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프고 머리가 다 빠졌다가 이제 한 6개월 정도 자랐어요
지금은 지저분한 짧은 커트 머리죠
친정 조카가 결혼을 하는데
친정 집안에서 애들 중에 처음하는 결혼이라
뭘해줘야하나 하고 있어요
축의금은 오빠랑 새언니한테 미리 주는게 나은가 결혼식날에 줘야하나 뭐 그런 거랑
또 고민 중 하나가
부조 겸 오랜만에 외출이라
한복입고 예쁘게 가고 싶어요
그동안 투병하느라 병원하고 집만 왔다갔다해서 아직 조카사위 얼굴도 못봤어요 ㅠ
아마 다음달 쯤 볼것 같아요
새언니하고 사돈언니들하고 한복 같이 빌려입기로 얘기는 나눈 상태인데 한복 머리가 고민이네요
짧게 할지 가발 쓰고 올릴지...
한복은 입을 일이 없어서 화장이랑 머리 스타일을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 보고 헤어 스타일 쭉 봤는데 사진은 다 이쁜데 저한테 어울릴지 ...
항암 중에 기미가 너무 심해져서 ㅠ
기미 커버하는 화장품은 뭐 사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