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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냥이 이뻐죽겠어요

.. 조회수 : 891
작성일 : 2024-10-12 11:23:19

까칠하다고 섭섭해하고 그랬는데...

어떤 동물병원갔는데 거기 사는 고양이가

저한테 다가와서 잘 안기고 아주 개냥이같아서 와..개냥이다 부럽다 이런 고양이 키우고 싶었는데..하면서 쓰담쓰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팔을 확 깨물더니 이빨 다 드러내며 하악질을 길게 하고 가버리는거에요 황당... 

이놈이 보니까 다른 고양이 쓰다듬고 있으니 또 심술이 났는지 와서 그 고양이를 확 깨물고 못 살게 굴고 대장심술냥이더군요.

우리집냥이는 까칠하고 겁많긴 해도

저희한테 하악질하고 이런적은 없거든요

청소기나 이런데나 하악질하지...

갑자기 집냥이가 소심하지만 속 깊은 다정냥으로 보이면서 그때부터 아주 이뻐죽겠어요. 

밥먹는것도 이쁘고 물먹는것도 이쁘고

아주 털도 반지르르 한게 이뻐요.

가끔 귀찮게 하면 뛰어넘고 꼬리에 얼굴 맞기도 하지만..ㅋㅋ 

 

IP : 223.38.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4.10.12 11:26 AM (118.235.xxx.248)

    청소기나 이런데나 하악질하지...

    세상 무해한 녀석^^

  • 2. 모든
    '24.10.12 11:28 AM (14.6.xxx.135)

    냥이는 사랑이죠. 냥이들 질투심은 그 누구도 못말리는듯해요. ㅋㅋㅋ.그마져도 사랑스런냥이
    부럽네요. 냥이집사님!

  • 3. ..
    '24.10.12 11:29 AM (223.38.xxx.11)

    생긴것도 얼마나 이쁘게 생겼는지 몰라요
    사람말만 못 할뿐 냐옹냐옹하면서 의사표현 다 하고
    그냥 동물친구에요.

  • 4. ....
    '24.10.12 11:36 AM (121.137.xxx.59)

    저희 막내도 첫째 이뻐하면 옆에서 크게 야옹거리면서 자기 봐달라고 난리에요. 만져주는 거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 5.
    '24.10.12 3:18 PM (118.32.xxx.104)

    고양이는 정말이지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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