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소리2
'24.10.12 12:36 PM
(114.204.xxx.203)
혼자가 젤 좋았어요
2. ^^
'24.10.12 12:43 PM
(124.65.xxx.158)
전 까다로운 내 성격 다 맞춰 주고 그림자처럼 옆에서 따라 다니는 남편이랑 여행 하는게 제일 좋아요.^^
3. 하늘에
'24.10.12 12:44 PM
(183.97.xxx.102)
친구같은 남편이 친구인거죠..
저는 너무 좋은 친구들이 있지만 여행은 남편이랑 가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방 쓰는 거나 여러 모로 편하지 않나요?
4. ㅋㅋㅋ
'24.10.12 12:53 PM
(175.194.xxx.221)
친구랑 가는 재미. 남편이랑 가는 재미 다 다르죠. 네 수다와 공감대를 다 받아주고 힘든 거 다 처리해주는 남편이라면 남편이랑만 가도 되겠지만..
최화정 윤여정 같이 수다가 되고 맛집 좋아하고 보는 시선 같으면 친구랑 가도 너무 좋을 듯해요. 서로 각자 할 일 미루면 그건 싫고.
5. ᆢ
'24.10.12 12:53 PM
(211.234.xxx.34)
그사람들도 뭔가 불편함을 견디고 유지하는거일수도 있죠
마냥 핑크빛 우정이겠어요
혼자인 사람들은 불편함을 못견디는거죠
6. 남편도 좋고
'24.10.12 1:06 PM
(222.107.xxx.29)
여자형제거 많고 마음도 잘 맞아
함께 하는 여행도 좋아요
자매니 잘 통하고 마음 편하고요
친구보다 더 좋아요
7. ㆍㆍ
'24.10.12 1:06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여행가서 다투거나 멀리하거나 맘속에 언ㅊ삲은기분 갖고온다에 일억만 걸께요.
8. ...
'24.10.12 1:08 PM
(116.32.xxx.73)
지인들보니 애들 대학생되고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래된 친구들과
여행들 많이해요
초딩동창 모임그룹들은 서로 투덜대면서도
외국으로 국내로 잘다녀요
이번엔 스페인 가더라구요
진짜 편한 사이들같아요
중딩모임 그룹도 계절마다 국내외 다녀요
저는 4명 친구모임 국내로 2박3일 정도 다니고
일하는 친구들 휴가 길게 낼수있으면
유럽 갈 예정이에요
남편하고 가면 제일 편하지만
친구들과의 그 즐거움하고는 비교가 안되요
의견 차이나면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그러면 되고요
9. 음
'24.10.12 1:13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함께해서 좋은 점이 더 많으면 같이 다니는 거고
함께해서 불편한 점이 더 많으면 같이 못다니는 거죠.
저는 두루두루 겪어보니 후자인 경우예요.
리드하는 편이 아니라 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좋자고 간 여행에서 싸우기 싫어서 맞춰주고는 결국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나를 리드하는 게 더 낫다는 결론이예요. ㅎㅎ
10. ㅇㅇ
'24.10.12 1:22 PM
(211.36.xxx.124)
그게 오래가긴힘들겁니다 지금은 부러워보이지만
11. ㅇㅇ
'24.10.12 2:18 PM
(118.219.xxx.214)
저도 어쩔 수 없이 남편과 다니지만
나이 먹고 친구들과 여행 다니는 사람들 부러워요
12. 다
'24.10.12 2:52 PM
(211.234.xxx.130)
자기가 아는 세상인 이 전부인데
여기 82에는
친구들이랑 여행 다니면 참아야 하고
오래가지 않을 모임이고 깨질 거라고 생각하고
혼자인 게 더 편하고
이렇게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은 게 정말 신기.
13. cjt
'24.10.12 3:23 PM
(106.101.xxx.213)
다른 사람이 보면 남편이랑 마음 맞는 님을 부러워할거예요.
14. Bb
'24.10.12 3:23 PM
(121.156.xxx.193)
다 깨진다는 것도 너무 부정적 예측이긴 해요
끝까지 좋은 인연도 있고 아닌 인연도 있겠지만
다 시절인연이니 만나는 동안 좋았으면 그걸로도 의미 있겠죠
저도 님이랑 비슷한데
부러워한들 다시 돌아가도 그들처럼 서로 인내하고
싫은 소리 들어도 넘어가고
털털하고 유연하게 관계 했을 것 같지 않은 저라서
부러웠던 맘 접으려고 해요.
반대로ㅠ그들은 부부 사이 좋은 님이 부러울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