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저녁에. 오랜만에 딸이랑
동네산책 했는데
가을이네요
또 이렇게 한 해가 갑니다
마냥 젊을 줄 알았는데. 이제. 환갑이
멀지 않았어요
친정엄마는 노쇠해지고. 삶의 무게가
버거워요. 인생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 심난한. 밤입니다
부산 강서구
저녁에. 오랜만에 딸이랑
동네산책 했는데
가을이네요
또 이렇게 한 해가 갑니다
마냥 젊을 줄 알았는데. 이제. 환갑이
멀지 않았어요
친정엄마는 노쇠해지고. 삶의 무게가
버거워요. 인생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어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 심난한. 밤입니다
글 읽기 전에 '임무수행' 이라는 글쓴이 이름을 보고 히힛 웃으며 들어왔어요.
공지사항 때문에 글 쓰시는구나 귀여우시다 하면서
들어와 글을 보니 원글님의 무거운 마음이 전달되지만
가을 저녁에 따님과 산책을 할 수 있는 것은 참 고맙고 행복한 순간일 것 같아요.
오늘 밤 편히 푹 주무시고, 내일 아침은 무게를 덜고 일어나시길 바랄께요.
저는 아들이랑 산책했어요.
날은 선선하고 좋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4452 | 북한산 초보코스 4 | 재영맘 | 2024/10/12 | 766 |
1634451 | 얼굴 베개자국 없애는 방법 6 | 미스티 | 2024/10/12 | 2,228 |
1634450 | 저 지금 고양이한테 물렸어요 10 | 하.. | 2024/10/12 | 2,713 |
1634449 | 아침밥 물어보다가 욱했어요 6 | 짜증 | 2024/10/12 | 2,848 |
1634448 | 태항산 2 | ᆢ | 2024/10/12 | 525 |
1634447 | 그냥 행복해질거라고 23 | 그냥 | 2024/10/12 | 3,511 |
1634446 | 안세영 선수도 그렇고 한강 작가도 그렇고 5 | 흠... | 2024/10/12 | 4,020 |
1634445 | 고등아이 패드 마음대로하게 내비 두시나요? 7 | 부모는 힘들.. | 2024/10/12 | 648 |
1634444 | 우왕왕왕 에어프라이어 정말 튀김처럼 나오네요! 10 | 냠냠이 | 2024/10/12 | 2,681 |
1634443 | 내가 요즘 좋아하는 것 14 | 요즘 | 2024/10/12 | 3,149 |
1634442 |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알려주세요 1 | 고등어 | 2024/10/12 | 737 |
1634441 | 82가 좋은 이유 6 | 음 | 2024/10/12 | 1,038 |
1634440 | 어젯밤에 오로라 봤어요. 35 | ... | 2024/10/12 | 4,856 |
1634439 | 책 샀어요 3 | @@ | 2024/10/12 | 1,002 |
1634438 |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15 | 단어 | 2024/10/12 | 1,422 |
1634437 | 이 밤에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ㅎㅎ 13 | ... | 2024/10/12 | 1,810 |
1634436 | 부산 솥밥 맛집 추천 해주세요 2 | ㅇㅇ | 2024/10/12 | 702 |
1634435 | 중1 아이가 비염이 너무 심한데 지르텍 먹여도 될까요 9 | 엄마 | 2024/10/12 | 1,483 |
1634434 |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 너무 좋은 것 8 | … | 2024/10/12 | 3,639 |
1634433 | 내일 인하대 근처 가요 3 | 인천 | 2024/10/12 | 937 |
1634432 | 서울나들이 1 | 기분좋은밤 | 2024/10/12 | 552 |
1634431 | 대학로에서 주말 저녁 혼밥은 무리겠죠? 2 | 힝 | 2024/10/12 | 725 |
1634430 | 금목서와 억새와 고마리의 계절입니다 4 | vhvh | 2024/10/12 | 1,115 |
1634429 | 강철 부대 W 보시는분 계신가요 7 | 군인 | 2024/10/12 | 1,241 |
1634428 | 신해철 과몰입인생사 9 | 마왕 | 2024/10/12 | 3,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