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아까운 경조사비가 많아요.

생각고침 조회수 : 4,033
작성일 : 2024-10-12 16:47:37

나 위해서는 밖에서 사오천원 커피 한잔도 잘 안 사먹는데

가지도 않거나 못 가거나 해도 경조사비로 일이십씩 척척 낼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생길때면 내가 뭘 위해 굳이 아끼고 사나 신발 신고 나가면 십만원이라 가까운데 가족나들이도 잘 안 했는데 이젠 안 그래요.

돈 십만원 이면 우리 가족 하루 기분전환 되는데 그렇게 따지면 가지도 않는데 경조사비 십만원은 요.

그래서 그냥 쓰고 살려구요.

이 짧은 가을도 오늘이 제일 젊은 내 젊음도 좀 누리고 만끽하면서요.

IP : 223.38.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2 4:51 PM (116.42.xxx.47)

    안가고 안부르면 됩니다

  • 2.
    '24.10.12 4:52 PM (223.38.xxx.67)

    저는 안가고 부를 생각 없는데 남편은 안가고 못가도 돈은 보내니까요. 그냥 사회생활값 이려니 하는데. 참 비싸네요.

  • 3.
    '24.10.12 4:54 PM (211.234.xxx.168)

    너무 무분별하게 초대하고 부르는 문화
    좀 바뀌어야한다고 봐요.
    정말 친한 지인들만 초대하기.

  • 4. 내가 죽겄다
    '24.10.12 4:59 PM (220.126.xxx.21)

    그저께 사돈(시누네 시아버지)네 돌아가셔서 50
    오늘은 신랑 외삼촌 돌아가셔서 30
    아주그냥 내가 죽겄어요..ㅜㅜ
    무슨 상이 이렇게 몰아서오는지..

  • 5. 저두요
    '24.10.12 5:00 PM (175.208.xxx.164)

    내자녀 결혼식에 안부를건데 부조는 안할수가 없어요. 게다가 우리는 한명인데 세명씩 결혼시키는집 부조 수십만원..

  • 6.
    '24.10.12 5:00 PM (39.117.xxx.171)

    좋은 생각이에요
    경조사비 회사다니는 사람들이 피할수 없죠
    그사람들도 내경조사에 낼때 아깝겠죠..

  • 7. 사회
    '24.10.12 5:01 P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직장 생활 할때는 해야하고요
    퇴직후엔 안하면 됩니다
    안가고 안받기
    30년 직장생활하면서 많이도 하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한번 받고
    그걸로 퉁이지요
    한게 많음 된거라봐요

  • 8. 사회생활
    '24.10.12 5:02 PM (118.235.xxx.122) - 삭제된댓글

    하면서 안할순 없어요.

  • 9. 바람소리2
    '24.10.12 5:02 PM (114.204.xxx.203)

    기능한 안부르고 안가요
    친해서 꼭 가야할 자리만 감

  • 10. 전업이면
    '24.10.12 5:02 PM (118.235.xxx.122)

    안가고 안받음 되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안하면 ㅂㅅ 됩니다.

  • 11.
    '24.10.12 5:13 PM (106.101.xxx.62)

    회사에서 같은팀도 아니고 옆옆팀 얼굴도 잘모르는 직원이 같읃 조직이라며 청첩장을 여러팀 전체에 다 나눠주더군요
    나랑 인사도 안해본 사람이 내 이름 써서 요즘 잘 안하는 종이 청첩장을 내미는데 당혹 스럽더라구요
    나중에 또 다른팀 직원도 똑갇이... 요즘 문화인가 왜들이러지 싶었어요
    결혼식 갈 사인 절대 아니고 그냥 쌩 하긴 마음에 걸려 어쩔수 없이 최소금액 보내긴 했지만
    그리고는 둘다 결혼후 복귀하면서 인사는 커녕 그 흔한 작은 답례품도 없네요????
    진정 돈 아까웠습니다

  • 12. 윗님
    '24.10.12 5:18 PM (223.38.xxx.244)

    그러게 솔직히요 좀 뻔뻔하다 싶은 사람도 있죠.

  • 13. 그러게요
    '24.10.12 5:41 PM (41.82.xxx.245)

    30년전
    우연히 고등 동아리 친구를 지하철에서 만났는데
    나 담달 결혼해~~
    그때는 풋풋 참석, 부조

    단톡방에
    주로 혼 과 상 알림이 주로 뜨는데
    옛정 생각해서 최소금액 보내기도 하고
    생까기도 하는데

    전 안부르고
    이제는 관혼상제는 좀 단촐해지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980 노벨문학상 의 영향력이란...(한강작가님만세~!) 6 점만전지현 2024/10/15 2,269
1635979 타이베이 첫 여행. 숙소위치 추천 부탁드려요 7 ..... 2024/10/15 814
1635978 늦었지만... 3 ... 2024/10/15 674
1635977 유통기한지난 유산균 4 아기사자 2024/10/15 946
1635976 근데 유툽무당들 정치예언 10 ㄱㄴ 2024/10/15 2,249
1635975 대통령실 7간신, 김건희를 작은엄마로 불러 14 하이고야 2024/10/15 3,717
1635974 대학생 자녀들 돈 얼마나 주시나요 28 ㅓㅏ 2024/10/15 3,661
1635973 경주 혼자 여행 하려고 숙소 예약했어요 14 ... 2024/10/15 1,925
1635972 명태균 윤석열 여론조작 녹취 음성.tube 5 당선무효다 2024/10/15 1,555
1635971 금반지 줄이면 남는금은? 6 ... 2024/10/15 1,662
1635970 송지은 결혼식 영상 봤어요. 21 .. 2024/10/15 7,707
1635969 강아지 양치껌 추천부탁드려요 4 ... 2024/10/15 520
1635968 9급 공무원 봉급 보다 더 높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봉급 11 오세훈나쁜X.. 2024/10/15 2,094
1635967 전우용님, "‘준석이’는 개이름이라고 변명해라.&quo.. 4 아웅 2024/10/15 2,077
1635966 남편과 말이 안통하네 9 갈수록 2024/10/15 1,632
1635965 10월 13일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9 2024/10/15 1,514
1635964 전세계약기간을 어기고 나가는 세입자 4 ........ 2024/10/15 1,486
1635963 바뀌는 입시 편제표보니 이과계열 공부량 엄청나네요 8 예비고1 2024/10/15 1,570
1635962 영부인 카톡보다 더 놀라운건... 13 2024/10/15 4,989
1635961 에스프레소 맛있게 먹기(?) 8 비와외로움 2024/10/15 1,187
1635960 연세대는 한강작가 노벨상에 숟가락 올리더니만. 6 00 2024/10/15 2,079
1635959 한국남자 노르웨이여자 커플 - 연어나라에서 온 Flora’s D.. 6 ㅇㅇㅇ 2024/10/15 1,621
1635958 이동진의 빨간책방 한강 작가님 2 들어보세요 2024/10/15 1,898
1635957 사랑후에 오는것들 일본 남주배우요 4 드라마 2024/10/15 1,722
1635956 용산 “김건희 집무실” 공식 설치 34 ... 2024/10/15 4,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