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 따고 시댁 간병 맡을까 걱정

...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24-10-11 20:12:04

너무 솔직한 걱정인가요?ㅎㅎ

시어머니랑 사이 너무 좋은데 

간병은 또 다른 이야기잖아요.

형제간 터울지는 막내 아들과 결혼해서 어머님 연세가 많으신데 혹시라도 아프시면

자격증도 있는데 가만있기 좀 그렇지 않을까요?

만약 친정 부모님이 아프시다면 저는 간병할 생각 있거든요. 저 기저귀 갈아주며 키워주신 부모님이니까요..

남편 생각하면 솔직히 서운해할거 같기도 해요

이런 걱정 좀 그런가요?ㅠㅠ

 

IP : 119.69.xxx.1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4.10.11 8:15 PM (59.17.xxx.179)

    다들 그런 걱정할거같아요 ㅡㅡ

  • 2. ...
    '24.10.11 8:1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자격증 굳이 딸 필요가 없잖아요.. 고민을 할필요도 없는 문제인것 같은데요
    저는 아버지 때문에 가족 요양보호사 자격증 땄는데..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1도 필요없는 자격증이던데요. 저라면 그시간에 다른 자격증 딸것 같아요.

  • 3. ...
    '24.10.11 8:19 PM (114.200.xxx.129)

    요양보호사 자격증 굳이 딸 필요가 없잖아요.. 고민을 할필요도 없는 문제인것 같은데요
    저는 아버지 때문에 가족 요양보호사 자격증 땄는데..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1도 필요없는 자격증이던데요. 저라면 그시간에 다른 자격증 딸것 같아요. 저같이 가족요양비 받을 생각아니라면.. 요즘은 그자격증 따는것도 비싸던데 다른거 따세요 ..

  • 4. 어떤아짐
    '24.10.11 8:24 P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친정아빠 90넘고
    친정엄마80대인데 약간의 치매
    밤낮 카톡으로 부모님들 사망소식 올까 노심초사?
    그런데
    이 아짐은 전업
    오빠네가 모신대요 올케 50대 직장인
    아휴
    올케 고생많게따하며
    자긴 전업이니 자기가 모시라니
    자기 부모님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퇴근요양소 다니고
    잠만 잔다고 ㅜ,,ㅠ
    그럼 자기가 요양사자격증 따서
    자기가 모시지
    말 참 쉽게한다 속으로만 생각하고
    이 아짐이랑 말 안 섞을려구요
    나도 딸이지만 효도는 셀프인데
    너무 오빠네에 효도를 떠 맡기고 당연하게 생각하며
    회피하는게 짜증

  • 5. ..
    '24.10.11 8:24 PM (115.136.xxx.81)

    저도 자격증 있지만 자격증은 자격증일뿐.. 학원에서 시험대비용으로 두어달 배우는 거라서 실전에 별로 도움안돼요 친아버지 간병도 힘들어서 매일 욕이 나오던데 시부모님 간병을 왜해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 6. 지인
    '24.10.11 8:35 PM (39.7.xxx.82)

    언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고 부모님을 사시던 집과 땅을 다 갖는다는 조건으로 맡으셨는데 몇년만에 골병듬.

    아버지는 치매, 어머니는 중증환자인데 본인도 60대 후반의 나이에 두 노인을 24시간 케어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고 해요.
    다른 가족들은 집과 땅을 주기로 했으니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생각 했는지 별 도움이 없었나봐요. 결국 혼자서 아둥바둥 하다 결국 병이났고 내가 왜 이 나이에 자식, 손주들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이러고 살아야 하냐며 집이고 땅이고 다 필요없다고 몇년간 고생한 것으로 자신 몫은 다 했다 치고 나머지는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손떼고 가버리셨대요.

    그런데 문제는 노인 두분이 요양병원은 죽어도 싫다 한대요. 그곳에 가느니 죽겠다 한다나봐요. 그래서 돈 모아서 간병인 붙여 드렸는데 간병인들도 다 힘들다고 금방 금방 둔대요. 그렇다고 간병인을 둘을 쓸수도 없는 형편이다보니 가족중에 전업인 며느리들에게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라 했다가 이혼 한다고 난리가 났다는...

  • 7. 요즘은
    '24.10.11 9:03 PM (115.21.xxx.164)

    딸도 안해요. 친정엄마라고 그냥 희생하는 딸 없어요. 시모야 잘해줬어도 안하죠. 재산있는 집이면 간병인 쓰죠.

