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시절부터 천리안 동호회와 함께 한 세대이고 2007년 마이클럽 망하면서 넘어온 1인. 82에 쓴글이 101개.
암것도 모르던 제가 아기 생기면서 광우병 세월호 박근혜탄핵 조국집회 등 82와 함께 해왔네요. 그동안 반 정도는 미국에서 생활했구요. 마이홈에 가니 저의 발자취가 82에 담겨있는 걸 보고 내가 그때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 정치적 관점의 대부분은 82쿡에서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최근에 정치글 나오면 너무너무 보기 싫었어요. 그렇다고 딱히 따뜻한 82 이런걸 그리워하진 않지만 지금 분위기도 대환영입니다. 커뮤니티도 생물이라 시대를 읽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지금처럼 사랑받고 오래 오래 함께하는 82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