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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징그럽게 정리못하는데 ㅠㅠ

미니멀 조회수 : 3,986
작성일 : 2024-10-12 17:01:13

제가 생각해도 미친사람같아요

정리를 못해요

뭐든 사고 옷은 다 구겨져서 산더미

옷방 하나는 발디딜틈이 없어 정리를 못해요

안방에 잠깐 테이블이 생겼는데 더워서 여름내 지내다보니 또 책상 책산더미,화장품도 ....

애들이 주중엔 학교근처가있는데 또 거기다 어지르네요

애들 오기전에 정리해야 하는데 전 진짜....ㅠㅠ

냉장고도 김치냉장고 서랍이 다비워지니 뭐가 다채워져서 이젠 열기도 힘드네요

가족들 보기 창피하네요

 

열심히 살다가 거짓말처럼 코로나 앓고 몸도 약해지고

코로나휴유증으로 숨이차서 아무것도 못하길 일년 이년....지금까지 게으른 여자가 되었어요

 

진짜 옷방부터 정리하고 살고 싶은데 버리니까 또 사더라고요

구분해서 잘 정리하는하는법은 쏟아내고 골라보기도 

했는데 지쳐서 원점 

더 어지르고 정리안하고 쑤셔박아두네요

 

냉장고도 내일 당장 내가 죽는다 생각하고

정리하고 싶은데 음식물쓰레기버리다 비위가 ㅠㅠ

중년 갱년기 핑계대기엔 너무 창피하네요

 

독한 마음먹고 10월에 끝내고 싶은데 정리 팁 좀

알려주세요

옷방 냉장고 부터 하고 미니멀 발끝이라도 해보고싶네요

콘도같은집은 바라지도 않아요

 

장금이로 모든거 간장까지 만들어먹었는데 남편과 

한달 캠핑왔다셈치고 다 사먹을까요?

진짜 회사원이면 근무태만일듯.....

이병을 어떻게 고칠까요?

 

신발도 샌들 정리만 하다 하루가 다가네요 

 

 

 

IP : 1.236.xxx.1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흑
    '24.10.12 5:03 PM (211.206.xxx.191)

    제 얘기네요.
    그래도 올해 아름다운 가게에 세 박스 이상 두 번 보냈어요.
    오늘도 상자가 없어 이러면서 상자 하나 구해서
    정리해야지 하면서 82쿡에서 보내고 있네요.
    저녁 먹고 시작 할까요 우리?

  • 2. 종량제
    '24.10.12 5:04 PM (118.235.xxx.130)

    봉투 젤 큰거 70리터인가요?
    그거부터 20장 사세요.
    그 다음은 미련없이
    덩크슛하세요.

  • 3. 작은부자
    '24.10.12 5:06 PM (121.188.xxx.245)

    저도 정리 못해요. 대신 물건을 거의 안사요. 먹어서 없어지는외에는. 그것밖에 방법이 없어요

  • 4. 작은부자
    '24.10.12 5:07 PM (121.188.xxx.245)

    장보는것도 꼭필요한것만, 냉장고도 작은거 사용해요.

  • 5. 정리중
    '24.10.12 5:13 PM (124.56.xxx.119)

    저도 지금 정리중인데
    이제 체력도 딸리고해서 하루에 한곳씩 정해서 정리합니다.
    오늘은 여름 셔츠 종류 15개 빨아서 다림질 마쳤네요
    할일 여기까지하고 내일은 여름 가전들 청소하고 넣으려구요.

  • 6. 저네요
    '24.10.12 5:13 PM (223.38.xxx.164)

    정리도 못하면서 생필품이든 식재료든 쟁여놔야 맘 편하고 잘 버리지도 못하고 뭐 총체적 난국인데 생겨먹은게 이런걸 어쩌겠나 하고 맘이 개운치는 않으나 대충 살아요.

  • 7. 저도 정리 청소는
    '24.10.12 5:15 PM (123.108.xxx.243)

    잼뱅이에요
    혹시 전업이시면 하루 1칸 정리 하기 실천해보세요
    직장다니시면 주말 쉬는날마다 1칸 정리하기요

  • 8. ㅇㅇ
    '24.10.12 5:16 PM (119.194.xxx.243)

    일단 품목별로 모아보세요.
    하루는 주방..간식류 양념류 일회용품 등등 그다음 갯수나 상태보고 버릴 거 버리고 남는 거 쇼핑백이나 상자에 그대로 담아서 보관하구요.
    다른 공간도 다음날 하고..한 번에 깔끔하게 정리하는 건 정리가 취미인 사람들 빼고는 어려워요. 조금씩 해보세요

  • 9. 에구
    '24.10.12 5:16 PM (1.236.xxx.139)

    대충 살다 이렇게 되었어요
    오래된 수리도 안되는 30년된 구조인데 더 우울하게
    집이 지자분하다고 정리도 안하니 방송나올법하게
    되네요

  • 10. ..
    '24.10.12 5:24 PM (118.235.xxx.251)

    정리청소 잘하는데
    돈버는 재주 없어요

  • 11. ㅁㅁ
    '24.10.12 5:29 PM (39.121.xxx.133)

    저도 그래요. 나름 정리한다고하는데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집에 아이가 있으니 금방 어질러지구요.
    어제는 냉동고에 안 먹는 냉동식품들 다 버렸어요.
    먹지도 않고, 먹으면 살만 찔것 같고요.
    오늘은 안 입는 아이옷 세명에게 나눔했네요. 한 무더기씩.
    아직도 할 게 많아요. 제 옷들, 자질구레한 것들..

  • 12. ㅇㅇ
    '24.10.12 5:32 PM (180.230.xxx.96)

    저같은 경우 일단 공간을 한곳 정해서
    필요없는건
    다른 한공간에 모아두거나 버려요
    다른곳도 그렇게 한곳씩 지저분한곳은
    한공간에 다 모아두고 거기 또 날잡아 조금씩 버려요
    냉장고는 그냥 과감하게 버려야 하구요

  • 13. ..
    '24.10.12 6:26 PM (211.208.xxx.199)

    돈을 쓰세요.
    냉정히 지금 내 집의 한 평 시세가 얼마인가 계산해보세요.
    내집에 한평이 없다 생각하고
    정리전문가 불러서 치우세요.
    아마.그 한평 값은 안들겁니다.

  • 14. ㅡㅡ
    '24.10.12 6:35 PM (223.38.xxx.229)

    저도 같은처지네요
    시간은 널렸는데 집정리하고
    치우는거는 엄두가 안나요
    귀찮아요 밥만 겨우해먹고요
    남편한테 미안해요
    둘이살면서 방2개는 거의
    못쓸수준이니요
    남편은 작은방 나는 거실
    그리고 또 지져분한거에
    스트레스는 받으니 이게
    무슨 상황인건지. 저도모르
    겠어요

  • 15. ..
    '24.10.12 7:21 PM (39.115.xxx.132)

    제가 그래서 아직 죽을수가 없어요
    집읗 치워야 안창피할거 같아요

  • 16. ppp
    '24.10.12 7:26 PM (1.226.xxx.74)

    저도 정리해야 하는데
    생각 뿐 이네요

  • 17. 도움
    '24.10.12 8:37 PM (211.235.xxx.18)

    업체에 ...

  • 18. 저에요
    '24.10.12 11:21 PM (211.195.xxx.12)

    정리 못하는것도 병인거 같아요
    연습하고 버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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