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의 섬세한 글, 세계에 알린 이 사람…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ㅇㅇㅇ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24-10-12 09:22:26

한강의 섬세한 글, 세계에 알린 이 사람…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https://v.daum.net/v/20241010223808747

 

한글과 영어 사이의 언어 장벽을 허물고 세계 독자들을 한강의 작품으로 초대한 사람은 바로 영국인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37)다.

 

IP : 116.49.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어판
    '24.10.12 9:26 AM (59.7.xxx.113)

    번역은 굉장히 잘되어있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자 오역을 구글에서 검색해보세요.

  • 2. ㅇㅇ
    '24.10.12 9:37 AM (211.196.xxx.99)

    데버라 스미스가 한국어를 배운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번역하느라 채식주의자에서 많은 초보적 실수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한강 작가가 스미스의 역량을 끝까지 신뢰하고 지지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소년이 온다 번역까지 함께 작업했겠죠. 미숙한 한국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보완됐을 거라 믿고 싶네요.

    한강은 그의 번역을 “내 고유의 톤을 포착하고 있다”며 “실수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실수들이 소설을 전달하는 데에 결정적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10111608001

  • 3. 채식주의자
    '24.10.12 9:42 AM (116.49.xxx.152)

    채식주의자 번역이 잘못된건 다시 수정해서 책 발간하면 어떨까 싶네요..

  • 4. 아마도
    '24.10.12 9:52 AM (59.7.xxx.113)

    고 이윤기씨도 스스로 재번역하신 적이 있어요. 아마 이 번역가도 재번역할거로 봅니다.

  • 5. ....
    '24.10.12 10:10 AM (121.137.xxx.59)

    저는 이 번역가가 스스로 한국어를 선택하고 배워서, 번역할 작가를 선택하고 번역서를 내고 홍보까지 죽 밀어붙인 점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한국 문학의 번영을 확신하는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뚝심있게 끝까지 가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그 동안 한국문학 번역에 투입된 국가예산이나 지원이 많았을텐데 이런 부분도 해외에 한국 작가들을 많이 알리는데 밑거름이 되었을 거에요. 그렇지만 결정적인 번역을 젊은 번역가가 스스로의 의지로 찾아서 해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187 민주당, '윤석열-명태균' 통화 공개…공천 개입 정황 17 만다꼬 2024/10/31 2,822
1639186 좋은 아침 매번 보신 분 ~ ㅇㅇㅊ 2024/10/31 755
1639185 윤석열 녹취록 ㅡ 진짜 어이가 없네요 16 어이상실 2024/10/31 5,214
1639184 여기도 레몬. 저기도레몬ᆢ 10 모모 2024/10/31 2,762
1639183 해수욕장 어디가 좋아요? 강화도 2024/10/31 244
1639182 녹취 빨리 들어보세요 11 .. 2024/10/31 3,092
1639181 지금 금이나 은 모으시는 분 계신가요? 3 ........ 2024/10/31 1,649
1639180 지켜내야 할 인재들.. 4 안타깝고 이.. 2024/10/31 977
1639179 무지외반증 진짜 어떡해요? 7 .. 2024/10/31 1,361
1639178 아이 영어학원 고민 글 올려봅니다. 12 2024/10/31 1,294
1639177 저 덕분에 투자 성공해서 22 ㅡㅡ 2024/10/31 4,770
1639176 나솔 23기에 여자 절도 전과자가 출연했다고 나갤에서 난리던데 12 2024/10/31 5,464
1639175 영어로 말하는건 더 시간이 필요한가요? 11 ... 2024/10/31 1,596
1639174 호주군으로 떠나는 한국군 간부들 12 ..... 2024/10/31 2,047
1639173 컴퓨터 사용하면서 하루종일 시간 보낼 수 있는 장소 7 알려주세요 2024/10/31 1,172
1639172 바이타믹스와 로닉죽제조기가 겹치는 아이템인가요? 2 질문 2024/10/31 577
1639171 내신 안나오는 아이 19 x 2024/10/31 1,425
1639170 분당낙생고에 수학재시험 58 2024/10/31 5,415
1639169 민주당, 오늘 오후 윤석열-명태균 통화 육성공개 "난 .. 10 00000 2024/10/31 1,897
1639168 여중생 수분크림 부탁이요 12 됐다야 2024/10/31 1,031
1639167 상견례 전에 양가 부모님 먼저 찾아 뵙잖아요 16 ㅇㅇ 2024/10/31 2,908
1639166 공부 못해도 학교생활 평범하게 하는 애들 너무 부러워요 2 Djfj 2024/10/31 1,609
1639165 약의 캡슐 성분이 안 좋다는 말이 있나요? 3 .... 2024/10/31 663
1639164 고1 학원 변경 이게 맞는건지.. 7 고민 2024/10/31 635
1639163 초딩이 학교 시장놀이다녀와서..헉~! 13 ㅡㅡ 2024/10/31 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