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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억짜리 실버 타운에서 생지옥을 경험했어요

현실은.. 조회수 : 10,563
작성일 : 2024-10-12 13:10:14

https://youtube.com/shorts/2bG8mr5CK-w?si=Lw16P-XIuQ3NjkoY

3억짜리 실버 타운에서 생지옥을 경험했어요

 

 

7억짜리 실버 타운에 들어가셨다가 이 YouTube랑

똑같은 말씀하고 나오셨어요.

 

자식자랑

뒷담화

타인에 대한 지대한 관심

오히려 매일 먹어야하는 급식의 질림은 참을 만했대요

 

아!맞다!실버타운은 자기스스로 걸어다니고

운동하고....해야 들어가요.

쇠약해지면 나와야 해요.

 

시간은 남아도는

건강한 분들이 모여서

자식자랑 돈자랑 뒷담화...잔치를 하는거죠

비싼곳일수록 우아하게

표시안나게 돌려서...

 

남편 여기서 욕먹는 학교 공대 교수고

전 외국인회사임원이거든요.

한달에 한번 정도 가는데 자식복 없다.하더래요

같은 말 3ㅡ4번들으니.어느날부터인지

진짜 자식복 없이.느껴지더래요

하....

 

지금은 마음이 평온하고 좋으시대요.

 

IP : 211.234.xxx.13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몬스터
    '24.10.12 1:15 PM (125.176.xxx.131)

    아~ 정말 지긋지긋하고, 주로 결핍 많은 분들이...
    맨날 모여서 자기자랑, 자식자랑, 뒷담화....

    끝 없이 하면서 인정욕구 채우려드는거...
    한편으론 불쌍하게 생각도 들고, 그 나이 먹어서까지
    철이 안들고 저런 모습 보면 짜증도 나고 그렇죠.

    겸손과 덕을 갖춘 노인들만 힘드실 것 같아요.

  • 2. 새벽2
    '24.10.12 1:17 PM (121.146.xxx.227)

    실버타운 문제 많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진짜군요

  • 3. ...
    '24.10.12 1:19 PM (58.234.xxx.222)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어딜 가나 무리 지어 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고, 드들이 매일 모여 할말이 뭐가 그렇개 많겠어요. 만만한게 남 얘기죠.
    애 어릴 땐 진짜 동네 엄마들 그룹도 피해 다녔는데
    노년엔 정말 조용한 곳에서 지내고 싶어요

  • 4. ..
    '24.10.12 1:22 PM (211.234.xxx.116)

    노년의 삶이 녹록치않을것 같아요
    실버타운도 요양원도 다 두렵네요

  • 5. 웃기는게
    '24.10.12 1:32 PM (211.211.xxx.168)

    실버타운은 지팡이 짚고 다닐 정도면 못 들어 온데요

  • 6. ㅂㅂㅂㅂㅂ
    '24.10.12 1:36 PM (115.189.xxx.1)

    실버타운분 아니라 저게 우리나라 고정된 학급 학교 문제랑 같지 않ㅇ르까 싶어요 어디나 집단으로 이뤄진 곳은 인간관계 문제 발생하잖아요

  • 7. ...
    '24.10.12 1:38 PM (58.145.xxx.130)

    밥 먹으러 갈 때 편한 옷 입고 가면 안되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풀 착장하고 가야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주말 지나면 자식이 왔다갔네 누구네 집은 자식이 안 찾아오네 마네 뒷담화하는 거 너무 피곤하다는 말은 십 몇년전에도 들었는데, 여전히 그런가봐요
    밥이라도 대충 추리닝입고 쓰레빠 끌고 가야하면 안되냐고 그러면 뒷담화 뒷감당이 더 피곤하다고...

  • 8. .....
    '24.10.12 1:46 PM (121.126.xxx.128)

    예전 베스트글인데 진짜 깨몽하게 됐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74987&page=1&searchType=sear...

  • 9. ...
    '24.10.12 1:47 PM (58.143.xxx.196)

    아 결국 돈주고 학교같은 집단 생활 ㄷㄷ

  • 10. 당연하죠
    '24.10.12 1:50 PM (58.29.xxx.66)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어려서부터 다 끼리끼리 몰려다니고 뒷담화하고 절대 무리에 안 끼워주고
    그렇게들 살아왔는데 나이든다고 달라지나요.

  • 11. .....
    '24.10.12 1:54 PM (121.126.xxx.128)

    나이들어 사회가 좁아지면 뇌가 갇혀있어서 남 얘기 입에 달고 살아요. 할머니들 못된 사람들 정말 많이 봤어요.

  • 12. 끔찍하네요
    '24.10.12 1:57 PM (211.201.xxx.28)

    자식자랑
    뒷담화
    타인에대한 지대한 관심
    밥 먹을때 풀착장

    저같은 사람 하루도 못살것 같네요
    타인지옥 ㅜ

  • 13. . ..
    '24.10.12 2:00 PM (118.223.xxx.43)

    오우
    실버타운 좋은줄 알았는데 늙어도 사람은 똑같군요

  • 14. ...
    '24.10.12 2:05 PM (211.234.xxx.137)

    그나마 자식자랑은 낫을 정도
    저희 친척 분 딩크였다 좀 일찍 실버타운 들어갔더니
    별별 말 다 들었나보더군요. 숨겨 둔 여자있다 마누라 여기 두고 두집살림한다 없는 소문 만들고 거긴 할아버지들도 힘남고 시간남아 오지랖이 장난 아니라고 2년만에 질려서 나왔데요

