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화장실 누수 ㅠㅠ

ㅇㅇ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24-10-12 16:35:20

아랫집 천장에서 오수(소변인 듯) 떨어진다고 연락이 왔어요~
짐작가는 원인이 있는데

어제 제가 쉬하고 물을 내렸는데 물이 안 내려가는 거예요. 아무도 변기 막을 일이 없었고 뭐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그래서 "이상한 일이네"생각하고

미스터펑(탄산총알로 펑 하고 뚫는 거)으로 뚫었더니 내려갔어요.

아마 그때 노후된 하수관이 파열된 거 같아요.

일단 아랫집이랑 오늘저녁에 만나서 보기로 했고

누수업체에 물어보니 내일 와줄 수 있다는데요,

제가 준비할 게 있을까요?

하수관이 변기랑 세탁기,하수구(샤워..?)가 따로 있나요?

일단 변기물은 되도록 안내릴 예정이고

샤워는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누수업체 사장님은 그냥 다 써도 된다하긴 했지만요.

IP : 104.28.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2 4:36 PM (104.28.xxx.36)

    미스터펑 참 편리하고 청소년아이들 있어서 자주 막히는
    집에 너무 좋은 발명품이다 했는데..
    흑 미스터펑 탓하긴 늦었지 ㅠㅠ

  • 2. ...
    '24.10.12 4:38 PM (119.202.xxx.149)

    하수관 어느 부분이 파열된지 모를 경우에는 안 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3. ....
    '24.10.12 4:40 PM (222.100.xxx.165) - 삭제된댓글

    변기랑 하수랑 따로 있을거 같아요
    오물만 따로 모아 차가 와서 퍼가니까..
    원글님이 사용한 그런 제품들이
    위험성 있다고 예전에 들어서
    전 아날로그 방법만 씁니다. 팔이 아프..
    주방하수도 좀 얇은 배관 쓴 집은
    막히면 꼭 사람 불러야 해요
    아님 대공사 생긴다고 합니다

  • 4. 바람소리2
    '24.10.12 4:50 PM (114.204.xxx.203)

    우리 천정에서 그래서 뜯고 보니 배관 헐거워진거라고 다시 조이고 끝

  • 5. 플랜
    '24.10.12 4:57 PM (125.191.xxx.49)

    물색깔이 탁하면 변기누수

    맑으면 천장 밸브 헐거운것

    수도관 밸브 잠궈 보세요
    그래도 누수가 되면 비교적 간단하게 고칠수 있어요

    누수업자보다는 욕실 전문업체가 비용면에서 저렴해요

  • 6. ㅇㅇ
    '24.10.12 4:59 PM (104.28.xxx.52)

    네 저도 지인이 비슷한 경험 있어서 들어보니
    아랫집 화장실 천장 뜯어서 고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감사한 게
    1. 화장실이라 벽지 도배 다시 안해줘도 된다는 거
    2. 우리집 밑바닥 뜯는 게 아니라 아랫집 천장 뜯는 거라
    대공사는 아닐 거라는 거
    3. 아랫집이 매너있는 분 같다는 거

    희망사항인가요? ㅎㅎ 에휴 ㅠㅠ 제발 잘 해결되길..

  • 7. ..
    '24.10.12 5:03 PM (119.149.xxx.229)

    일배책 있으면 보험처리하시면 될거예요

  • 8. 저는
    '24.10.12 5:19 PM (106.101.xxx.62)

    화장실 누수는 말씀처럼 대공사는 아니고 보통 화장실 천장에 열리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으로 확인하게되요
    준비할건 돈과 빠른 처리죠 뭐
    저희도 아래집 화장실 누수 있다 연락와서 최대한 빠르게 사람 부르고 고치게 하고 아래집분들 만날때 정중하게 했어요
    다른말 없이 빨리 고쳐주는 것만해도 감사해하셨지만
    (얼마나 이상한 사람들이 많으면..)
    다 고친 후 고생하시게 해서 죄송하다고 롤케이크 하나 드리고 왔습니다

  • 9. 근데
    '24.10.12 5:32 PM (180.66.xxx.192)

    롤케이크 하나 드리고 죄송하다 끝은 좀 그런거 깉아요...
    아랫집 입장은 참 심란하쟎아요
    윗집 문젠데 내 집 뜯느라 시간 내, 먼지날려, 시끄러워
    사실 윗집 바닥을 뜯어야 하는데 아랫집 천정이 더 손쉬우니 아랫집을 뜯는거 아닌가요

  • 10. 울아랫집
    '24.10.12 5:44 PM (121.145.xxx.32)

    욕실 조명쪽에서 물이 흐른다고 오셨어요
    관리실 연락해서
    울아파트 잘 아는곳 알려달라 해서
    견적내고 비용만 계좌이체 했어요
    울 아랫집 데려 미안해 하셨어요
    본인집에 문제있는데 왜 윗집에 비용 청구하냐고??
    윗집 복은 없고
    아랫집 복은 만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955 죽도시장 저녁식사? 4 울릉도 2024/10/12 743
1634954 인스타계정은 한개밖에 못만드나요? 5 2024/10/12 818
1634953 엄훠~ ~ 33살에 가입하고 지금은 벌써 54살입니다! 8 솜털아들은 .. 2024/10/12 1,569
1634952 어떤 요리를 하셨을 때 어른이 된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16 .. 2024/10/12 1,888
1634951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6 2024/10/12 836
1634950 윤석열, 북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확전 각오” 51 하늘에 2024/10/12 5,906
1634949 군인 아들 통화 했는데 사전투표 하라는 소리 못 들었다는데 4 사전투표 2024/10/12 1,487
1634948 등촌 맛집 부탁드립니다 등촌역 2024/10/12 268
1634947 혼자 되신 부모님들 몇 세까지 혼자 잘 지내시던가요. 4 .. 2024/10/12 2,657
1634946 날씨좋은말 난 아파서 집에만 ㅠㅠㅔ 4 ㅁㅁㅁ 2024/10/12 1,243
1634945 잊고 있었는데? 3 봉란이 2024/10/12 486
1634944 남편의 외모지적 5 싫어 2024/10/12 2,354
1634943 타워형 아파트 2베이 괜찮을까요 5 타워형 2024/10/12 869
1634942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파는 곳 있을까요? 2 상품권 2024/10/12 486
1634941 돈많은 젊은이들 많네요 43 2024/10/12 22,135
1634940 예스의 머시기가 맛있어요 15 어설프게 2024/10/12 2,003
1634939 앗 2006년 가입이면 20년 다되어가네 4 해말이 2024/10/12 411
1634938 (생존신고용입니다)한강작가님 수상 축하합니다(냉무예요) 1 냉무 2024/10/12 444
1634937 5.18 영상을 처음 상영한 두 절친: 노무현 문재인 4 눈물 2024/10/12 1,023
1634936 두유제조기 두유 2024/10/12 533
1634935 물고기를 학교로 돌려보냈어요 ㅠㅠ 28 고구마 2024/10/12 3,872
1634934 한강 작가님 감사~ 3 감사 2024/10/12 1,157
1634933 다이소에 큰박스 파나요? 6 꿀순이 2024/10/12 665
1634932 82쿡에 적은 예전 글과 리플들 한꺼번에 지우는 방법 없나요? 4 휴지통 2024/10/12 681
1634931 햅쌀 선물받았는데 묵은쌀이 40k정도 남았어요ㅠ 7 ... 2024/10/12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