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화장실 누수 ㅠㅠ

ㅇㅇ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24-10-12 16:35:20

아랫집 천장에서 오수(소변인 듯) 떨어진다고 연락이 왔어요~
짐작가는 원인이 있는데

어제 제가 쉬하고 물을 내렸는데 물이 안 내려가는 거예요. 아무도 변기 막을 일이 없었고 뭐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그래서 "이상한 일이네"생각하고

미스터펑(탄산총알로 펑 하고 뚫는 거)으로 뚫었더니 내려갔어요.

아마 그때 노후된 하수관이 파열된 거 같아요.

일단 아랫집이랑 오늘저녁에 만나서 보기로 했고

누수업체에 물어보니 내일 와줄 수 있다는데요,

제가 준비할 게 있을까요?

하수관이 변기랑 세탁기,하수구(샤워..?)가 따로 있나요?

일단 변기물은 되도록 안내릴 예정이고

샤워는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누수업체 사장님은 그냥 다 써도 된다하긴 했지만요.

IP : 104.28.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2 4:36 PM (104.28.xxx.36)

    미스터펑 참 편리하고 청소년아이들 있어서 자주 막히는
    집에 너무 좋은 발명품이다 했는데..
    흑 미스터펑 탓하긴 늦었지 ㅠㅠ

  • 2. ...
    '24.10.12 4:38 PM (119.202.xxx.149)

    하수관 어느 부분이 파열된지 모를 경우에는 안 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3. ....
    '24.10.12 4:40 PM (222.100.xxx.165) - 삭제된댓글

    변기랑 하수랑 따로 있을거 같아요
    오물만 따로 모아 차가 와서 퍼가니까..
    원글님이 사용한 그런 제품들이
    위험성 있다고 예전에 들어서
    전 아날로그 방법만 씁니다. 팔이 아프..
    주방하수도 좀 얇은 배관 쓴 집은
    막히면 꼭 사람 불러야 해요
    아님 대공사 생긴다고 합니다

  • 4. 바람소리2
    '24.10.12 4:50 PM (114.204.xxx.203)

    우리 천정에서 그래서 뜯고 보니 배관 헐거워진거라고 다시 조이고 끝

  • 5. 플랜
    '24.10.12 4:57 PM (125.191.xxx.49)

    물색깔이 탁하면 변기누수

    맑으면 천장 밸브 헐거운것

    수도관 밸브 잠궈 보세요
    그래도 누수가 되면 비교적 간단하게 고칠수 있어요

    누수업자보다는 욕실 전문업체가 비용면에서 저렴해요

  • 6. ㅇㅇ
    '24.10.12 4:59 PM (104.28.xxx.52)

    네 저도 지인이 비슷한 경험 있어서 들어보니
    아랫집 화장실 천장 뜯어서 고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감사한 게
    1. 화장실이라 벽지 도배 다시 안해줘도 된다는 거
    2. 우리집 밑바닥 뜯는 게 아니라 아랫집 천장 뜯는 거라
    대공사는 아닐 거라는 거
    3. 아랫집이 매너있는 분 같다는 거

    희망사항인가요? ㅎㅎ 에휴 ㅠㅠ 제발 잘 해결되길..

  • 7. ..
    '24.10.12 5:03 PM (119.149.xxx.229)

    일배책 있으면 보험처리하시면 될거예요

  • 8. 저는
    '24.10.12 5:19 PM (106.101.xxx.62)

    화장실 누수는 말씀처럼 대공사는 아니고 보통 화장실 천장에 열리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으로 확인하게되요
    준비할건 돈과 빠른 처리죠 뭐
    저희도 아래집 화장실 누수 있다 연락와서 최대한 빠르게 사람 부르고 고치게 하고 아래집분들 만날때 정중하게 했어요
    다른말 없이 빨리 고쳐주는 것만해도 감사해하셨지만
    (얼마나 이상한 사람들이 많으면..)
    다 고친 후 고생하시게 해서 죄송하다고 롤케이크 하나 드리고 왔습니다

  • 9. 근데
    '24.10.12 5:32 PM (180.66.xxx.192)

    롤케이크 하나 드리고 죄송하다 끝은 좀 그런거 깉아요...
    아랫집 입장은 참 심란하쟎아요
    윗집 문젠데 내 집 뜯느라 시간 내, 먼지날려, 시끄러워
    사실 윗집 바닥을 뜯어야 하는데 아랫집 천정이 더 손쉬우니 아랫집을 뜯는거 아닌가요

  • 10. 울아랫집
    '24.10.12 5:44 PM (121.145.xxx.32)

    욕실 조명쪽에서 물이 흐른다고 오셨어요
    관리실 연락해서
    울아파트 잘 아는곳 알려달라 해서
    견적내고 비용만 계좌이체 했어요
    울 아랫집 데려 미안해 하셨어요
    본인집에 문제있는데 왜 윗집에 비용 청구하냐고??
    윗집 복은 없고
    아랫집 복은 만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92 usb끼면, "이 드라이브에 문제가 있습니다'나오는데요.. 2 ........ 2024/10/12 890
1634191 노견 쿠싱 증상 아시는 분~  6 .. 2024/10/12 741
1634190 정년이 1 ㅎㅎ 2024/10/12 2,257
1634189 82 쿡 활성화 미스티 2024/10/12 822
1634188 제가 겪고보니 현실세계에도 억울한일 진짜 많을것 같아요 5 ... 2024/10/12 2,612
1634187 요샌 오일릴리 가방 안드나요? 9 가방 2024/10/12 2,485
1634186 무가 써요 아이구 2024/10/12 382
1634185 2002년에 가입했어요. 7 2002년 2024/10/12 563
1634184 걷기운동할때 장갑 어떤거 끼시나요 8 Ttt 2024/10/12 1,360
1634183 정년이 재미있네요. 4 ㅇㅈ 2024/10/12 3,325
1634182 빌트인 되어있는 집 매도 수요가 있을까요? 7 ㅇㅇㅇ 2024/10/12 1,144
1634181 불친절한 병원 결제 담당직원 후기쓰기 12 ㅇㅇ 2024/10/12 2,755
1634180 설거지를 6일동안 미루고 있어요 24 ㅇㅇ 2024/10/12 6,178
1634179 초등학생 독서학원이요.. 6 왕구리 2024/10/12 899
1634178 노벨문학상 관련해서 무식한 질문 한개만 할게요 10 @@ 2024/10/12 2,233
1634177 머리감을때 오일 6 기름 2024/10/12 1,528
1634176 요리가 취미인 남편이 8 2024/10/12 2,010
1634175 전철만 타면 기침이 나요… 5 가을밤 2024/10/12 1,166
1634174 운동후,바람과 두통 4 지식의미술관.. 2024/10/12 959
1634173 자수성가한 스스로를 칭찬해요 45 베스트 글 2024/10/12 5,547
1634172 정년이 2 수리 2024/10/12 2,488
1634171 예물 목걸이(다이아몬드)로 셋팅 4 주말 2024/10/12 1,284
1634170 고기먹을 때 밥을 언제 드시나요. 23 .. 2024/10/12 2,320
1634169 경제력이 없으니 부부사이에도 갑을 관계네요... 33 하.. 2024/10/12 7,006
1634168 2004년에 가입했네요. 3 피그말리온 2024/10/12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