  • 15. ...
    '24.10.12 2:05 PM (114.204.xxx.203)

    무리자어 따 시키고 남 얘기하는건 버릇이고요
    노인들끼리 모이면 어디나 비슷
    본인 얘긴 아픈거 말곤 할게 없거든요
    자식 손주 자랑 과거얘기 아픈얘기 ...
    20대가 보기엔 40ㅡ50대 대화도 그럴거에요

  • 16. ...
    '24.10.12 2:06 PM (114.204.xxx.203)

    아픈 노인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가는거고요

  • 17. ㅎㅎ
    '24.10.12 2:22 PM (211.234.xxx.10)

    오랜만에 동네목욕탕 갔더니 홀딱 벗은 몸으로 언니, 동생하며 몰려다니더라구요. 간식까지 싸와서 나눠 먹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실버타운 안에서도 그렇게 몰려다닐 걸 생각하니 절대 가면 안되겠다 싶네요.

  • 18. 거기 건강
    '24.10.12 2:32 PM (112.167.xxx.92)

    한 노인들만 받는다면서요 건강 괜찮는 노인들끼리 모아두면 할게뭐겠어요 뻔하지

    노인들끼리 비교하고 하던 자랑 또하고 또하고 끼리끼리 파벌하고 시기질투하고 식당 배식이 줄서 먹을텐데 직장 군대 배식은 어쩔수없는 거라지만 노후에 줄서 먹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난 줄서는것 부터가 싫네요

    밥먹는거부터가 끼리끼리 안봐도 비디오죠

    솔직히 몸을 본인이 건사할정도면 굳히 노인들만 보는 집단에 왜 들어가나요 눈 썩어요 노인들만 보면 일하는 사람들이야 직업이니 접하는거고 내돈 주고 굳히

    오죽하면 한번씩 뉴스 나오는게 노인정서 모여있다가 기분상한다고 농약커피 돌려 죽이는거 봐요

  • 19. .....
    '24.10.12 3:22 PM (101.228.xxx.192)

    저는 실버타운 강사로 나갔던 적이 있는데요
    어떤 할머니가 수업 끝나고 저를 부르더니 너무 심하게 화를 내는거에요
    제 보조선생의 옷이 너무 거지 같다면서 어떻게 그딴 옷을 입고 자기네들을 가르치러 온거냐며...
    수업내용이 불만이었다면 이해가 갔을텐데 옷 갖고 뭐라고 할 줄은 몰랐어요.
    그 선생 옷이 뭐 특별하게 후진 옷도 아니었고 그냥 일반 케주얼복이었거든요.
    자기들끼리 김박사님, 이교수님, 정사모님, 박선생님이라 부르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
    본인들만의 집단 속에서 자만심만으로 삶을 버티는 사람들 같았네요.
    비싸기로 유명한 실버타운이긴 했어요.

  • 20. ....
    '24.10.12 4:19 PM (125.248.xxx.251)

    저희 엄마 동네 운동장에만 앉아도 거기 할머니들 자랑 대회 열려요
    온갖 자식 자랑에다 내가 예전에 뭐 했다 레파토리.
    그리고 웃긴게 약하고 다리 절거나 귀 잘 안들리는 다른 할머니 왕따 시키고 험담 하는 재미로 가시는 거더라구요.
    동네란 넓은 커뮤도 그러한데
    실버타운 그 좁은 건물 단체생활은 더더더더 하겠죠.

  • 21. ..
    '24.10.12 6:00 PM (175.211.xxx.182)

    멀리 갈 것 있나요.
    82만 해도 힘든 내용 적은 글에 뜬금없이 넌씨눈 자랑하는 해맑은 할줌마? 할머니들 쎄고 쎘쟎아요.
    그런 거 지적하면 질투하고 비뚫어졌다고 폄하하고.

    우리나라는 특히 여자들 남 기분 상관 없이 지 자랑하는 거 알아줘야 해요.
    못 가지고 별 볼 일 없다 싶으면 무시하고 까내리는 문화두요.
    사회 저변에 비교질이 깔려 있는 나라에요.

  • 22. ...
    '24.10.12 6:00 PM (223.39.xxx.82)

    자식도 커리어도 돈도, 입은 옷도 전부 나를 보여주는 트로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너무 상대하기 힘들어요.
    소견 좁고 속물적인데 그걸 부끄러운 줄 모르니...

  • 23. 저런
    '24.10.12 6:02 PM (175.211.xxx.182)

    저렇게 속뮬적이고 드러내기 좋아하는 사람들 가는 모임마다 어째 한 번도 안 빠지고 다 겪어 봤네요.
    진짜 흔하디 흔해요.

  • 24. ㅇㅇㅇ
    '24.10.12 6:04 PM (118.235.xxx.203)

    어르신들이 학벌로 편먹고 따시킨다고
    실버타운 종사자에게 직접 들었어요

    폐쇄적이고 갇혀있으니
    부정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만 폭증하는 거죠

    그럼에도 자식이 지주 찾아오는 사람들이 최종 승이라고

  • 25. 어르신
    '24.10.12 6:08 PM (175.211.xxx.182)

    어르신 갈 것도 없이 지금 40대 후반-50대도 노인 되면 저럴 사람들 쎄고 쎗음.
    직접 아파트 평수, 연봉, 자동차종, 헤외여행 경험 등으로 뻐기고 캐 묻는 경험을 많이 당해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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