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끼리 여행다니는거 부러워요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24-10-12 12:35:59

저랑 친한친구가 다른친구 셋이랑 여행을간대요

그친구들 저도 아는사람들인데

본지 20년 넘은것 같아요 동네맘들이예요

그들끼리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나봐요

그거보니 부러워요

저는 일을해서 동네맘모임도 안했거든요

그냥 부럽다 뿐이지 

어디에 껴서 다닌다는게 저는 안맞는것같아요

이런성격은 남편이랑만 다녀야하나봐요

아쉽지만 같이다닐 친구같은 남편이 있는걸로

만족하려구요

어제 친구부부를 만났는데 함께여행가기

해서 추진중인데 

만나는동안 친구가 골프얘기만 해서

질려버렸어요

그냥 남편이랑 가야겠어요 ㅜㅜ

 

 

IP : 223.39.xxx.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0.12 12:36 PM (114.204.xxx.203)

    혼자가 젤 좋았어요

  • 2. ^^
    '24.10.12 12:43 PM (124.65.xxx.158)

    전 까다로운 내 성격 다 맞춰 주고 그림자처럼 옆에서 따라 다니는 남편이랑 여행 하는게 제일 좋아요.^^

  • 3. 하늘에
    '24.10.12 12:44 PM (183.97.xxx.102)

    친구같은 남편이 친구인거죠..

    저는 너무 좋은 친구들이 있지만 여행은 남편이랑 가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방 쓰는 거나 여러 모로 편하지 않나요?

  • 4. ㅋㅋㅋ
    '24.10.12 12:53 PM (175.194.xxx.221)

    친구랑 가는 재미. 남편이랑 가는 재미 다 다르죠. 네 수다와 공감대를 다 받아주고 힘든 거 다 처리해주는 남편이라면 남편이랑만 가도 되겠지만..

    최화정 윤여정 같이 수다가 되고 맛집 좋아하고 보는 시선 같으면 친구랑 가도 너무 좋을 듯해요. 서로 각자 할 일 미루면 그건 싫고.

  • 5.
    '24.10.12 12:53 PM (211.234.xxx.34)

    그사람들도 뭔가 불편함을 견디고 유지하는거일수도 있죠
    마냥 핑크빛 우정이겠어요
    혼자인 사람들은 불편함을 못견디는거죠

  • 6. 남편도 좋고
    '24.10.12 1:06 PM (222.107.xxx.29)

    여자형제거 많고 마음도 잘 맞아
    함께 하는 여행도 좋아요
    자매니 잘 통하고 마음 편하고요
    친구보다 더 좋아요

  • 7. ㆍㆍ
    '24.10.12 1:06 PM (125.185.xxx.27)

    여행가서 다투거나 멀리하거나 맘속에 언ㅊ삲은기분 갖고온다에 일억만 걸께요.

  • 8. ...
    '24.10.12 1:08 PM (116.32.xxx.73)

    지인들보니 애들 대학생되고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래된 친구들과
    여행들 많이해요
    초딩동창 모임그룹들은 서로 투덜대면서도
    외국으로 국내로 잘다녀요
    이번엔 스페인 가더라구요
    진짜 편한 사이들같아요
    중딩모임 그룹도 계절마다 국내외 다녀요
    저는 4명 친구모임 국내로 2박3일 정도 다니고
    일하는 친구들 휴가 길게 낼수있으면
    유럽 갈 예정이에요
    남편하고 가면 제일 편하지만
    친구들과의 그 즐거움하고는 비교가 안되요
    의견 차이나면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그러면 되고요

  • 9.
    '24.10.12 1:13 PM (114.206.xxx.139)

    함께해서 좋은 점이 더 많으면 같이 다니는 거고
    함께해서 불편한 점이 더 많으면 같이 못다니는 거죠.
    저는 두루두루 겪어보니 후자인 경우예요.
    리드하는 편이 아니라 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좋자고 간 여행에서 싸우기 싫어서 맞춰주고는 결국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나를 리드하는 게 더 낫다는 결론이예요. ㅎㅎ

