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벨 문학상 글과 같이 댓글이 날선 것이 없어지니 평화 그 자체 이군요.
글을 올려야 한다니 저도 써봅니다.
예전에 미국으로 손주 산구완하러 간다고 했었죠. 그게 벌써 5년 전 일이군요.
지금은 손녀 하나, 손자 하나 벌써 두 명의 손주를 갖게 되었고요. 막내 손자가 뛰어다닐 정도로 컸습니다.
그때는 일리노이 주였는데 둘째 손주는 포틀랜드에서 태어났어요. 아들이 거기 IT 기업에서 일합니다.
매년 한 번씩 손주들 생일에 맞춰 갑니다.
민폐다라고 하시겠지만은 아들 부부도 외국에서 외로워서 오기를 바랍니다.
산구완을 두 번이나 해준 덕택이기도 하겠죠.
둘째 아들 진학 관련에 대해서도 언제 한번 글을 썼는데요.
그래도 어느 정도 괜찮은 연극 영화과 나와서 무명 배우로 살고 있습니다.
독립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출연하기도 하고 단역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인생 백 년이 안됩니다.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죠. 저는 여생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순하게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