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저녁에. 오랜만에 딸이랑
동네산책 했는데
가을이네요
또 이렇게 한 해가 갑니다
마냥 젊을 줄 알았는데. 이제. 환갑이
멀지 않았어요
친정엄마는 노쇠해지고. 삶의 무게가
버거워요. 인생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 심난한. 밤입니다
부산 강서구
저녁에. 오랜만에 딸이랑
동네산책 했는데
가을이네요
또 이렇게 한 해가 갑니다
마냥 젊을 줄 알았는데. 이제. 환갑이
멀지 않았어요
친정엄마는 노쇠해지고. 삶의 무게가
버거워요. 인생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 심난한. 밤입니다
글 읽기 전에 '임무수행' 이라는 글쓴이 이름을 보고 히힛 웃으며 들어왔어요.
공지사항 때문에 글 쓰시는구나 귀여우시다 하면서
들어와 글을 보니 원글님의 무거운 마음이 전달되지만
가을 저녁에 따님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것은 참 고맙고 행복한 순간일 것 같아요.
오늘 밤 편히 푹 주무시고, 내일 아침은 무게를 덜고 일어나시길 바랄께요.
저는 아들이랑 산책했어요.
날은 선선하고 좋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4119 | 갱년기가 되니 지나온 감정들이 불쑥 5 | .. | 2024/10/12 | 1,547 |
1634118 |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 그래도 | 2024/10/12 | 855 |
1634117 |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4 | ... | 2024/10/12 | 1,694 |
1634116 |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 올리버 | 2024/10/12 | 1,151 |
1634115 |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 유칼리 | 2024/10/12 | 724 |
1634114 | 지금 수액맞고있어요 9 | ... | 2024/10/12 | 1,276 |
1634113 | 울엄마의 한글공부 4 | 스테파네트 | 2024/10/12 | 601 |
1634112 |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 맘 | 2024/10/12 | 1,025 |
1634111 |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 잘걷자. | 2024/10/12 | 781 |
1634110 | 집주인 3 | ㅅㅇ | 2024/10/12 | 629 |
1634109 | 82 가입한지.. 6 | 저도 | 2024/10/12 | 457 |
1634108 |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 | 2024/10/12 | 2,124 |
1634107 | 인사 1 | ᆢ | 2024/10/12 | 255 |
1634106 | 갑자기 구미를 가는데요 5 | 구미여행 | 2024/10/12 | 550 |
1634105 | 스웨덴 노벨상 그리고 닐스 5 | 한별 | 2024/10/12 | 882 |
1634104 | 듣기 싫은 사람 옆에서 음악 듣기 5 | .. | 2024/10/12 | 614 |
1634103 | 안과 검진 매해 하나요? 5 | ㅇㅇ | 2024/10/12 | 753 |
1634102 | 악몽(흉몽) 을 너무 많이 꿨어요.... 4 | 악몽 | 2024/10/12 | 759 |
1634101 | 또다른 눈팅회원 1 | 엔지 | 2024/10/12 | 437 |
1634100 | 저도 어린이집에서 일해요 2 | ........ | 2024/10/12 | 1,652 |
1634099 | 아들이 결혼합니다 30 | 아들 결혼 | 2024/10/12 | 5,494 |
1634098 | 82 오랫만입니다 2 | 메이 | 2024/10/12 | 327 |
1634097 | 대학생딸이 남친을 집에 데려온거같아요 19 | 궁금이 | 2024/10/12 | 5,811 |
1634096 | 도와주세요. 좌욕기가 꼭 필요해요.. ㅠ.ㅠ 7 | ㅠ.ㅠ | 2024/10/12 | 817 |
1634095 | 지난주 월요일부터 37.5도 열이 오락가락해요 중1 1 | 곰배령 | 2024/10/12 | 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