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작가는 박근혜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였다

문화계 조회수 : 738
작성일 : 2024-10-12 11:45:02

뉴스보다보니 이런기사도 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46538

 

문학평론가 출신인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강이 한때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어제(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감사 도중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져 여야 가릴 것 없이 박수치며 기뻐했다"면서도 "저는 꼭 할 말이 있다"며 운을 뗐습니다. 강 의원은 이어 "오늘 노벨 문학상을 탄 한강 작가는 2016년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분류됐던 작가"라고 했습니다.

강 의원은 "한강은 5.18 민주화운동이 배경인 소설 '소년이 온다'를 쓴 이후로 온갖 지원에서 노골적으로 배제되며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면서 "문화는 함부로 행정과 정치가 손을 대서는 안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음악이, 영화가, 문학이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정치는 제 자리에서 제 할 일을 하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은 박근혜 정부가 야당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세월호 참사 관련 시국선언을 한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소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게 이들을 지원하지 않도록 지시한 사건입니다. 한강 역시 소설 '소년이 온다'로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지원하는 해외 문화교류 행사 지원 배제 지시 대상이 됐습니다. 다만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러한 배제 지시를 따르지 않고 한강을 지원했습니다.

IP : 211.234.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2 11:49 AM (210.95.xxx.227)

    한강 작가만 그런가요.
    박찬욱 봉준호 그리고 오징어게임의 황동혁도 블랙리스트였죠.
    블랙리스트인지 인재리스트였던건지ㅋㅋㅋㅋㅋ
    그런데 왜 세상은 똥멍청이들이 원하는대로 돌아가는지 답답하네요.

  • 2. 웃겨요
    '24.10.12 12:10 PM (172.225.xxx.237)

    블랙리스트들이 다 상타고.. 인재들만 싫어하나봐요.
    정말 똥멍청이들..

  • 3. 블랙리스트
    '24.10.12 1:24 PM (211.234.xxx.152)

    블랙리스트가 국가가 보증한 블랙라벨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441 완연한 가을날씨네요 2 2024/10/12 700
1634440 육아는 정신적으로도 힘들던데요 2 we32 2024/10/12 992
1634439 일상, 평범함의 행복.... 2 초록 2024/10/12 1,048
1634438 편평형 사마귀 레이저나 냉동치료 말고 다른 방법으로 고쳐보신 분.. 2 ** 2024/10/12 831
1634437 바보같은 질문같은데요...운동관련 3 2024/10/12 864
1634436 기분전환 머리하고 왔어요 3 셋팅펌 2024/10/12 873
1634435 한샘 1인 리클라이너 써보신 분 2 oo 2024/10/12 534
1634434 우리 할머니 8 그냥저냥 2024/10/12 1,203
1634433 명동성당 근처 손님대접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9 명동 2024/10/12 1,053
1634432 와이너리 투어 3국 6 가고싶다 2024/10/12 801
1634431 시험에 실패한 아들 13 ... 2024/10/12 5,594
1634430 양평, 용문사 근처 맛집 4 용문사 2024/10/12 1,145
1634429 오늘 날씨 왜 이럴까요 바바렐라 2024/10/12 1,190
1634428 줌인줌아웃에서 그런다니 2024/10/12 374
1634427 소소한 일상 3 가족사랑 2024/10/12 722
1634426 따로또같이 제주도 여행 6 올레길 2024/10/12 1,133
1634425 혈압 집에서 재면 낮은거 믿을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2 /// 2024/10/12 1,424
1634424 단백질 파우다, 간에 무리 없나요? 15 건강 2024/10/12 2,612
1634423 옆집에서 복도에 글써서 붙이는거요 17 bogers.. 2024/10/12 3,466
1634422 갱년기 뱃살 4 나나 2024/10/12 2,043
1634421 자기 눈에 들보를 못 보는 9 반성 2024/10/12 1,497
1634420 남편은퇴. 은퇴라는 말의 무게가 커요. 5 어느새 2024/10/12 2,298
1634419 이렇게도 밥먹어요 1 2024/10/12 1,154
1634418 피타브레드 2 ㅡㅡㅡㅡ 2024/10/12 1,152
1634417 영화 추천 1 가을 2024/10/12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