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4명이 내년 2월에 런던2주, 파리1주 계획으로 여행을 가는데
두 곳 다 처음 갑니다.
겨울 영국여행은 비추라고들 하는데 사정상 2월만 시간이 났고요, 여유롭게 천천히 다니자하고 용기냈습니다.
런던 중심 관광지 5일(대중교통),
코츠월드에 숙소 잡고 근교 바스, 옥스포드, 스톤헨지 등 둘러보기(렌트) 5일,
그리고 남는 기간은 에딘버러를 가보고 싶은데 겨울 에딘버러쪽이 무척 춥다고 해서 고민이 됩니다. 겨울에 가보셨거나 현지 사는 분이 있으시면 겨울 에딘버러가 어떤 지 알고 싶습니다.
겨울 복장, 유명하진 않지만 런던, 파리 시내나 근교 가볼만 한 곳, 식당, 카페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럽 여행 카페, 블로그글도 둘러보고 있는데 감이 잘 안와서 82에 올립니다.
콧츠월드를 5일동안이나 보실려구요?
엄청 심심합니다.2-3만봐도
충분해요. 매너하우스란 대저택같은곳에서
에프터눈티 경험허시구요.
에딘버러 가실려면
일단 기차티켓부터 예매하세요.
유로스타도 예매하시구요.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셔야
저렴합니다.
에딘버러1등석으로 예약하세요.
유로스타가 6개월전인지
일반기차는 3개월? 아니면
이렇게 오픈해요.
이때 날짜보고 바로 예약하셔야해요.
참 런던이랑 파리는 1시간차이나요.
제가 갔을땐 기온이 영상이었는데도 어찌나 을씨년 스럽게 춥던지 맑은콧물이 저도 모르게 주르륵주르륵. 뼛속까지 춥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우리나라 추위와 다르던데요ㅠ
여름 애딘버러도 경량패딩 입고다녔어요
해가 일찍지는게 문제죠
구도심은 아주 작아서 하루종일이면 걸어서 다ㅡ구경할수 있어요
런던근교에서 브라이튼같은 남쪽 해안도시도 넣어보세요 하얀절벽이 정말 근사했어요
Hampton Court Palace햄튼궁전은 예약하고 한국어오디오가이드 꼭 들어보시구요
런던시내 박물관이나 미술관으느무료라도 예약을 하고 가면 훨씬 좋아요
유명한곳외에 월리스컬렉션, 존손박물관도 시내니까 가보시구요
브리티쉬뮤지엄보다 빅토리아앨버트뮤지엄, 월리스컬렉션이 더ㅡ좋았어요
에딘버러는 여름에도 추워요. 8월은 좀 따뜻한 날들 있구요.
겨울이라 더 춥겠지만 한국보담 안추워요. 렌트카로 하이랜드 둘러보고 에딘버러 가는거 추천해요.
전 런던에서 비행기타고 글라스고우 가서 거기서부터 하이랜드 곳곳 차타고 다녔어요.
스카이.. 네스호..등등 마지막으로 에딘버러가고
유럽은 겨울이라 해가 일찍 지니까 관광하는데 좀 무리가 있을거예요. 여름엔 밤 9시까지 환하거든요
코츠월드, 바스 ,옥스포드, 스톤헨지등 둘러 보려면 5일 절대 충분하지 않아요.
전 코츠월드에서만 5일 있었어요.
에딘버러 넘 너무 좋은데 겨울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코츠월드 좀 줄여야겠네요.
렌트해서 에딘버러, 하이랜드 가고싶은데요,
눈이라도 오면 어쩔거냐는 걱정에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브라이튼!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78님 고맙습니다!
런던에서 우연히 들어갔던 집인데 100년도 넘은 와인바였어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저는 여름에 가서 야외에서 먹었는데 겨울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검색해보고 들려보세요. 강추합니다.
Gordon's Wlne Bar
London's Oldest Wine Bar
Est.1890
47 Villers Street WC2N 6NE
제가 작년 1월말에 영국에 여행갔었어요
차 렌트 가능하시다면,더더욱 에든버러,하이랜드 강추,강추
합니다 겨울이지만 전체자연 색깔이 푸릅니다 이끼가 산을 뒤덮은것처럼요, 양들이 보이기도 하고요
저희는,런던에서 비행기로 에든버러로 이동후,공항에서 차 렌트해서,인버네스에서 묶고,다시 에든버러 시내에서 ,2박을 했어요
눈앞에 펼쳐진 겨울의 네스호는 제겐 너무나도 아름다운 충격이었달까요
그 고요함,대자연 이란 단어가 딱 어울렸고,개개인이 느끼는 감흥은 다 다르지만
겨울이라고,황량한 풍경일까봐,추울까봐,하이랜드를 패스하지는 않으시면 좋을것같아요
영국의 겨울 날씨가 우리겨울처럼 혹독한 못견딜 추위는 아닌것같고,
인버네스도 예상보다 추워서 힘들진않았어요
하이랜드 첫날은 비가 많이와서 아쉬웠지만,그대로 엄청 좋았어요
단,렌트가능 하다면,강추입니다
다른 투어상품이용은 제약이 많겠더라구요
하이랜드는 직접 운전해야 제대로 만끽할수 있겠더라고요
47님, 와인바 추천 넘 고맙습니다.
189님,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공유해서 볼게요!
작년 2월초 영국에서 모직 쟈켓정도 입어도 춥지 않았어요 비나 바람을 대비해서 비니는 챙겨 다녔구요. 스산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춥지 않았고 영국 여행은 12월보다 해가 길어 2월이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티켓**에서 당일 표 구매해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봤는데 관객 연령충이 주로 60대이상이라 수요층의 변화를 느끼고 왔습니다. 이제 뮤지컬이 필수코스는 아닐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뭘 껴입어야 안춥나 걱정이 많았는데 좀 덜었어요.
뮤지컬티켓을 당일에도 구매해서 볼 수 있군요.
영어는 안되지만 빌리엘리어트,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중 하나는 보고싶어요.
영국의 겨울은 온도는 낮지 않으나 그 높은 습기로 옷을 아무리 껴입어도 으슬해요
그래서 여러겹을 입고 지내야 하구요 내복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땅이 질척여서 운동화보다는 트랙킹화가 좋긴해요
특히 하이랜드 같은곳을 갈때는요..
저도 하이랜드쪽은 영국살면서 2번정도밖에 못갔는데요..
너무 멀어서 올라 가는데도 중간에 1박을 하고 가야해서요..
잉글랜드랑은 정말 다른 풍경이라 너무 좋았어요
그 영화에 나오는 프리덤~~~하면서 뛰던 브레이브 하트의 장면을 보는듯 했고...
글라스고우는 공업도시라 저는 걍 그랬는데 에딘버러는 2번 갔는데 갈때마다 좋았어요
네스호에서도 하루 묵었는데 정말 공룡이 살것 같기도 했구요
그 옅은 안개와...으슬한 공기와 호수...
그래도 2월이라 봄이 되어가는 시절이라 12월이나 1월보다는 괜찮으실꺼예요
따스한 내복 챙길게요.
방수 트레킹화도 장만하겠습니다!
기대감 상승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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