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자고 샤워하고 밥먹으니 살거같아요~

기운차림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24-10-11 22:22:32

아픈게 금새 나은게

저 세가지인데 공통점이 있어요

 

뜨겁게 잘 자고 (몸을 잘 지지고)

뜨거운 물에 샤워나 몸을 담그고

뜨거운 국물 있는 밥을 먹고

(저는 맛집 콩나물국밥 먹었어요)

 

그리고선  맑은공기 산들바람 쐬며 집에 걸어오는데

조금 살것 같았어요

 

신기해요

다 뜨거워야 되나봐요

그리고 공기 잘 쐬고요

 

밥도 맛집이고  공기밥 무료인데

7천원밖에 안해요

종일 굶었더니 그 큰 한그릇이 다 들어가더라고요

국물까지 싹싹 비웠어요

 

잘자고 뜨거운물에 씻고나니

이미 나아지겠구나 삘이 왔는데

기운내서 밖에 나가 움직일수 있게 되니

맛있는 국밥을 참 저렴한 가격에 먹고서

몸살 아픔이 풀렸어요

 

큰돈이 필요 없었네요

뜨거운게 엄청 중요한가봅니다

 

이제 팁 알았으니 담에 아플땐

더 빨리 회복할수있겠어요  :)

IP : 175.223.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1 10:30 PM (175.114.xxx.36)

    원글님 따뜻하게 주무시고 쾌차하세요~~ 따뜻한 댓글도 보태드려요 ㅎㅎ

  • 2. 원글
    '24.10.11 10:45 PM (175.223.xxx.15)

    윗님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써놓고보니 그냥 저혼자 일기 같은데
    그래도 따스한말 들으니 마음도 녹아요

  • 3. ㅡㅡㅡ
    '24.10.11 11:12 PM (219.248.xxx.133)

    아 따뜻해요.
    저도 지난주 아플때 갓지은 밥에
    된장찌개 먹고
    뜨거운 누룽지 먹고
    나은 기억이 있어요
    갓지은 쌀밥. 국물. 너무 보약이예요!!

  • 4. 꿀구반가
    '24.10.11 11:32 PM (1.227.xxx.151)

    부러워요..
    잠자리가 추우니 잠들기도 힘들고 중간에 자꾸 깨니까 감기도 안낫네요..ㅠㅠ
    내일 뜨거운 누룽지라도 끓여먹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068 구로디지털맛집추천좀. 3 푸른바다 2024/10/12 393
1634067 금리 인하와 부동산 4 2024/10/12 1,505
1634066 82쿡을 응원합니다 1 화이팅 2024/10/12 311
1634065 보라색가지 보관방법이에요 20 가지 2024/10/12 1,783
1634064 경동시장 가요 7 집순이 2024/10/12 847
1634063 방탄 진~ 5 슈퍼참치 2024/10/12 1,247
1634062 차단 기능만 있으면 정치글 거를 수 있지 않나요 3 ㅇㅇ 2024/10/12 535
1634061 고마운 나의 82쿡 4 ... 2024/10/12 596
1634060 이토록친밀한배신자 5 한석규 2024/10/12 2,262
1634059 정말 글올리지 않으면 아이디 잠금 맞나요? 10 아니 2024/10/12 1,681
1634058 챗gpt로 사주를 보면 성격을 정말 잘 보내요. 4 천천히 2024/10/12 2,111
1634057 정릉역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23 아리랑고개 2024/10/12 1,238
1634056 맞제, 아이다.이거 어디 사투리인가요. 9 ... 2024/10/12 1,023
1634055 파주 맛집 알 수 있을까요? 15 .. 2024/10/12 927
1634054 생존신고합니다. 5 저도 2024/10/12 559
1634053 술살 어떻게 빼나요 11 한강조아 2024/10/12 1,149
1634052 스페인 가요 11 선물 2024/10/12 1,172
1634051 한강 작가가 택시에서 듣고 울었다는 노래 2 luna 2024/10/12 4,071
1634050 나를 돌아 봤어요 5 여울 2024/10/12 1,086
1634049 커뮤니티 sns 보기만 갱이 2024/10/12 343
1634048 밤새 무슨 일이? 6 궁금해 2024/10/12 2,538
1634047 한강 작가의 36세 시절 방송 진행 영상 경축-노벨상.. 2024/10/12 1,342
1634046 주말 농장 고구마 2 고구마 2024/10/12 519
1634045 저는 금이 너무 좋아요~~ 2 belief.. 2024/10/12 1,638
1634044 친구가 미국에서 와서 5 2024/10/12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