

어떤아저씨
책있냐는 질문에
지친듯

있겠어요? 했다네요 ㅋㅋㅋ

[바람소리2]

좀 기다리면 나올거에요

[ㅋㅋㅋ]

있겠어요? 했다네요 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

교보 직원 버럭도 용서됩니다 ㅋㅋㅋㅋ

영풍처럼 매진이라고 알리고 입고 일정을
여기저기 써놓으면 좋을텐데요

[..]

저 어제 변두리 저희 동네 서점에서
흰,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두권 샀어요. 흰 한권 더 남아 있었어요.

[ㅋㅋㅋ]

있겠어요??

ㅋㅋㅋ넘웃기네요

[ㅋㅋㅋ]

전 그냥 맘 편하게 기다릴려고 어제 저녁에 교보 온라인 주문했어요
16일 배송예정이라고 하네요.
저도 윗 댓글처럼 책 올 동안 다른 책 읽으며 기다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