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문자의 뜻이 뭘까요?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24-10-11 21:20:55

제가 남자친구에게 화를 낸 것에 대해

사과의 글을 보냈고 답 문자를 받았는데요. 

 

자신의 하루 일상을 담담히 적은 다음에

제가 좋은 사람인 걸 알기에

좀 더 신중하게 지내보겠다고 하네요.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IP : 59.152.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1 9:24 PM (211.60.xxx.163)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너는 좋은 사람이니
    다음부턴 너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겠다

    돌려 말한 거라면
    좀 거리를 두겠다

  • 2.
    '24.10.11 9:25 PM (221.138.xxx.92)

    내가 더 조심하겠다.

  • 3.
    '24.10.11 9:26 PM (210.96.xxx.10)

    어떤 일로 화를 내셨나요?
    그걸 알면 좀더 명확할듯요

  • 4. ????
    '24.10.11 9:29 PM (112.104.xxx.71)

    원글님의 화를 돋굴 행동을 하지 않겠다????
    무슨일이 있었는 지 몰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요

    원글님이 화낼만 해서 화를 낸거다
    앞으로 원글님이 화낼만한 일은 하지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 5. ...
    '24.10.11 9:30 PM (73.195.xxx.124)

    별 뜻 없습니다.
    원글님의 사과를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할 뿐.

  • 6.
    '24.10.11 9:31 PM (59.152.xxx.117)

    말투가 마음에 안 들어서 지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저도 흠이 많은 사람이고…
    모질게 굴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 7. 그렇다면
    '24.10.11 9:34 PM (112.104.xxx.71)

    (모진말을 했어도)너는 좋은 사람이라는 거 알아
    앞으로 나도 말조심 할께

  • 8. ...
    '24.10.11 9:36 PM (117.111.xxx.249)

    그 정도의 사건이면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는 말인 것 같네요

  • 9. 말투가
    '24.10.11 9:40 PM (211.107.xxx.78)

    어땠길래 지적했을까요? 그건 사실 굉장히 중요한 거긴 한데 사실 고치기도 굉장히 어렵거든요.

  • 10. 저만 그런가요?
    '24.10.11 10:25 PM (211.243.xxx.32)

    저는 너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에(이어질 문장의 무거움을 상쇠하기 위해 포장된 느낌) 교재하면서 가볍지않게 너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

  • 11. ㅇㅇ
    '24.10.11 10:5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말투는 고치기 쉬운 게 아닌데
    지적을 하니
    (...고칠 수 있을까? 굳이 고쳐야 하나?
    나하고 안 맞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 존중 못 하는
    사람인가? 지적질 참기 힘들고 상대하려니 상당히 피곤한데?, 표현이 모질어, 저 성격 감당할 수 있을까?
    이참에 내 말투도 좋게 보는 사람을 찾아봐?..)

    하지만
    그녀는 좋은 사람이긴 해.
    당장 별 대안도 없고
    그렇다고 말투가 하루 아침에 확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친하고 편하다고 내 모습 그대로 보이지 말고
    말도 좀 더 조심하고
    관계도 조심하면서 지내봐야할 것 같다...

    말투며 연인 관계며 자신도 없으면서,
    저자세로 앞으로 말투 고칠게하고 할 순 없잖아...

    대충 이런 입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 12. ㅇㅇ
    '24.10.11 11:00 PM (211.110.xxx.44)

    말투는 고치기 쉬운 게 아닌데
    지적을 하니
    (...고칠 수 있을까? 저런 소리까지 들으면서
    잘 보이려고 굳이 고쳐야 하나?
    나하고 안 맞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 존중 못하는
    사람인가? 지적질 참기 힘들고 상대하려니 상당히 피곤한데?, 표현이 모질어, 저 성격 감당할 수 있을까?
    이참에 내 말투도 좋게 보는 사람을 찾아봐?..)

    하지만
    그녀는 좋은 사람이긴 해.
    당장 별 대안도 없고
    그렇다고 말투가 하루 아침에 확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친하고 편하다고 내 모습 그대로 보이면서 지적질 당하지 말고
    말도 좀 더 조심하고
    관계도 조심하면서 지내봐야할 것 같긴 하다...

    말투며 연인 관계며 자신도 없으면서,
    저자세로
    앞으로 말투 고칠게, 고쳐야지, 할 수 있어
    라고 할 순 없잖아...

