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고한 삶이란 뭘까요?

ㅡㅡㅡㅡㅡ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24-10-11 19:36:38

제목과는 맞지않을 것 같네요.

 

머리 쓰는 일 하다 어찌어찌 해서 호텔 메이드 일을 5개월째 하고 있어요.

한 달만 버티자,버티자 이러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유학도 갔다 왔고,외국에서 직장 생활도 했었는데,한국에 갑자기 돌아와서 자리를 못잡고 헤매다 이렇게 됐어요.

5성급 호텔이긴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아서 별난아줌마들도 많고,동남아나 몽골인들도 많아서 

말이 5성급 호텔이지 근무 환경은 5성급스럽지가 않아요.

 

너네들이 뭐라 하든 말든 난 많이 배웠고,잘낫다 이런 마인드로 일하면 재수없다고 왕따 당하는 분위기고,

그렇다고 분위기,환경에 맞춰 살기는 싫고요.

사는대로 생각하기가 싫네요.

 

IP : 210.217.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1 7:40 PM (118.235.xxx.254)

    경력 조금이라도 살릴 수 있게 계속 원서 넣어보시면 어때요

  • 2. ..
    '24.10.11 7:44 PM (118.217.xxx.155)

    타인이 뭐라 하건 나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거요.
    말을 줄이도 접점을 줄이세요.
    돈 벌러 가는 곳에서 굳이 왕따 자처할 필요도 없지만
    필요 이상으로 친목할 필요도 없어요.

  • 3.
    '24.10.11 7:48 PM (121.168.xxx.239)

    그냥 몸쓰는 일이 쉬울때 있어요.
    인간관계 연연하지 마시고
    그날 일은 그날 끝.
    집까지 생각들 안가지고 오기.

    어느정도 목표 세우고
    거기까지만 하고
    나오시길요.

  • 4. . .
    '24.10.11 7:5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그렇지만 너희들 보다 나는 많이 배우고 잘났다는 마인드는 별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그보다는 좋은 사람으로서의 나 스스로를 지키려고 노력하시고
    원글님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일자리를 계속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
    '24.10.11 7:55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과 인사만 하고
    말은 섞지않는 방식으로 자신을
    지키세요. 거기 오래 있지 말구요

  • 6. ㅡㅡㅡㅡㅡ
    '24.10.11 7:57 P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들 감사드려요.

  • 7. 호텔리어에
    '24.10.11 8:19 PM (211.215.xxx.144)

    도전해보세요 외국어가능자로 호텔취업 가능하실거 같아요

  • 8. 나만의 세상
    '24.10.11 8:36 PM (83.85.xxx.42)

    원글님 놓을 필요없어요. 근데 저도 젊을때 저를 못 놔서 지금 생각해보면 낯 뜨거운 언사와 행동 참 많이 했네요.

    어울릴 필요도 없고 내 일만 딱 하면 되지 않나요? 회사 다녀도 질 낮고 가십 좋아하는 부류는 다 있어요. 굳이 어울리지 않으면 될거예요..

    저도 외국 살아서 한국 호텔 자주 가는데 프론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젊어요. 아마 공뷰 많이 하신 30대 무경력자는 외국의 호텔에서 일하지 않는 한 기회 없을 것 같아요.

    원글님 능력에 맞는 일자리 찾기 바랍니다

  • 9. ㅡㅡㅡㅡㅡ
    '24.10.11 8:49 P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75년,만 49세예요.
    딱 1년,퇴직금 받는 게 목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411 김장김치 무채 남은걸로 뭐 해먹나요? 4 야채 2024/10/11 765
1634410 요새 얼굴이 너무 아파요 ㅠㅠ 6 ㄷㄷ 2024/10/11 1,945
1634409 친정과 돈거래 1 ... 2024/10/11 1,520
1634408 그냥 편하게 살려구요 1 ㅇㅇ 2024/10/11 1,980
1634407 남편보다 커요ㅜㅜ 27 2024/10/11 13,398
163440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드라마)-MBC 7 드라마 2024/10/11 4,150
1634405 김건희 국정농단 제보 받는다는 프랫카드가 걸렸어요 3 아무글 2024/10/11 1,407
1634404 그나마 덜찌는 간식 5 ㅇㅇ 2024/10/11 2,416
1634403 명태균이 홍준표에게 "머리 나쁘면 눈치라도".. 9 2024/10/11 3,064
1634402 한강작가님 감사합니다 7 2024/10/11 1,822
1634401 테슬라가 또 테슬라하는 중이에요 8 ㅇㅇ 2024/10/11 4,429
1634400 깜짝 놀랐네요 189 2024/10/11 18,756
1634399 강원도 해안가쪽에 쿠팡프레쉬 되는 곳이 있나요? 1 ㅓㅓ 2024/10/11 555
1634398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수상후 가장 먼저 읽었으면 하는 작품.. 3 .. 2024/10/11 2,997
1634397 온수매트올려도되는 바닥매트리스 있을까요? 2 싱글 2024/10/11 562
1634396 면 국수류가 너무 좋은 사람의 팁 하나 15 쉬운국수 2024/10/11 5,381
1634395 부동산에서 제 오피스텔을 네이버에 올리게 해달라고 9 가을 2024/10/11 1,531
1634394 김현아작가노벨상 7 예언적중 2024/10/11 3,485
1634393 소속사 대표 응원하면서 아이돌 보기는 처음이네요 3 .. 2024/10/11 1,567
1634392 넷플 전,란 보셨어요? 3 2024/10/11 3,286
1634391 북한산 스타벅스 가보신 분 16 ... 2024/10/11 4,106
1634390 시집살이 싫다고 큰소리내도 되나요? 9 이제 2024/10/11 2,102
1634389 잘 자고 샤워하고 밥먹으니 살거같아요~ 4 기운차림 2024/10/11 1,908
1634388 김성회, 모경종 - 진실화해위원회 국감 그리고 한강 1 하늘에 2024/10/11 920
1634387 톡으로 모친 부음을 알리면.. 5 .. 2024/10/11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