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편하게 살려구요

ㅇㅇ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24-10-11 23:11:23

50대 중반인데 그냥 시집쪽은 늘 남같아요.

아이가 없어서 더 그럴수도 있는데, 뭔가 진급 안되는

무보수로 일하는 말단 계약직 직원이 느낌이랄까?

뭔가 살짝 신경써서 챙기면... 그래 니가 이제 정신차리는구나
하는 느낌으로 기대는 것도 부담스럽구요.

올해부터는 경제적인 문제도 다 제가 맡은 상황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결혼이후 시댁모임 외식, 행사는 다 막내인 남편이 챙겼고

이제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두분 병원 모시고 다니는걸

남편이 다하니 스케쥴이 두분 돌봄으로 바빠요.

그동안은 병원비도 거의 남편이 부담했는데 이제는 시댁

카드로 결제하기 했어요.

연금 받으셔서 통장에 현금이 꽤 있으신데..

그동안 병원비를 한번도 안내신 이유도 모르겠네요.

혼자 벌어도 수입은 여유있어서 남편한테는 돈은 내가 벌면

되니까 우리집 경제는 신경쓰지말고 그냥 챙겨드리라고 했어요.

그정도까지가 적정선인듯해요. 

문제는 은근슬쩍 너를 믿겠다느니 하면서

왜 남의 자식한테 기대시려고 하는지.. 

 

 

 

 

IP : 220.121.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1 11:21 PM (1.235.xxx.154)

    그리하셔도 되겠네요
    근데 다른 자식들도 있으신데 막내아들이 담당하는군요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33 찢어진 옷은 일반쓰레기인가요? 2 ㅇㅇ 2024/10/12 1,114
1634132 82쿡과 함께 한 소회 8 -- 2024/10/12 820
1634131 어제보다 투표를 안 하시네요 23 사전투표 2024/10/12 1,345
1634130 여러날들을 82와 함께하면서 나이들어갑니다 1 내일 2024/10/12 207
1634129 양심치과 알려주세요 1 걱정인형 2024/10/12 380
1634128 수세미 짱짱한것 없나요? 다이소건 물닿자마자 흐물흐물 12 망사수세미 2024/10/12 1,327
1634127 공지내용이 시원하네요 6 진짜 2024/10/12 1,026
1634126 목걸이와팔찌기 줄이 꼬였어요. 10 어쩌지 2024/10/12 764
1634125 최근에 꽂혀서 가장많이 듣고있던 노래 1 니즈 2024/10/12 846
1634124 오늘 혼자 있어요. 1 오늘 2024/10/12 494
1634123 전기요금 잘 못 나오기도 하나요? 70만원대에 충격 17 ㅇㅇ 2024/10/12 3,229
1634122 60대 일자리 8 고비 2024/10/12 1,647
1634121 생존신고 1 ㅎㅎ 2024/10/12 284
1634120 갱년기가 되니 지나온 감정들이 불쑥 5 .. 2024/10/12 1,547
1634119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그래도 2024/10/12 854
1634118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4 ... 2024/10/12 1,693
1634117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올리버 2024/10/12 1,151
1634116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724
1634115 지금 수액맞고있어요 9 ... 2024/10/12 1,275
1634114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601
1634113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1,025
1634112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780
1634111 집주인 3 ㅅㅇ 2024/10/12 629
1634110 82 가입한지.. 6 저도 2024/10/12 457
1634109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