    대충 이런 입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 13. 글쎄요
    '24.10.11 11:08 PM (180.71.xxx.214)

    남자가 약간 거리두는 느낌
    대사처리가 그렇네요

    남자들 말투 못고쳐요 버릇 습관 사고방식
    한개도 못고치니 잔소리 해봐야 멀어질 뿐
    애초에 잘 맞는 남자 만나세요
    사람은 안바뀜

  • 14. 저도 그래요
    '24.10.11 11:13 PM (58.142.xxx.34)

    너가 좋은사람 인걸 알기에
    좀더 거리를 두고 지켜보겠다

  • 15.
    '24.10.11 11:46 PM (1.229.xxx.73)

    너가 뻘소리할 사람이 아니니
    너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의 말투에 신경쓰며 조심할게

  • 16.
    '24.10.11 11:59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나는 한번은 기회주겠다로 느껴져요.
    신중하다는 건 주의를 기울여서 판단하겠단 느낌이고
    다시 그런 지적있으면 관계 유지는 어려울 것 같아요.

  • 17.
    '24.10.12 12:02 AM (124.5.xxx.71)

    내가 한번은 기회주겠다로 느껴져요.
    신중하다는 건 주의를 기울여서 판단하겠단 느낌이고
    다시 그런 지적있으면 관계 유지는 어려울 것 같아요
    님을 칭찬하지만 철저히 I메세지잖아요.
    너 속상했겠다
    너를 위해 고치겠다는 없음

  • 18. puzzle
    '24.10.12 5:05 AM (211.108.xxx.90)

    아직 마음이 완전히 풀린 건 아니고
    약간 꽁한 느깜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632 50대 풀타임으로 일하시는 분들 민족감 어떠세요? 6 꿈꿔본다 2024/10/21 2,649
1637631 엘지 식기세척기 수리해보신 분 계세요? 7 설거지싫어 2024/10/21 934
1637630 “탈원전에 전기료 올라” 시민 1015명, 문 전 대통령 상대.. 14 .. 2024/10/21 2,295
1637629 급질!! 종로3가 델리만쥬 팔던가요~ 오늘~~~ 2 점만전지현 2024/10/21 692
1637628 사주 진짜 잘 아시는 고수님께 질문요 8 가나다라마바.. 2024/10/21 1,819
1637627 명태균 “이준석, 김영선 전략공천 대가로 민주당 후보 이기는 여.. 4 하아 2024/10/21 2,333
1637626 문다혜, 에어비앤비서 5년 경력 '슈퍼 호스트'…이용 후기만 1.. 67 .... 2024/10/21 20,088
1637625 공부 잘하는 딸 28 ........ 2024/10/21 5,604
1637624 노인 징징대는 거 어떻게 견뎌요? 9 ㅠㅠ 2024/10/21 3,817
1637623 지금 화담숲 어떤가요. 5 힐링이필요해.. 2024/10/21 2,249
1637622 82, 이런 댓글 어떠세요? 15 저74년생 2024/10/21 1,483
1637621 급질 연 끊은 부모가 직장에 들이닥쳤어요 37 ㅇㅇ 2024/10/21 8,022
1637620 잘못지적?하면 못견디는 남편있나요 5 .. 2024/10/21 1,348
1637619 남편이 생일 선물 사준다는데 뭐살까요? 3 왠일로 2024/10/21 983
1637618 땅콩버터대신 땅콩으로 먹어도 효과는 같나요? 5 참나 2024/10/21 2,015
1637617 샤인 머스켓 동네에서 얼마하나요? 20 ** 2024/10/21 2,315
1637616 투썸에 딸기생크림 케잌 맛 어때요? 1 미미 2024/10/21 1,023
1637615 살면서 본 제일 기이했던 식사습관 2 꼬리치레 2024/10/21 4,069
1637614 사진 구도 이쁘게 찍고 싶네요 3 ㅇㅇ 2024/10/21 1,141
1637613 스캔들에서 한채영의 버린 아들이 딸이 사귀는 남자인가요? 4 스캔들 2024/10/21 1,286
1637612 트러플향 나는 올리브오일 발사믹 4 순이 2024/10/21 705
1637611 세탁기-통돌이vs 드럼 어떤 것 사시겠어요? 17 ㅁㅁㅁ 2024/10/21 2,402
1637610 캐나다 토론토에서 '윤건희 타도' 시국대회 열려  light7.. 2024/10/21 688
1637609 국내 개발 위해 화웨이 백지수표까지 거절했는데 3 과학인재 2024/10/21 1,029
1637608 요리고수님들 5 .. 2024/10/21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