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애가
내일 휴일이지만 일정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나가야 해서, 아침밥 물어보는데
저녁에 목살김찌찌개 끓인게 있어서
또 대충 한 술 먹거나, 누룽지탕 이나 씨리얼 중
물어보려는데,
다 듣기도 전에
말자르고 컵라면 먹겠다고 ㅠ
그래서 아침부터 라면이냐고? 하니
그럼 알아서 하지 왜 굳이 묻냐고?
맘대로 하라는데
태도가 짜증나서
예의는 지키라고 했는데
안 풀려요ㅠ
고등 애가
내일 휴일이지만 일정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나가야 해서, 아침밥 물어보는데
저녁에 목살김찌찌개 끓인게 있어서
또 대충 한 술 먹거나, 누룽지탕 이나 씨리얼 중
물어보려는데,
다 듣기도 전에
말자르고 컵라면 먹겠다고 ㅠ
그래서 아침부터 라면이냐고? 하니
그럼 알아서 하지 왜 굳이 묻냐고?
맘대로 하라는데
태도가 짜증나서
예의는 지키라고 했는데
안 풀려요ㅠ
그냥 너무 고등아이 있는 집같아서 웃어요ㅎㅎ 너무 푸르르 하지마셔요.
아침에 먹는 라면이 야식으로 먹는 라면보다 훨씬 괜찮아요. 존중해줍시다. 라면 먹고 싶을 수 있죠 뭐ㅋㅋ
물어보지 말고 그냥 차려 주세요.
애가 엄마 보기에 맘에 드는 영양 메뉴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아요. 산나물 비빔밥에 노각 무침 같은 걸 먹겠다고 할 고딩이 얼마나 되겠어요?
결국 묻는다는 것은 의견 충돌할 일만 하나 만드는
겁니다.
그냥 묻지 말고
이걸 먹는 거야
하고 주세요. 안 먹으면 자기만 배고프죠.
그냥 먹겠다는거 주세요
삼계탕 요아정 글 있었잖아요.
집은 식당이 아니다.
뭐 먹을래 묻지 말고 해주세요.
당연히 그러는 거다 체득하게요.
틀린말은 아니잖아요. 내용으로 안되니까 태도로 문제삼는거 꼰대들 특징이에요. 먹고싶은거 말했더니 타박하고 그럼 맘대로 하라니까 태도로 문제삼고.
태도 중요하죠. 꼰대라서가 아니라..
어디가서 남 얘기하는데 말 자르는건 아니죠.
태도는 가르치돼 크게 중요한거아님 그래 하고 마세요.
저도 고등아이 키우는데 인성 관련된거 아니면, 개인취향이다하고 넘어갑니다. 우리도 아침부터 라면 먹고싶을때 있잖아요..개인적으로 마라탕 극혐하지만 아이가 자녁으로 먹는다할땐 가끔씩만 먹어라하고 말아요.
그나이대 다 그렇죠.
옷입는것도 그렇고 내 마음에 안들어도 저러는 것도 다 한때려니 넘겨요.
결국 내마음도 편해요.
ㅎㅎ죄송해요
전 아이에 한표
늦둥이 조카가 저에게 일러바치던 말
엄마가 뭐 먹을래 물어서 응 이거 저거 하면
시끄러
주는대로 먹어 ,한다고
그럴거면 왜 묻냐고
아침부터 목살김치찌게는 좀..
그럼 알아서 하지 왜 굳이 묻냐고?
~~~~~~
부모자식간 아니라도
이런 거 두고두고 열 받아요.
답변을 반영할 거 아니라면 아예 묻지를 마세요.
아침엔 라면생각 없을 수도 있어요. 밤에 물어보니까 그 순간에 땡기는대로 대답한 거잖아요.
아침식사 정도는
주는대로 먹는 거 괜찮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4098 |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 상품권 파는 곳 있을까요? 2 | 상품권 | 2024/10/12 | 703 |
1634097 | 돈많은 젊은이들 많네요 43 | 음 | 2024/10/12 | 22,191 |
1634096 | 예스의 머시기가 맛있어요 15 | 어설프게 | 2024/10/12 | 2,034 |
1634095 | 앗 2006년 가입이면 20년 다되어가네 4 | 해말이 | 2024/10/12 | 433 |
1634094 | (생존신고용입니다)한강작가님 수상 축하합니다(냉무예요) 1 | 냉무 | 2024/10/12 | 463 |
1634093 | 5.18 영상을 처음 상영한 두 절친: 노무현 문재인 4 | 눈물 | 2024/10/12 | 1,107 |
1634092 | 두유제조기 | 두유 | 2024/10/12 | 569 |
1634091 | 물고기를 학교로 돌려보냈어요 ㅠㅠ 27 | 고구마 | 2024/10/12 | 3,896 |
1634090 | 한강 작가님 감사~ 3 | 감사 | 2024/10/12 | 1,173 |
1634089 | 다이소에 큰박스 파나요? 6 | 꿀순이 | 2024/10/12 | 705 |
1634088 | 82쿡에 적은 예전 글과 리플들 한꺼번에 지우는 방법 없나요? 4 | 휴지통 | 2024/10/12 | 732 |
1634087 | 햅쌀 선물받았는데 묵은쌀이 40k정도 남았어요ㅠ 7 | ... | 2024/10/12 | 1,210 |
1634086 | 솔직히 아까운 경조사비가 많아요. 11 | 생각고침 | 2024/10/12 | 4,073 |
1634085 | 집에 시들어 가는 토마토 갈았어요 3 | 토마토 | 2024/10/12 | 733 |
1634084 | 말랭이용 고구마 1 | eun | 2024/10/12 | 515 |
1634083 | 저도 핑계김에 사는 글 올려봅니다. 9 | 커피향 | 2024/10/12 | 1,297 |
1634082 | 장보러 코스트코 갑니당. 12 | 워니들 | 2024/10/12 | 3,037 |
1634081 | 안쓰는 담요,수건이곳에 보내주세요 11 | 어머 | 2024/10/12 | 2,042 |
1634080 | 묵은지 찜 1 | 주말일상 | 2024/10/12 | 662 |
1634079 | 한강 작가님과 동창이었나봐요. 11 | sowhat.. | 2024/10/12 | 5,945 |
1634078 | 아랫집 화장실 누수 ㅠㅠ 9 | ㅇㅇ | 2024/10/12 | 2,026 |
1634077 | 성인애착인형 8 | 인형 | 2024/10/12 | 1,515 |
1634076 | 한강 작가 일본인들 반응이 생각보다 35 | 축하 | 2024/10/12 | 6,307 |
1634075 | 아크릴 캐릭터판 | .. | 2024/10/12 | 210 |
1634074 | ㅇㅇ 7 | ㅇㅇ | 2024/10/12 | 1,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