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자고 샤워하고 밥먹으니 살거같아요~

기운차림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24-10-11 22:22:32

아픈게 금새 나은게

저 세가지인데 공통점이 있어요

 

뜨겁게 잘 자고 (몸을 잘 지지고)

뜨거운 물에 샤워나 몸을 담그고

뜨거운 국물 있는 밥을 먹고

(저는 맛집 콩나물국밥 먹었어요)

 

그리고선  맑은공기 산들바람 쐬며 집에 걸어오는데

조금 살것 같았어요

 

신기해요

다 뜨거워야 되나봐요

그리고 공기 잘 쐬고요

 

밥도 맛집이고  공기밥 무료인데

7천원밖에 안해요

종일 굶었더니 그 큰 한그릇이 다 들어가더라고요

국물까지 싹싹 비웠어요

 

잘자고 뜨거운물에 씻고나니

이미 나아지겠구나 삘이 왔는데

기운내서 밖에 나가 움직일수 있게 되니

맛있는 국밥을 참 저렴한 가격에 먹고서

몸살 아픔이 풀렸어요

 

큰돈이 필요 없었네요

뜨거운게 엄청 중요한가봅니다

 

이제 팁 알았으니 담에 아플땐

더 빨리 회복할수있겠어요  :)

IP : 175.223.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1 10:30 PM (175.114.xxx.36)

    원글님 따뜻하게 주무시고 쾌차하세요~~ 따뜻한 댓글도 보태드려요 ㅎㅎ

  • 2. 원글
    '24.10.11 10:45 PM (175.223.xxx.15)

    윗님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써놓고보니 그냥 저혼자 일기 같은데
    그래도 따스한말 들으니 마음도 녹아요

  • 3. ㅡㅡㅡ
    '24.10.11 11:12 PM (219.248.xxx.133)

    아 따뜻해요.
    저도 지난주 아플때 갓지은 밥에
    된장찌개 먹고
    뜨거운 누룽지 먹고
    나은 기억이 있어요
    갓지은 쌀밥. 국물. 너무 보약이예요!!

  • 4. 꿀구반가
    '24.10.11 11:32 PM (1.227.xxx.151)

    부러워요..
    잠자리가 추우니 잠들기도 힘들고 중간에 자꾸 깨니까 감기도 안낫네요..ㅠㅠ
    내일 뜨거운 누룽지라도 끓여먹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691 4등급도 나름 공부한 아이들이예요. 34 동창모임 2024/11/18 4,657
1642690 윤건희 하야 분위기되면 이재명 16 ㄱㄴ 2024/11/18 2,210
1642689 만원의 행복 .총 230명 7 유지니맘 2024/11/18 890
1642688 11/18(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8 298
1642687 질문좀 ㅜㅜ드럼세탁기 첨 써보는데요 캡슐세제를 써보려는뎅 5 ㅇㅇ 2024/11/18 1,306
1642686 옛날 tv 프로그램 중에, 일반국민 체육대회 같은 거 있지 않았.. 4 80년대 2024/11/18 485
1642685 리가(LEEGA) 브랜드는 어느 연령에 적당한가요 2 브랜드 2024/11/18 883
1642684 목 칼칼할 때 어떻게 하세요? 8 .... 2024/11/18 1,117
1642683 푸름이 육아 열심히 하던분들 결과? 1 독서영재 2024/11/18 883
1642682 수능 완전 망한 딸이.. 36 ㆍㆍㆍ 2024/11/18 25,618
1642681 보건교사 재수시험보는 딸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5 보건교사 2024/11/18 1,501
1642680 영하라길래 롱패딩 입었더니 쪄죽는중 13 더워죽음 2024/11/18 4,523
1642679 223.38님 죄송하지만 ㅎㅎ 혹시 할배랑 사시나요? 13 궁금하다 2024/11/18 2,668
1642678 내가 젊을땐 귀여운 외모였어요 5 지난주 인간.. 2024/11/18 2,305
1642677 호칭대해여쭙니다 18 .. 2024/11/18 1,723
1642676 50중반 분들 패딩 뭐 입으시나요? 20 .. 2024/11/18 4,751
1642675 50 중반에 미니쿠퍼 기다리고 있어요ㅋㅋ 29 미니미니미니.. 2024/11/18 3,577
1642674 김어준이 좀전에 한 말. 82 동네싸모1 .. 2024/11/18 10,326
1642673 먹방은 왜 보는 거에요? 11 궁금이 2024/11/18 1,889
1642672 출근버스에서 두칸 차지하고 앉는사람 6 dldk 2024/11/18 1,548
1642671 김장양념할때 고춧가루 개는방법 13 홍시 2024/11/18 1,843
1642670 출근중이신분들 길에 롱패딩 많이 보이나요? 5 lll 2024/11/18 2,242
1642669 공익이요 대기하는것 1 ... 2024/11/18 711
1642668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에필로그 1 플랜 2024/11/18 2,810
1642667 등이 시리네요 5 ........ 2024/11/18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