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참 적네요.

ㅇㅇ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24-10-12 17:37:29

만났을 때  인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맙다, 미안하다 등등을 진솔하게 예의바르게 말하는 사람이참 귀하네요. 

 

달라고 해서 주면 당연하게 여기고

분명히 잘못 하고도 새초롬하게 미안하다는 말이 없고.....

(얼굴은 눈치보는 표정인데....)

남에 대한 칭찬은 정말 인색한....

 

애나 어른이나 그런 태도를 보이면 참 실망하게 됩니다. 

그런 인사를 하는 게 자존심 상하고 자신이 우위를 빼앗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행동이 바른 분들을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문제는 만나기 정말 힘들다는 거네요. 

IP : 220.74.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지는 아니고
    '24.10.12 6:09 PM (219.255.xxx.120)

    고맙다 그러면 말로만? 그러는 사람 많이 봤고
    미안하다 그러면 내죄 인정하고 무슨 꼬투리 잡힐까 싶고
    칭찬하면 뭘 바라고 그러는 사람 같고

  • 2. 맞아요
    '24.10.12 6:13 PM (112.169.xxx.180)

    진짜 그런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진심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는 사람 그리 많지 않아요

  • 3. ㄴㆍ
    '24.10.12 6:38 PM (183.99.xxx.230)

    전 잘해요.
    작은 도움에도 애 어른 상관없이 고맙다 인사 하고
    작은 실수에도 미안하다 하고
    칭찬 할꺼 왕창 칭찬해 주고~

  • 4. 저도요.
    '24.10.12 6:54 PM (203.170.xxx.203)

    생각보다 진심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지난달 여행갔는데 지나가는 외국인이 배낭앞주머니 열렸다알려줘서 찐 고마워하니 그분표정이 찐 행복해보이셨어요^*

  • 5. 무서운 세상
    '24.10.13 12:22 AM (222.119.xxx.18)

    정말 그래요.
    척박한 도시의 살벌함을 보여주는듯해요.

    어두운 밤, 커다란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청년 커플이
    지나다 여성이 "어? 여기에 길이 있나 없나? "하길래
    제가 "여긴 공사중이라 길이 막혔어요"했더니
    "뭔 상관?" 이러더군요
    ㅠㅠ

    아아아...이를 어쩌지...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072 엄마 이야기2 9 은하수 2024/10/12 1,688
1637071 스테이지파이터 4 굿와이프 2024/10/12 704
1637070 조립식가족 아역배우 넘나 귀여운것 1 구야워라 2024/10/12 615
1637069 한강 작가님 저희 동네사시네요!! 26 추카추카 2024/10/12 17,339
1637068 이혼가정 자녀와 결혼하면 힘들까요? 27 .. 2024/10/12 4,467
1637067 오앵커한마디] 정치가 최소한 발목은 잡지 맙시다 3 할말 2024/10/12 908
1637066 서울,대전과 부산 물가비교. 11 ... 2024/10/12 2,097
1637065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 면접갈때 몇박 몇일로 잡으시나요? 10 고3맘 2024/10/12 997
1637064 infp 망상. 노벨상 8 ㅡㅡ 2024/10/12 2,066
1637063 남편 진짜 싫어요. 빨리 이혼해야지.. 9 허허허 2024/10/12 4,997
1637062 2NE1 콘서트 한거 아셨어요? 15 .... 2024/10/12 2,326
1637061 괜찮은 세입자 재계약하고 싶은데요 16 세입자 2024/10/12 3,136
1637060 외모에 심하게 집착하는 사람 대부분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요 9 제 생각인데.. 2024/10/12 2,689
1637059 '내 몸이 예전같지 않구나'를 무엇으로 느끼시나요? 7 '' 2024/10/12 2,076
1637058 모임에서 고기먹는데 명이나물 다가져가는사람 9 고기 2024/10/12 3,058
1637057 미세먼지 느끼시는분? 3 2024/10/12 858
1637056 미성년자 만16세와 성관계 32 ... 2024/10/12 17,098
1637055 천국의 계단 운동하시는분..... 9 파랑새 2024/10/12 2,410
1637054 제시 입장문 나왔네요 22 이건아닌듯 2024/10/12 7,386
1637053 노벨상? 27 투덜이 2024/10/12 2,128
1637052 혹시 눈밑지방재배치랑 눈썹거상 같이하신분 계셔요? 12 ㅎㅎ 2024/10/12 1,556
1637051 백화점 갈 때마다 진짜 궁금한거 16 ... 2024/10/12 5,812
1637050 김동연 지사, '채식주의자' 폐기에 지난 6월 "동의 .. 4 ㅅㅅ 2024/10/12 5,039
1637049 겨울이불 장만 8 @@ 2024/10/12 1,327
1637048 발 뒤꿈치가 아픈지 18년이 넘었어요 ㅜㅜ 9 통증 2024/10/12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