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편하게 살려구요

ㅇㅇ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24-10-11 23:11:23

50대 중반인데 그냥 시집쪽은 늘 남같아요.

아이가 없어서 더 그럴수도 있는데, 뭔가 진급 안되는

무보수로 일하는 말단 계약직 직원이 느낌이랄까?

뭔가 살짝 신경써서 챙기면... 그래 니가 이제 정신차리는구나
하는 느낌으로 기대는 것도 부담스럽구요.

올해부터는 경제적인 문제도 다 제가 맡은 상황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결혼이후 시댁모임 외식, 행사는 다 막내인 남편이 챙겼고

이제 시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두분 병원 모시고 다니는걸

남편이 다하니 스케쥴이 두분 돌봄으로 바빠요.

그동안은 병원비도 거의 남편이 부담했는데 이제는 시댁

카드로 결제하기 했어요.

연금 받으셔서 통장에 현금이 꽤 있으신데..

그동안 병원비를 한번도 안내신 이유도 모르겠네요.

혼자 벌어도 수입은 여유있어서 남편한테는 돈은 내가 벌면

되니까 우리집 경제는 신경쓰지말고 그냥 챙겨드리라고 했어요.

그정도까지가 적정선인듯해요. 

문제는 은근슬쩍 너를 믿겠다느니 하면서

왜 남의 자식한테 기대시려고 하는지.. 

 

 

 

 

IP : 220.121.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1 11:21 PM (1.235.xxx.154)

    그리하셔도 되겠네요
    근데 다른 자식들도 있으신데 막내아들이 담당하는군요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881 소년이 온다 4 .. 2024/10/12 1,512
1633880 고백 3 고마워요82.. 2024/10/12 471
1633879 나의 검색엔진 4 ㅇㅇ 2024/10/12 465
1633878 소소하고 행복한 주말 아침 2 아침햇살 2024/10/12 901
1633877 다이어트가 필요한 고양이 찰리 8 나비 2024/10/12 526
1633876 언니네 산지직송에 나온 음악 좀 찾아주세요 5 산지직송 2024/10/12 671
1633875 저도 확인해봤어요 1 2009년 2024/10/12 339
1633874 탄소매트 추천 해주세요. 3 .. 2024/10/12 566
1633873 외국서 오신 80대 남자손님이 23 손님 2024/10/12 3,668
1633872 한강작가 인기많을것같은 스타일 17 한강작가 2024/10/12 3,764
1633871 2003년 12월 10..가입자^^ 6 2003년 2024/10/12 335
1633870 한강작가님 노벨상 축하합니다 1 주주 2024/10/12 316
1633869 땅콩버터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15 아들셋맘 2024/10/12 6,243
1633868 세안비누 추천해주세요 4 ㅇㅇㅇ 2024/10/12 862
1633867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1 화성 2024/10/12 227
1633866 본문 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58 미칠노릇입니.. 2024/10/12 32,245
1633865 그냥 내 삶들 1 아주 오래된.. 2024/10/12 719
1633864 매사에 머뭇거림... 2 행복하다 2024/10/12 575
1633863 2007년 가입자입니다 2 2007 2024/10/12 332
1633862 집냥이 이뻐죽겠어요 5 .. 2024/10/12 852
1633861 계란, 이제는 난각번호보고 사고있어요 28 ㅇㅇ 2024/10/12 2,857
1633860 공주 2 고앵이 2024/10/12 512
1633859 한강 작가 책 중에서 평이한 것 추천바랍니다. 6 ... 2024/10/12 1,169
1633858 전셋집 명의를 본인으로 해달라는 남편 32 .... 2024/10/12 3,275
1633857 친환경 섬유탈취제 있을까요???????? 1 ... 2024/10/12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