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위해서는 밖에서 사오천원 커피 한잔도 잘 안 사먹는데
가지도 않거나 못 가거나 해도 경조사비로 일이십씩 척척 낼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생길때면 내가 뭘 위해 굳이 아끼고 사나 신발 신고 나가면 십만원이라 가까운데 가족나들이도 잘 안 했는데 이젠 안 그래요.
돈 십만원 이면 우리 가족 하루 기분전환 되는데 그렇게 따지면 가지도 않는데 경조사비 십만원은 요.
그래서 그냥 쓰고 살려구요.
이 짧은 가을도 오늘이 제일 젊은 내 젊음도 좀 누리고 만끽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