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에서 복도에 글써서 붙이는거요

bogers12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24-10-12 15:04:49

한층에 두집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이사와서 보니 옆집이 짐을 박스로 두고 있더라구요

음료수, 캔커피,  콜라 같은거를 집에 안들여 놓고 열어서 하나씩 먹나보드라고요.

암튼 그집쪽으로 택배도 많고 뭔가 짐이 많더라구요

박스에 바퀴벌레 딸려온다고 그러나 뭐 그런생각 잠시하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얼마전에 엘베에서 내리면 그집쪽 복도쪽에 (뭐 가져가면 다 잡아요) 이런걸 붙여뒀더라구요

순간 자기집현관에 붙이던가 그래 박스를 널어두니 누가 가져갔나 싶다가

같은층에 두집인데 우리집 의심하나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금방 종이를 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보니 아예 코팅을 해서 떡하니 붙여뒀는데 그냥 못본척해야하나 

아님 관리실에 말할까 싶기도 하고

괜히 분란만들까 싶어 가만히 있습니다. 이게 일반적인가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211.114.xxx.1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0.12 3:07 PM (172.226.xxx.41)

    저런 수준의 인간들과 옆집에 살아야 한다니 흐

  • 2. 에구
    '24.10.12 3:07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진상스멜 너무 심해서 대화 안될 것 같아요..

  • 3.
    '24.10.12 3:07 PM (39.123.xxx.192)

    아니 빈 박스도 아니고 음료수를 그렇게 두고 먹는 집이 있나요?;;;; 저라면 말할 것 같아요. 나중에 없어졌다고 얼굴 붉히지 말고 음료수는 집 안에 보관하라고...

  • 4. ...
    '24.10.12 3:07 PM (121.131.xxx.132)

    옆 집 참 지랄이 풍년이네요 ㅡ.ㅡ 엮이면 귀찮아질 것 같으니 그냥 냅두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앞 집도 집 밖에 물건을 두고 꺼내쓰는데 시도때도 없이 부시럭거려 싫어요..

  • 5.
    '24.10.12 3:09 PM (112.147.xxx.160)

    예민한거 아니죠. 충분히 기분나쁘죠.
    멀쩡히 집놔두고 밖에 방치하고서 지나가는 사람을 잠재적 절도범으로 보는가봐요.
    제일 많이 왔다갔다하는 사람은 옆집이잖아요.
    아놔~ 옆집사람이 또라이네요.

  • 6.
    '24.10.12 3:18 PM (219.255.xxx.120)

    가져가면 다 잡아요 라니
    완전 의심 받는 상황이잖아요
    서로 오해없게 집안에 들여놓으라고 꼭 말씀하셔야 할듯

  • 7.
    '24.10.12 3:19 PM (121.159.xxx.222)

    소방법위반으로 콱 신고해버리세요
    집바깥 구질구질하게 하는것들이 꼭 정신세계도 특이해요

  • 8.
    '24.10.12 3:24 PM (59.7.xxx.113)

    원글님 현관에 풉!이라고 써붙여 주세요

    아주 커다랗게요

  • 9. 010
    '24.10.12 3:28 PM (211.231.xxx.208) - 삭제된댓글

    너를 잡아가야겠다
    소방법으로 신고하세요

  • 10. ...
    '24.10.12 3:30 PM (222.236.xxx.238)

    소방법 위반이에요. 관리실에 앞집 공용공간 적치 물건들 싹 치우게 하라고 계속 민원 넣으시고 관할 소방서에도 민원 넣으세요. 물건간수를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어디 죄없는 사람을 도둑취급을 하고 있어요? 가만히 두지 마세요.

  • 11. ㅇㅇ
    '24.10.12 3:31 PM (116.42.xxx.47)

    그냥 무시하세요
    다른 택배기사 배달기사들한테 쓴 말일수도 있고
    혹여나 나중에 그 집에서 문제 삼으면
    그때 명예훼손 거세요

  • 12. 조용히
    '24.10.12 3:33 PM (118.235.xxx.165)

    신고.
    소방법 위반. 진상은 법으로 다스리는 겁니다.

  • 13. 어머
    '24.10.12 3:35 PM (219.255.xxx.120)

    택배기사도 용의선상에

  • 14. CCTV
    '24.10.12 3:38 PM (39.114.xxx.61)

    설치하세요
    옆집 택배 분실됐는데 의심 받은적 있어요
    누군가 그집이 그렇게 해놓는거 알고 가져가는거일 수도 있어요

  • 15. 윗님
    '24.10.12 3:42 PM (116.42.xxx.47)

    cctv 사생활 침해 잖아요
    것도 바로 정면 그 집을 비추는거면요

  • 16. 바람소리2
    '24.10.12 3:50 PM (114.204.xxx.203)

    뻔뻔도 하지
    늘어두고 그런 경고문까지???