  • 10. ㅇㅇ
    '24.10.12 1:22 PM (211.36.xxx.124)

    그게 오래가긴힘들겁니다 지금은 부러워보이지만

  • 11. ㅇㅇ
    '24.10.12 2:18 PM (118.219.xxx.214)

    저도 어쩔 수 없이 남편과 다니지만
    나이 먹고 친구들과 여행 다니는 사람들 부러워요

  • 12.
    '24.10.12 2:52 PM (211.234.xxx.130)

    자기가 아는 세상인 이 전부인데

    여기 82에는

    친구들이랑 여행 다니면 참아야 하고
    오래가지 않을 모임이고 깨질 거라고 생각하고
    혼자인 게 더 편하고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은 게 정말 신기.

  • 13. cjt
    '24.10.12 3:23 PM (106.101.xxx.213)

    다른 사람이 보면 남편이랑 마음 맞는 님을 부러워할거예요.

  • 14. Bb
    '24.10.12 3:23 PM (121.156.xxx.193)

    다 깨진다는 것도 너무 부정적 예측이긴 해요

    끝까지 좋은 인연도 있고 아닌 인연도 있겠지만
    다 시절인연이니 만나는 동안 좋았으면 그걸로도 의미 있겠죠

    저도 님이랑 비슷한데
    부러워한들 다시 돌아가도 그들처럼 서로 인내하고
    싫은 소리 들어도 넘어가고
    털털하고 유연하게 관계 했을 것 같지 않은 저라서
    부러웠던 맘 접으려고 해요.

    반대로ㅠ그들은 부부 사이 좋은 님이 부러울 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474 기분좋은 토요일 1 오늘 2024/10/12 270
1637473 진유천? 진유희? 이사람 사망했네요. 39 ... 2024/10/12 16,128
1637472 저도 알바중입니다. 2 스위피 2024/10/12 1,166
1637471 고양이 배변판 뚜껑 있는 거 쓰면 모래 덜 튀나요? 8 .. 2024/10/12 349
1637470 요 며칠 기분이 좋아요 1 ㅡㅡㅡ 2024/10/12 497
1637469 사골 코인육수 3 라면스프 2024/10/12 721
1637468 돋보기 2 눈팅족 2024/10/12 220
1637467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 은호에게 궁금한 것들 9 ... 2024/10/12 1,504
1637466 80대 어울리는 핑크 립스틱 추천해 주세요 4 .... 2024/10/12 632
1637465 한 강/편지 7 2024/10/12 1,002
1637464 분꽃씨 받는 아이 7 분꽃 2024/10/12 1,053
1637463 그동안 이렇게 살았어요. 2 붕어빵 2024/10/12 1,467
1637462 댓글로 완장질도 트집잡는거죠? 31 ㄴㅅ 2024/10/12 1,814
1637461 가을 1 오랜회원 2024/10/12 316
1637460 저는 이런 생각이 2 저는 이런.. 2024/10/12 475
1637459 평창 휘닉스 파크 가요 7 평창 2024/10/12 569
1637458 폴로남방셔츠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되었어요 6 세탁 2024/10/12 1,185
1637457 월 60만원씩 받는다고 하는데... 6 일요일 2024/10/12 3,786
1637456 상해보험에 대해 여쭤요 8 이런경우예요.. 2024/10/12 394
1637455 신촌에 퇴진 촉구 서명운동 3 하늘에 2024/10/12 695
1637454 이쁜 롱치마 사신분!자랑해주세요. 8 롱치마 2024/10/12 1,508
1637453 카누 더블샷 커피 대체 커피사랑 2024/10/12 473
1637452 공지째문인지 3 좋으다 2024/10/12 631
1637451 세무사 상담만 해도 상담비를 지불해야 하나요? 19 ... 2024/10/12 1,822
1637450 악플 사라지니까 너무 좋네요 13 악플 2024/10/12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