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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학생들은 체크무늬나 컬러 옷 안 입어요?

아들 코디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24-10-12 00:01:15

옷을 너무 못입는 남편과 아들을 매번 코디해주느라 머리 아픈 1인입니다.

남편은 제가 코디해주는 대로 입고 요즘은 제법 제 코디를 외워서 좀 편한데요.

아들은 요즘 유행이 아니라며 자기 친구들과 어디서 싸구려 거적대기같은 옷을 사오곤 하는데

모든 옷이 흑백이에요. 

돌아다녀보면 그 또래들 흑백으로 많이 입고 다니는데

그래도 몽땅 흑백만 입느라

거의 같은 옷차림이고 심지어는 다른 옷인데도 어제와 같은 옷처럼 보여요.

요즘 환절기라서 데님 자켓이나 데님셔츠(색깔 연하고 예쁨)를 아우터로 입고 다니라 해도

무조건 검정만 고집.

주변이 젊은 애들 큰 체크무늬 셔츠를 아우터로 입고 통넓은 힙합바지같은 하의 입은 걸 많이 봐서

마침 몇년 전에 사놓고 예쁜데 안 입는 체크 셔츠 저렇게 코디해 입으라 해도 검정이 아니라서 싫대요.

온통 검정색으로만 사서 세탁하면 물 빠질까봐 매번 드라이 맡기는 비용도 장난 아니고요

노랑 분홍 입으라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러는지..

베이지나 카키 네이비 회색 정도는 입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IP : 221.146.xxx.9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2 12:02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아들이 몇 살인가요..

  • 2. ....
    '24.10.12 12:03 AM (223.39.xxx.7) - 삭제된댓글

    강경 모나미파가 있어요. 이런 애들은 애인 생겨야 그때나 변해요. 엄빠는 개방할 수 없어요.

  • 3. 아들둘
    '24.10.12 12:04 AM (221.138.xxx.92)

    고등때부터는 자기주장대로만 입어요...

  • 4. ..
    '24.10.12 12:06 AM (115.143.xxx.157)

    오버핏 체크셔츠에 청자켓 코디 지금 쇼핑몰에 많이 파는 중이던데요?
    제가 지금 남편 젊게 입히려고 무신사에서 오버핏 체크셔츠 검색하다가 이 글 봤네요 ㅋㅋ

  • 5. ....
    '24.10.12 12:08 AM (223.38.xxx.90)

    울집 아들도 블랙 주로 입지만
    베이지나 카키 네이비 회색 정도는 입어요
    체크 셔츠는 너무 옛날 옷 같아요 ㅎㅎ

  • 6. 점점
    '24.10.12 12:09 AM (175.121.xxx.114)

    요새 체크남방 다시 유행해요

  • 7. 요즘
    '24.10.12 12:11 AM (221.146.xxx.90)

    90년대 중반 패션이 레트로감성으로 돌아와서
    체크셔츠 오픈해서 통넓은 긴 바지랑 입는 거 많이 봐요.
    체크가 왜 옛날 옷인가요?
    한동안 체크 물러가고 스트라이프 유행하다가
    민짜만 입다가 다시 체크 유행하는데요?

  • 8. 진짜 왜 그러나
    '24.10.12 12:21 AM (49.164.xxx.115)

    일본여행 많이 다녀오더니 일본 사람들 옷 색감에 물들었나 뭔가
    다들 검정색 바지, 상의를 얼마나 입고 다니는지 무슨 장례식장 일하는 애들 같더라니까요.

  • 9. 안좋아해요
    '24.10.12 12:21 AM (210.100.xxx.239)

    절대 체크 사지말라고 합니다
    공대생 이미지인데 요즘 공대생들도 안입어요
    유행은 그런데 아무나 다 어울리진 않아요

  • 10. 크롱
    '24.10.12 12:23 AM (1.239.xxx.186)

    요새 체크셔츠 안입습니다
    헐렁한티에 바지가 젤 많이 보여요

  • 11. 그러게요
    '24.10.12 12:28 AM (211.60.xxx.163)

    죄다 시커먼 색

  • 12. 체크무늬
    '24.10.12 12:35 AM (210.2.xxx.96)

    체크무늬하니까....헌트 생각납니다.

    스트라이프는 언더우드.

    브렌따노도 있었고....

    90년대 대학가를 주름잡던 이랜드 그룹.

    이랜드를 본따서 만든

    바람이고 싶어~~~ 움파로스.

    체이스컬트.....

    중저가 캠퍼스 페션.

    어떻게 그렇게 하루 아침에 사라졌을까요?

  • 13. ...
    '24.10.12 12:35 AM (211.234.xxx.163)

    체크는 젊은애들 사이 유행 아니예요.
    애들 사이 패피는 블랙에 화이트,카키, 베이지 배색
    다채롭게는 한 30대 이후나

  • 14. 체크남방
    '24.10.12 12:37 AM (118.235.xxx.29)

    너무나 싫어하더라구요..그래도 애들 옷파는 가게 가보면 늘 체크남방이 있기는 하던데

  • 15. 에고
    '24.10.12 12:46 AM (180.70.xxx.42)

    옷 보면 갑갑해요.
    돈을 안 준다는 것도 아닌데 색은 둘째치고 어디서 저런 싸구려티 팍팍나는 미싱 돌리다만 일회용 같은 옷을 사 오는 건지.. 패션이 얼굴을 죽이는 꼴이라니깐요!
    절대 말 안 듣더라고요.
    몰래 사다가 쟁이고 들키고..

  • 16. 에고님
    '24.10.12 12:50 AM (221.146.xxx.90)

    제 말이요...
    하도 거지같은 것만 사길래
    여름 옷 살 때 돈 내주겠다고 따라가서
    옷 골라줫어요. 물롬 흑백이긴 했지만.
    그래더 애들끼리 가서 산 것 보단 싸고
    디자인도 잘 매치해서 사줬더니
    주변에서 옷 꽤 잘입는다 소리 들었대요.
    이제야 엄마 안목을 좀 믿는 눈치에요
    그래도 흑백 외의 컬러는 거절하고요.

  • 17. 사세트
    '24.10.12 2:35 AM (220.71.xxx.204)

    에효. 저희 집에도 돈주고 쓰레기 사오는 딸 하나 있는데. 오늘 시험끝난 기념으로 용돈 줬더니만 동묘가서 거적대기들을 잔뜩 수집해와서 제 속을 뒤집어 놓으시네요. ㅜㅜ

  • 18.
    '24.10.12 4:35 AM (14.44.xxx.94)

    요즘 길가다보면 젊은 남녀 젊은 맘들 거의 다 위아래 블랙으로 입고 다니더라구요
    스타일도 상의 짤뚱 오버핏 하의 와이드
    근데 젊어서 그런지 예뻐더라구요

  • 19.
    '24.10.12 6:33 AM (218.158.xxx.69)

    초등고학년때부터 블랙으로 입기 시작하더라구요
    남자애건 여자애건 가리지않아요
    그렇게 블랙패션으로 고딩까지 가고 지금도 옷고를때 단색에 그나마 체크도 괜찮다고 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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