  • 17. 사진을
    '24.10.12 4:05 PM (210.95.xxx.67)

    혹시 모르니 사진을 꾸준히 찍어두셔요

  • 18. cjt
    '24.10.12 4:07 PM (210.118.xxx.6)

    옆집인데 옆집도 당연히 용의선상에 두고 붙인글 같아요. 저같으면 옆집과 독대해보겠어요.
    1. 얼굴붉히지는 말고 무슨일있었냐 우리는 절대 아니다 괜히 의심받는것같아 미리 말한다 이런식으로 곱게 먼저 얘기해볼것같아요
    2.그러면 그쪽에서 자초지종 얘기할거고 됨됨이된 사람이라면 옆집의심아니다 그렇게생각하면 미안하다 할거고 택배나 다른사람 의심된다하겠죠?
    3.알겠다 잘 해결하길빈다 하고 얘기끝낸다.
    4.집에돌아온후 며칠뒤에 조용히 소방법 신고한다.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인데 어떠실까요? ㅎㅎ

  • 19. 소방법
    '24.10.12 4:26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으로 신고 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우리 앞 집이 모는 살림을 복도에 쌓아놓고 살았어요. 현관 문이 서로 마주보고 있고, 엘베있고, 계단이 있었는데 딱 우리집 문이 열릴 공간만 빼고 온갖 것들이 다 나와 있었어요. 복도에다 살림을 차린 수준.

    불편하다고 여러번 치워주십사 부탁했는데 달라진게 없어 관리실에 신고했고 경비아저씨가 수도 없이 찾아가 치우라 했는데 안치우니 관리실에서 소방법 위반으로 신고 했다 하더라구요.

    움직이기 힘든 가구나 책장들이 있어 결국 벌금이 나왔다고 하고 안치우면 계속 신고하겠다 했대요. 그럼 벌금 액수도 올라가고 세번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의 벌금까지 나온다하니 그제서야 치웠다는...

  • 20. ...
    '24.10.12 4:33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저희 옆집도 그래요
    그래도 참았는데 곰팡이 가득핀 박스를 현관앞에 놔두고 하루종일 안치우길래
    관리사무소에 얘기했더니 옆집에 경고해서 하루 반짝 깨끗했어요
    저희 관리사무소는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화재대피로에 쌓아둔 게 아니면
    소방법 위반은 아니라고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파트는 마주 보는 형태가 아니고 나란히 있는데 그 집이 엘베에서 먼 안쪽집이라 그런가봐요

  • 21. ...
    '24.10.12 4:36 PM (118.218.xxx.143)

    저희 옆집도 그래요
    신발장 씽씽이2개 바퀴장바구니 택배박스는 늘 5개 이상...
    그래도 참고 또 참았는데 곰팡이 가득핀 박스를 현관앞에 놔두고 하루종일 안치우길래
    관리사무소에 얘기했더니 옆집에 경고해서 딱 그 날 하루 반짝 깨끗했어요
    저희 관리사무소는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화재대피로에 쌓아둔 게 아니면
    소방법 위반은 아니라고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파트는 마주 보는 형태가 아니고 나란히 있는데 그 집이 엘베에서 먼 안쪽집이라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967 82년도에 산 서랍장,장롱... 8 ........ 2024/10/12 1,238
1634966 교육감 사전투표했어요~ 8 보궐 2024/10/12 757
1634965 나쏠 재방 보는 중인데.. 4 스킬 최고 2024/10/12 2,364
1634964 종로에서 금사는거에 관한 질문에 조금 답해드려요 1 금은방집딸 2024/10/12 1,007
1634963 죽도시장 저녁식사? 4 울릉도 2024/10/12 741
1634962 인스타계정은 한개밖에 못만드나요? 5 2024/10/12 818
1634961 엄훠~ ~ 33살에 가입하고 지금은 벌써 54살입니다! 8 솜털아들은 .. 2024/10/12 1,569
1634960 어떤 요리를 하셨을 때 어른이 된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16 .. 2024/10/12 1,888
1634959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6 2024/10/12 836
1634958 윤석열, 북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확전 각오” 51 하늘에 2024/10/12 5,906
1634957 군인 아들 통화 했는데 사전투표 하라는 소리 못 들었다는데 4 사전투표 2024/10/12 1,487
1634956 등촌 맛집 부탁드립니다 등촌역 2024/10/12 268
1634955 혼자 되신 부모님들 몇 세까지 혼자 잘 지내시던가요. 4 .. 2024/10/12 2,657
1634954 날씨좋은말 난 아파서 집에만 ㅠㅠㅔ 4 ㅁㅁㅁ 2024/10/12 1,243
1634953 잊고 있었는데? 3 봉란이 2024/10/12 486
1634952 남편의 외모지적 5 싫어 2024/10/12 2,354
1634951 타워형 아파트 2베이 괜찮을까요 5 타워형 2024/10/12 869
1634950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파는 곳 있을까요? 2 상품권 2024/10/12 486
1634949 돈많은 젊은이들 많네요 43 2024/10/12 22,135
1634948 예스의 머시기가 맛있어요 15 어설프게 2024/10/12 2,003
1634947 앗 2006년 가입이면 20년 다되어가네 4 해말이 2024/10/12 411
1634946 (생존신고용입니다)한강작가님 수상 축하합니다(냉무예요) 1 냉무 2024/10/12 444
1634945 5.18 영상을 처음 상영한 두 절친: 노무현 문재인 4 눈물 2024/10/12 1,023
1634944 두유제조기 두유 2024/10/12 533
1634943 물고기를 학교로 돌려보냈어요 ㅠㅠ 28 고구마 2024/10/12 3,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