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종종 타는데 어르신들이 눈치를 살피시네요..

@@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24-10-11 21:03:57

어제 엄마랑 지하철을 탔는데 누군가가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해줬고 마침 엄마 옆자리도 비어서 제가 앉았는데 잠시뒤 한 할아버님이 타셔서 제가 양보를 했어요

바로 맞은편에 자리가 나서 할아버지 옆에 계시는 할머님이 저보고 얼른 앉으라 했고 저는 곧내려서 괜찮다 했어요

근데 그 할머님이 옆에 할아버지에게 저랑 엄마랑 같이 앉게 맞은편 자리로 옮기라는 눈짓을 하셨고 할아버님이 자리를 옮기실라 하더라구요~

저는 앉아계시라고 곧내리니 신경쓰시지 말라 했는데..

한번씩 지하철 탈때 마다 이런일이 생기니 요즘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 눈치를 많이 살피시나 생각이 들어서요 

IP : 111.65.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11 9:18 PM (59.17.xxx.179)

    그럼요. 이상한 노인들 목소리가 유난히 클 뿐이죠.
    노인들도 젊은 사람들 눈치 많이 보고 피해주지않을까 걱정도하고 그래요.

  • 2. ...
    '24.10.11 9:45 PM (112.187.xxx.226)

    우리 큰언니는 65살 되었는데 어르신교통카드 신청 안하고 돈내고 전철 타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젊은이들이 노인들이 나랏돈 많이 쓴다고 하는게 싫다네요.
    자기라도 안쓰겠다며...
    별 눈치를 다본다 싶기도 하고
    나도 나이되면 신청하지 말아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 3. 원글
    '24.10.11 10:22 PM (117.111.xxx.239)

    넵~ 주변을 둘러보니 대다수의 노인분들 배려햐주시고 매너도 좋으시디라구요 소수의 이상한분들이 더 눈에 띄어서 그런가봐요
    ...님 언니분 교통카드 신청하고 그냥 타셔도 될거 같은데요~ 너무 앙심이 고우신거 같아요 ㅠ

  • 4. 저도
    '24.10.11 11:28 PM (119.192.xxx.50)

    예전에 어르신들이 막 자리 나는거 호시탐탐 무리하게
    돌진하는거 이해안갔는데 지금 허리디스크라
    허리도 아프고 일단 30분 서있으면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앉고싶어서 예전의 저가 너무 교만했다싶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22 지인 고민인데요 합가중에 여행 27 ㅇㅇ 2024/10/30 4,941
1640621 머리만한 고구마 어따 써요ㅠ 19 2024/10/30 2,420
1640620 머스크 "韓, 3분의 1로 줄어들 것…세계 인구붕괴, .. 5 ㅇㅇ 2024/10/30 2,402
1640619 민주당에서 문자 왔어요 9 …. 2024/10/30 1,576
1640618 블랙프라이데이 정말 싼가요 7 ... 2024/10/30 2,236
1640617 상해2주 합의금 7 ㄱㄴㄷ 2024/10/30 1,356
1640616 윤 "우크라에 재건지원대 파견"…트뤼도 &qu.. 20 ........ 2024/10/30 4,644
1640615 저는 커피가 들어가야 정신이 드네요 7 ㅇㅇ 2024/10/30 1,578
1640614 혜랑이와 문옥경은 연인사이인가요? 4 모모 2024/10/30 2,764
1640613 강아지가 얼굴 엄청 핥기  vs  설겆이한 강아지 밥그릇에 밥먹.. 13 상디투혼 2024/10/30 1,765
1640612 질문)드라마 나의해리에게 스포일수도.. 6 드라마 2024/10/30 1,288
1640611 주택청약저축 연말정산 혜택이 7천만원 넘으면 안되나요? 1 ... 2024/10/30 949
1640610 트리플스타) 내여자와 다른남자 성관계 요구ㄷㄷ 60 ... 2024/10/30 30,995
1640609 40중반 살 찐건 아닌데 몸통이 늘어난 느낌 9 40대 2024/10/30 2,619
1640608 감기 항생제으면 금방낫나요? 10 ... 2024/10/30 891
1640607 제가 했던 알바 중 가장 힘들었던 건 약국 조제보조 알바였어요... 72 경험 2024/10/30 27,223
1640606 대문글 로제랑 제니글요 7 오우 2024/10/30 3,240
1640605 결혼 잘했다 11 결혼 2024/10/30 3,612
1640604 7주째 정리를 하고 있어요 8 라떼 한 잔.. 2024/10/30 3,705
1640603 집에 데리고 와서 노는데요... 4 아들여친 2024/10/30 2,587
1640602 민희진이 주주간의 비밀유지 조항 위반이라서 천억을 날린다고 하는.. 54 ㅇㅇ 2024/10/30 3,638
1640601 뉴라이트 ‘한국사’교과서, 집필진 학교들도 모두 불채택 5 ........ 2024/10/30 1,251
1640600 파프리카를 과일 대신 먹기로 3 .... 2024/10/30 2,089
1640599 손톱이 열개다 하얗게 변했어요 4 2024/10/30 2,469
1640598 절임배추 이마트와 홈플 3 프린 2024/10/30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