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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인사드립니다.

... 조회수 : 841
작성일 : 2024-10-11 23:32:28

벌써 완연한 가을이네요. 

너무 식상한 인삿말인가요ㅋㅋ

철자에 예민하신 82피플들 많으신데 오늘 프라이데이 나잇이라 맘 편히 글 쓰니 이해 바랍니다.

제가 올해 많이 아팠거든요. 전신마취 수술도 두번이나 하고 퇴원하는 날 식중독으로 다시 병원갈 뻔한,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어요.

그러니 좀 철이 들거나 어른스러워 지거나 먼가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는 거에요.

그래서 좀 그래요 ㅡㅡ

한강 작가님 노벨문화상 소식도 꿈결같고 북한 무인기도 ** 같고 좀 그렇습니다. 

82분들은 좀 어떠세요?

다들 잘 지내시고 담에 또 연락드릴게요.

한편의 수필, 빙그레 미소 아니라서 죄송해요ㅋㅋ

 

IP : 110.35.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4.10.11 11:34 PM (125.178.xxx.170)

    수술을 두 번이나 하셨다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원글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가을날 보내세요~

  • 2. 쓸개코
    '24.10.11 11:37 PM (175.194.xxx.121)

    수필이 별건가요? 그냥 이런저런 일상글 쓰면 돼죠.^^
    올해 수술로 큰 고비를 넘기셨으니 올해 남은 두 달과 내년엔 무탈하게 넘기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자질구레한 병이 많아 복용하는 약도 많고;
    글 하나 쓰려고 했더니 11시 37분이라 .. 얼릉 아파트 단지 한바퀴 돌고 와서 쓰려고 합니다.

  • 3. ...
    '24.10.11 11:46 PM (108.20.xxx.186)

    안녕하세요!
    데뷔를 축하합니다!

    한편의 수필, 빙그레 미소 아니라서 죄송해요ㅋㅋ
    이런 유머를 가지신 분이니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사나운 댓글 만나면 좀 버거워서 이것저것 부연설명하고 최대한 정중하게 글을 쓰다보니 -글재주 없는 탓이 제일 크겠지만 -제가 쓰고 나서도 읽으면 지루해 지루해 길어 길어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는 앞으로 유쾌하게 쓰고 싶어요.

    올 해 고생 많으셨으니 앞으로 몇 년은 끄덕없을 거에요~

  • 4. . .
    '24.10.11 11:48 PM (116.37.xxx.69)

    건강 잘 챙기시길요~!

  • 5. ㅡㅡㅡ
    '24.10.12 12:01 AM (118.235.xxx.224)

    이런 일상글 좋아요.
    그리운 친구가 안부 물어주는 것 같고....

  • 6. ...
    '24.10.12 12:01 AM (110.35.xxx.185)

    어머나..오타가..쉼표도 찍어서 글 흐름도 자연스레 만들었어요. 저 문법에 예민..직업병...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마음에 몽골몽골한게 생기면서 편안해졌어요.

  • 7. ㅇㅇ
    '24.10.12 12:29 AM (124.50.xxx.63)

    원글님 데뷔 축하드려요!
    수술을 두 번이나 하셨다니
    몸과 마음이 많이 고단한 한 해였을 것 같아요. 고생하셨어요
    앞으론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 8.
    '24.10.12 12:38 AM (118.235.xxx.208)

    쾌차하세여

  • 9. ...
    '24.10.12 1:42 AM (121.157.xxx.153)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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