  • 8. 아마도
    '24.10.11 9:38 PM (70.106.xxx.95)

    간병하는 경우는 사랑을 엄청나게 받았거나 집에 돈이 엄청난 경우일거고
    이젠 자식들도 안해요
    차라리 남의집 간병을 갈 망정 본인부모는 안해요

  • 9.
    '24.10.11 9:53 PM (118.222.xxx.75)

    저는 엄마 이번에 코로나로 쓰러지시고 두어달 아팠어요. 그래서 이번달에 요양보호사공부해요. 나중에 아프면 제가 모시려구요. 지금은 치매4급 받으시고 요양보호사 3시간 오시고 점심 챙겨두시고 언니들이 출근길 퇴근길 들러 아침저녁 빨간날 챙기고 있고 나중에 많이 아프시면 제가 고향 내려가서 모시려구요. 이혼해서 남편은 없어요. 재산은 시골집 얼마안되고 사랑 많이 받은건 아니고 그냥 엄마가 어릴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 해보니 경계선지능같아요.(한글 모르심)그 두뇌로 저희 5딸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셨을거 생각하니 너무 짠해요. 순하셔서 요구사항도 단 1도 없어요. 주면 주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밥 달라 소리도 안하시구. 어릴때 좋은말도 못 듣고 자랐지만 나쁜말은 한번도 안듣고 자랐어요. 너무 고생하셔서 제가 모시려구요. 원래는 언니동생이 제 생활비 조금 보태고 제가 내려가려했는데 건강이 많이 회복되셔서 언니들이 엄마많이 아프시면 내려오라고하네요.

  • 10.
    '24.10.11 9:55 PM (118.222.xxx.75)

    이런 저도 제 부모님은 모셔도 시부모님은 못모실것 같아요. 고운정이 있어도 모실수 있을까말까인데 미운정이 더 많아서 힘들것 같아요.

  • 11. 60넘어
    '24.10.11 10:31 PM (114.204.xxx.203)

    다들 늙어.기운없는데 뭘 떠넘기나요
    혼자 못지내면 요양원 가셔야죠

  • 12. . .
    '24.10.11 11:34 PM (112.152.xxx.33)

    집근처 사실까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도 같은 동네에 안살면 하기 힘들어요
    매일 일정시간에 가서 출퇴근 태그를 찍어야하거든요

  • 13. 그걸
    '24.10.12 2:13 AM (1.229.xxx.233)

    그 하기 힘든 걸 제가 하고 있습니다.ㅠ
    같은 동네도 아니고 저는 경기 시어머니는 서울..
    그냥 어쩌다보니..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합니다.
    우리 딸램에게 복이 다 가기를 바랄 뿐이에요.

  • 14.
    '24.10.12 6:32 AM (223.39.xxx.202)

    따지 마세요
    돌아 가신후 따거나 학원 수업 다닐때 남편에 비밀로 하고 따세요
    자격증 없어도 간병하기를 바라는데 직업 가질려고 따는것 아니면 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545 장례식장 옷이 언제부터... 17 000 2024/10/18 7,437
1636544 신장을 망가뜨리는 보충제 40 ..... 2024/10/18 18,572
1636543 토익 생초보입니다. 어떻게 공부하는 건가요? 2 ... 2024/10/18 901
1636542 사주보고 왔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더럽... 17 푸들이 2024/10/18 5,764
1636541 서지영 여전히 이쁘네요 93 ㅇㅇ 2024/10/18 21,100
1636540 북한군인 10000명이 러시아를 도우러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 6 2024/10/18 2,358
1636539 크림 사이트 믿을 수 있나요? 1 둘둘 2024/10/18 1,174
1636538 확실히 대치에서 공부한애들이 7 ㅜㅜ 2024/10/18 3,557
1636537 오일 스프레이 어때요? 7 ... 2024/10/18 1,646
1636536 어쩜 전 애들에게 이모도 고모도 못만들어준 ,,, 35 ㅁㅁ 2024/10/18 8,413
1636535 cu에서 파는군고구마.. ,,, 2024/10/18 2,233
1636534 저도 최와박 부부관련 글까지 쓰고 있었는데 2 디스패치의 .. 2024/10/18 3,349
1636533 당근비트사과 갈아마시니, 혈관이 정화되는느낌 3 ㅇㅇ 2024/10/18 3,156
1636532 시차적응 망이네요ㅠㅠ 5 ㅠㅠ 2024/10/18 2,227
1636531 박지윤 저 생활이면 소득이 얼마나 될까?? 27 ... 2024/10/18 20,105
1636530 요즘 장사 잘 안된다고 푸념하고 다녔더니 2 ㅎㅎ 2024/10/18 4,505
1636529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개시 5 원전오염수 2024/10/18 1,132
1636528 사진전공 여러면으로 힘들겠지요? 7 2024/10/18 1,066
1636527 이밤에 안입는옷 버리고왔어요 1 안입는옷 2024/10/18 2,384
1636526 우지원 선수 얘기 좀 해도 될까요 20 글쓰기 2024/10/18 17,738
1636525 하니 '두시예요'를 '무시해요'로 ? 33 국감 코미디.. 2024/10/18 5,304
1636524 한강작가님 제가 다 죄송하네요 24 ..... 2024/10/18 5,543
1636523 분당 서현초 6학년 학폭, 가해자 시의원 자녀 12 .. 2024/10/18 4,223
1636522 90세 부모님 7 나이 2024/10/18 4,187
1636521 머리 위 보름달 5 땡스 2024/10/18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