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가 60인데 어릴 때 부터 저 잘되면 배아파하는 티가나서 저와 띠동갑도 넘는데 특이하다 싶어 거리뒀거든요
나이들어 운동하고 산책하다 이모 비슷한 또래 어르신들과 좀 소통했거든요
나이차가 많이 나도 시기해서 대화중에 멕이려 하고 관절 같은 부분 이야기하며 같은 나이대로 퉁치려 해요
싱글이고 결혼에 대한 부재 못 느끼는데
헤어질 때도 전화 끊을 때도 일관되게 우리 남편 외출했다 들어왔네 남펀 집에 와서 가봐야해 이런 식으로 드러내려고 해요 자연스러운 게 아니라 굳이 이야기하려고 하는 느낌
제 이야기 하던 것도 아니고 본인 이야기하다가요
나이차 많이 나면 다를 줄 알았는데
괜찮은 사람은 나이 관계 없이 소수에요
대게의 인간은 시기 질투하는 게 기본값 같아요
제가 어딜가나 외모칭찬 받는 게 영향이 크기도 하구요
번호 정리 차단하며 드는 생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