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가 필요한 고양이 찰리

나비 조회수 : 514
작성일 : 2024-10-12 11:35:50

안녕하세요?

공원에서 고양이 찰리를 데려온지 벌써 40일이 되었네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적응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사료를 조금씩 자주 먹기에

밥 그릇이 비어있지 않도록 늘 넉넉히 주었어요.

그런데 점점 먹는 양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적어서인지

지금은 많이 뚱뚱해졌어요.

 

둔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사료회사에 급여량 계산 프로그램을 돌려보니

약 62g/일이 나오네요.

제가 요령이 없다보니 거의 3배정도는 준 것 같아요.

 

어제부터 사료급여량을 제한해서 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양이 차지 않는 것 같아요.

배가 고프지 않게 음식을 주고싶은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IP : 124.28.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ㅠ
    '24.10.12 11:45 AM (115.92.xxx.169)

    왜 집냥이 들은 자꾸 살이 찌는 걸까요?!
    우리도 하루에 사료 60g 정도만 주는데... 그래도 배가 나와요.. 혹시나 나이들어 아플까 염려되는데. 열심히 노는 성격?도 아니라 어렵네요.
    수의사 샘도 집냥이들은 원래 많이 안먹어도 살찐다고.. 맘 편하고 운동량 적어서 어쩔수 없다 하세요..
    그런데 찰리는 그동안 많이 먹었긴 했네요. 점점 시간을 들여 조금씩 양을 줄이심이..

  • 2. ...........
    '24.10.12 12:17 PM (110.9.xxx.86)

    복 받은 찰리.. 이제 따뜻한 집에서 잠도 푹 자고 행복하게 지내겠네요. 데리고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 문제만 아니면 많이 주고 싶은 마음은 집사라면 다 같죠.
    전 거의 굶다 온 냥이라 처음에 식탐이 엄창 났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엄청나게 먹다가 계속 넉넉히 줬더니 천천히 식탐이 사라졌어요.

  • 3. 저도
    '24.10.12 12:19 PM (223.38.xxx.224)

    걱정입니다 ㅜㅜ
    직장인이라 아침 저녁 일일 급여량을
    두번 나눠서 주는데
    얘는 계속 밥달라고 울고요
    문젠. 활동량이 제로인 애에요
    밥 먹을 때만 냥냥 거림서 왔다갔다 하지
    그외에는바닥에 철푸덕 누워 있어요
    장난감이고 뭐고 다 관심없고요

    아예 성격이 그렇더라고요
    근데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두살이라...

  • 4. .......
    '24.10.12 12:30 PM (121.141.xxx.193)

    한동안 실컷 먹고나면 좋아지지않을까요

  • 5. 나비
    '24.10.12 12:36 PM (124.28.xxx.68)

    찰리가 저는 무서워합니다.
    무섭게 생겼나봐요 ㅎㅎㅎ
    손동작만 크게 해도 화들짝 놀라서 달아나는데
    뒤뚱뒤뚱 ㅠㅠ

    높은데는 잘 올라가는데
    고양이가 고양이 낙법을 할줄 모르는지
    철푸덕 뛰어 내리기 일쑤 ㅠㅠ

    반면, 밤에 귀가하는 오빠는 친구로 아는지
    반기고 장난치고 하는데요.
    어젯 밤에는 공격을 그리 해대더라면서
    배가 고파서 그랬나보구나 하더라고요.

    고양이가 배가 고프지 않으면 사냥놀이도 별로 안한다고...

  • 6. 나비
    '24.10.12 12:38 PM (124.28.xxx.68)

    먹어도 살 안찌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없을까요?

    전에 강아지 다이어트할 때는 양배추 데쳐주고 했었는데 말이죠.

  • 7. ^^
    '24.10.12 2:01 PM (113.61.xxx.52)

    다이어트가 필요한 찰리가 되었다니! 완벽한 집냥이로 거듭난 거 같아 너무 좋네요!!
    보통 집에 오면 이젠 언제든 밥을 먹을 수 있구나 생각하고 먹는 양이 줄어든다던데ㅎㅎ 가을이라 찰리도 저처럼 식욕이 좋은걸까요?ㅋㅋㅋ
    운동량이 좀 있어야하니 많이 놀아주셔야겠어요!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낚시대가 다르다고 하니 저렴한 거 종류별로 한번 사보셔서 찰리 취향에 맞는 거 찾아보세요.
    집냥이 찰리 보고 싶어요 집사님! 줌인줌아웃에 사진도 부탁드립니다ㅎㅎㅎ

  • 8.
    '24.10.12 2:55 PM (112.169.xxx.238)

    습식도 같이 주시나요? 사료를 줄이고 한캔정도는 습식으로 줘보세요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좋아요 (주식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63 매사에 머뭇거림... 2 행복하다 2024/10/12 565
1634562 2007년 가입자입니다 2 2007 2024/10/12 314
1634561 집냥이 이뻐죽겠어요 5 .. 2024/10/12 838
1634560 계란, 이제는 난각번호보고 사고있어요 28 ㅇㅇ 2024/10/12 2,818
1634559 공주 2 고앵이 2024/10/12 498
1634558 한강 작가 책 중에서 평이한 것 추천바랍니다. 6 ... 2024/10/12 1,141
1634557 전셋집 명의를 본인으로 해달라는 남편 32 .... 2024/10/12 3,259
1634556 친환경 섬유탈취제 있을까요???????? 1 ... 2024/10/12 227
1634555 아 글 쓰는게 필수군요.. 4 애들엄마들 2024/10/12 881
1634554 강동원 여전히 잘생겼네요 5 .... 2024/10/12 1,187
1634553 35개월 기저귀를 못 뗐어요 3 임산부 2024/10/12 634
1634552 안동여행 사과 어디가서 살까요? 7 질문 2024/10/12 761
1634551 우리국민들 너무 부지런해요ㅠㅠ 6 세라피나 2024/10/12 1,860
1634550 뭔가 변화가 있을 때 제가 하는 일 3 . . . 2024/10/12 669
1634549 사전투표소가 한산하답니다 6 2024/10/12 593
1634548 한강 작가 '흰' 많이 어렵나요? 4 ,,, 2024/10/12 1,577
1634547 전2008년 가입했네요 1 .... 2024/10/12 264
1634546 82오랜 회원 ㅎㅎ 2 좋아 2024/10/12 314
1634545 숙제글입니다. BTS 알엠(남준)이 이런 저런 짧은 얘기들. 20 쓸개코 2024/10/12 1,891
1634544 우리나라 지역축제는 다 똑같은거 같아요 2 .. 2024/10/12 840
1634543 생존신고 1 .... 2024/10/12 265
1634542 소소한 행복 2 미소 2024/10/12 619
1634541 지금 EBS 안녕4남매 보는 분 2 . . 2024/10/12 961
1634540 자유게시판 닉넴공개로 하면 어떨까요? 21 ... 2024/10/12 1,200
1634539 혹시 경동시장 맛난 과일집 아시나요? 5 경동시장 2024/10/12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