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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찬밥에 김치 하나 놓고 밥먹어요

아점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24-10-12 12:32:23

공실인 빈 아파트에  와 있는데요

어제 배달시킨 곰탕이 있어

지금 먹으려고보니

도대체가 데울방법이 없어서 (전자렌지, 냄비 암것도 없슴)

곰탕올때 온 흰밥이랑 김치랑 먹고있어요

곰탕은 차마 차가운걸 못 먹겠어서 그냥 쳐다만보다가 포기 ㅠ

냉장고에 보관했던거라 엄청 차갑네요

 

30분거리 집에가서 냄비 찜기 후라이팬 과

전자렌지 들고오고 싶지만

넘 배고파서 일단 이렇게 먹고있어요

 

이게 참 수도승이 된 기분입니다

 

배고프니 맛은 있네요

IP : 175.223.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2 12:39 PM (223.39.xxx.51)

    ~~그밥도 맛있게먹고나면 ᆢ힘이나요

  • 2. 원글
    '24.10.12 12:40 PM (175.223.xxx.15)

    새삼 김치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있는데
    아쉬울것 없는 한끼 식사가 되네요~

    우리 김치는 정말 대단합니다!

  • 3. 봄봄
    '24.10.12 12:45 PM (61.85.xxx.212)

    힘내세요

  • 4. 아하
    '24.10.12 12:47 PM (175.223.xxx.15)

    뜨거운 물 얻어와서
    물에 말아먹음 되는건데
    아까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격려 감사합니다~

  • 5.
    '24.10.12 12:53 PM (118.235.xxx.227)

    김만 있으면 완벽인데요 ^^.

  • 6. lea
    '24.10.12 12:55 PM (175.192.xxx.94)

    싱크대에 온수 완전 뜨겁게 받아서 곰탕이랑 밥 용기 째 담아 놓으면 찬기는 가실텐데요,,

  • 7. 오마나
    '24.10.12 12:56 PM (175.223.xxx.15)

    맞네요 김!!!
    마트가서 조미 김 포장된거 사와야겠어요
    그 생각을 왜 몬했지

    역시 모이니까 아이디어가 넘 좋아요

    감사합니당

  • 8. 맞네요
    '24.10.12 12:59 PM (175.223.xxx.15)

    오마나 윗분 천재시네요
    싱크대 온수 라니.. 최고!!
    온수 틀면 바로 콸콸 나오는데
    그걸로 찬기 가실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이 황량한 벌판에서 제대로 식사아이디어가 나오니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ㅎㅎ

    여러분들 최고~

  • 9. ㆍㆍ
    '24.10.12 3:33 PM (118.235.xxx.30)

    공실인빈 빈 아파트라도 갈수있는 님이부럽습니다
    돈이 부족해서 지금..봐 놓은 빈아파트를 갈수가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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