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가 필요한 고양이 찰리

나비 조회수 : 552
작성일 : 2024-10-12 11:35:50

안녕하세요?

공원에서 고양이 찰리를 데려온지 벌써 40일이 되었네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적응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사료를 조금씩 자주 먹기에

밥 그릇이 비어있지 않도록 늘 넉넉히 주었어요.

그런데 점점 먹는 양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적어서인지

지금은 많이 뚱뚱해졌어요.

 

둔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사료회사에 급여량 계산 프로그램을 돌려보니

약 62g/일이 나오네요.

제가 요령이 없다보니 거의 3배정도는 준 것 같아요.

 

어제부터 사료급여량을 제한해서 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양이 차지 않는 것 같아요.

배가 고프지 않게 음식을 주고싶은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IP : 124.28.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ㅠ
    '24.10.12 11:45 AM (115.92.xxx.169)

    왜 집냥이 들은 자꾸 살이 찌는 걸까요?!
    우리도 하루에 사료 60g 정도만 주는데... 그래도 배가 나와요.. 혹시나 나이들어 아플까 염려되는데. 열심히 노는 성격?도 아니라 어렵네요.
    수의사 샘도 집냥이들은 원래 많이 안먹어도 살찐다고.. 맘 편하고 운동량 적어서 어쩔수 없다 하세요..
    그런데 찰리는 그동안 많이 먹었긴 했네요. 점점 시간을 들여 조금씩 양을 줄이심이..

  • 2. ...........
    '24.10.12 12:17 PM (110.9.xxx.86)

    복 받은 찰리.. 이제 따뜻한 집에서 잠도 푹 자고 행복하게 지내겠네요. 데리고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 문제만 아니면 많이 주고 싶은 마음은 집사라면 다 같죠.
    전 거의 굶다 온 냥이라 처음에 식탐이 엄창 났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엄청나게 먹다가 계속 넉넉히 줬더니 천천히 식탐이 사라졌어요.

  • 3. 저도
    '24.10.12 12:19 PM (223.38.xxx.224)

    걱정입니다 ㅜㅜ
    직장인이라 아침 저녁 일일 급여량을
    두번 나눠서 주는데
    얘는 계속 밥달라고 울고요
    문젠. 활동량이 제로인 애에요
    밥 먹을 때만 냥냥 거림서 왔다갔다 하지
    그외에는바닥에 철푸덕 누워 있어요
    장난감이고 뭐고 다 관심없고요

    아예 성격이 그렇더라고요
    근데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두살이라...

  • 4. .......
    '24.10.12 12:30 PM (121.141.xxx.193)

    한동안 실컷 먹고나면 좋아지지않을까요

  • 5. 나비
    '24.10.12 12:36 PM (124.28.xxx.68)

    찰리가 저는 무서워합니다.
    무섭게 생겼나봐요 ㅎㅎㅎ
    손동작만 크게 해도 화들짝 놀라서 달아나는데
    뒤뚱뒤뚱 ㅠㅠ

    높은데는 잘 올라가는데
    고양이가 고양이 낙법을 할줄 모르는지
    철푸덕 뛰어 내리기 일쑤 ㅠㅠ

    반면, 밤에 귀가하는 오빠는 친구로 아는지
    반기고 장난치고 하는데요.
    어젯 밤에는 공격을 그리 해대더라면서
    배가 고파서 그랬나보구나 하더라고요.

    고양이가 배가 고프지 않으면 사냥놀이도 별로 안한다고...

  • 6. 나비
    '24.10.12 12:38 PM (124.28.xxx.68)

    먹어도 살 안찌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없을까요?

    전에 강아지 다이어트할 때는 양배추 데쳐주고 했었는데 말이죠.

  • 7. ^^
    '24.10.12 2:01 PM (113.61.xxx.52)

    다이어트가 필요한 찰리가 되었다니! 완벽한 집냥이로 거듭난 거 같아 너무 좋네요!!
    보통 집에 오면 이젠 언제든 밥을 먹을 수 있구나 생각하고 먹는 양이 줄어든다던데ㅎㅎ 가을이라 찰리도 저처럼 식욕이 좋은걸까요?ㅋㅋㅋ
    운동량이 좀 있어야하니 많이 놀아주셔야겠어요!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낚시대가 다르다고 하니 저렴한 거 종류별로 한번 사보셔서 찰리 취향에 맞는 거 찾아보세요.
    집냥이 찰리 보고 싶어요 집사님! 줌인줌아웃에 사진도 부탁드립니다ㅎㅎㅎ

  • 8.
    '24.10.12 2:55 PM (112.169.xxx.238)

    습식도 같이 주시나요? 사료를 줄이고 한캔정도는 습식으로 줘보세요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좋아요 (주식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659 부모-자식 간 어떤 말이 맞나요? 11 00 2024/11/28 1,922
1645658 어그 롱이나 미디부츠가 불편하시다면 2 이렇게 2024/11/28 1,390
1645657 오늘 절대 차 운전하지 마세요 14 ll 2024/11/28 6,177
1645656 정우성 라방 안했어요 16 ㅡㅡ 2024/11/28 5,082
1645655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때 갈 수 있는 시설 경험기 7 펌글 2024/11/28 1,252
1645654 자궁근종이 안 자라게 하는방법은 없나요? 18 ........ 2024/11/28 3,030
1645653 회사 식대 사용 범위 8 ///// 2024/11/28 995
1645652 눈오는날 이런저런.. 2 출근 2024/11/28 753
1645651 임신공격 임신공격 할매 아줌마들 진짜 30 ... 2024/11/28 2,215
1645650 대설주의보 인데 비내리네요 1 ... 2024/11/28 1,325
1645649 둥글레차 물대신 먹어도 되나요? 6 구수해 2024/11/28 1,296
1645648 우리나라 초기 낙태가 합법인가요? 5 .. 2024/11/28 1,106
1645647 드라마 미씽 재밌나요? 11 111 2024/11/28 1,030
1645646 뭔 획을 그었네 책임감 있네 할 게 아니라 10 Potl 2024/11/28 942
1645645 신나게 정씨로 범죄가 덮혀지니.. 10 ㅇㅇ 2024/11/28 927
1645644 이 와중에 금리인하됐네요 8 ㅇㅇ 2024/11/28 2,586
1645643 정우성은 외유내강 일 거 같아요. 부디 잘 견디길.. 31 영통 2024/11/28 2,109
1645642 눈오니까 먹고 싶은게 왜이리 많죠? 5 ... 2024/11/28 958
1645641 힘들다 잘살게 되신분들 4 나이 2024/11/28 1,656
1645640 부산에서 아주대 가는 방법 11 수원 2024/11/28 1,148
1645639 새 목도리, 드라이 하고 착용해야 할까요? 6 .... 2024/11/28 811
1645638 내성 발톱 고등학생 르무통 신발 괜찮을까요? 5 dd 2024/11/28 1,146
1645637 영가등 다는거요. 2 위로 2024/11/28 873
1645636 왜 배우 사생활 영역에 25 ….. 2024/11/28 2,104
1645635 초등고학년 여아 롱패딩 어디서 사주세요? 6 궁금 2024/11/28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