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고한 삶이란 뭘까요?

ㅡㅡㅡㅡㅡ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24-10-11 19:36:38

제목과는 맞지않을 것 같네요.

 

머리 쓰는 일 하다 어찌어찌 해서 호텔 메이드 일을 5개월째 하고 있어요.

한 달만 버티자,버티자 이러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유학도 갔다 왔고,외국에서 직장 생활도 했었는데,한국에 갑자기 돌아와서 자리를 못잡고 헤매다 이렇게 됐어요.

5성급 호텔이긴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아서 별난아줌마들도 많고,동남아나 몽골인들도 많아서 

말이 5성급 호텔이지 근무 환경은 5성급스럽지가 않아요.

 

너네들이 뭐라 하든 말든 난 많이 배웠고,잘낫다 이런 마인드로 일하면 재수없다고 왕따 당하는 분위기고,

그렇다고 분위기,환경에 맞춰 살기는 싫고요.

사는대로 생각하기가 싫네요.

 

IP : 210.217.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11 7:40 PM (118.235.xxx.254)

    경력 조금이라도 살릴 수 있게 계속 원서 넣어보시면 어때요

  • 2. ..
    '24.10.11 7:44 PM (118.217.xxx.155)

    타인이 뭐라 하건 나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거요.
    말을 줄이도 접점을 줄이세요.
    돈 벌러 가는 곳에서 굳이 왕따 자처할 필요도 없지만
    필요 이상으로 친목할 필요도 없어요.

  • 3.
    '24.10.11 7:48 PM (121.168.xxx.239)

    그냥 몸쓰는 일이 쉬울때 있어요.
    인간관계 연연하지 마시고
    그날 일은 그날 끝.
    집까지 생각들 안가지고 오기.

    어느정도 목표 세우고
    거기까지만 하고
    나오시길요.

  • 4. . .
    '24.10.11 7:54 PM (219.255.xxx.142)

    힘드시겠어요.
    그렇지만 너희들 보다 나는 많이 배우고 잘났다는 마인드는 별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그보다는 좋은 사람으로서의 나 스스로를 지키려고 노력하시고
    원글님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일자리를 계속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
    '24.10.11 7:55 PM (14.40.xxx.165)

    그 사람들과 인사만 하고
    말은 섞지않는 방식으로 자신을
    지키세요. 거기 오래 있지 말구요

  • 6. ㅡㅡㅡㅡㅡ
    '24.10.11 7:57 PM (218.146.xxx.192)

    좋은 말씀들 감사드려요.

  • 7. 호텔리어에
    '24.10.11 8:19 PM (211.215.xxx.144)

    도전해보세요 외국어가능자로 호텔취업 가능하실거 같아요

  • 8. 나만의 세상
    '24.10.11 8:36 PM (83.85.xxx.42)

    원글님 놓을 필요없어요. 근데 저도 젊을때 저를 못 놔서 지금 생각해보면 낯 뜨거운 언사와 행동 참 많이 했네요.

    어울릴 필요도 없고 내 일만 딱 하면 되지 않나요? 회사 다녀도 질 낮고 가십 좋아하는 부류는 다 있어요. 굳이 어울리지 않으면 될거예요..

    저도 외국 살아서 한국 호텔 자주 가는데 프론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젊어요. 아마 공뷰 많이 하신 30대 무경력자는 외국의 호텔에서 일하지 않는 한 기회 없을 것 같아요.

    원글님 능력에 맞는 일자리 찾기 바랍니다

  • 9. ㅡㅡㅡㅡㅡ
    '24.10.11 8:49 PM (218.146.xxx.192)

    75년,만 49세예요.
    딱 1년,퇴직금 받는 게 목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985 부산 솥밥 맛집 추천 해주세요 2 ㅇㅇ 00:40:35 524
1637984 중1 아이가 비염이 너무 심한데 지르텍 먹여도 될까요 10 엄마 00:39:16 1,194
1637983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 너무 좋은 것 9 00:39:08 3,409
1637982 내일 인하대 근처 가요 4 인천 00:35:58 777
1637981 서울나들이 1 기분좋은밤 00:32:16 416
1637980 지방의 작은 소도시인데요. 서양식 반찬, 샐러드, 곁들이 팔면 .. 11 만찬 00:32:09 1,999
1637979 대학로에서 주말 저녁 혼밥은 무리겠죠? 1 00:27:57 557
1637978 금목서와 억새와 고마리의 계절입니다 4 vhvh 00:23:39 933
1637977 강철 부대 W 보시는분 계신가요 8 군인 00:17:36 1,010
1637976 신해철 과몰입인생사 7 마왕 00:16:37 3,044
1637975 이재모피자같은 피자집 12 00:16:27 1,400
1637974 고2가 양치를 ㅠㅠ 5 아들 00:15:03 1,934
1637973 위기의 삼성 기어이 5만전자 갔네요 13 지는해 00:15:01 3,564
1637972 정말 왜들 이러세요 20 한강작가님축.. 00:14:06 6,201
1637971 시골살다 수도권 오피스텔 와서 지내보니.. 3 적응 00:10:08 2,842
1637970 요즘 대학생들은 체크무늬나 컬러 옷 안 입어요? 17 아들 코디 00:01:15 3,309
1637969 누나 레슬링 경기 중 난입한 동.. 1 귀여움 2024/10/11 1,274
1637968 나잇살? 근육? 1 ㅇㅇ 2024/10/11 499
1637967 스테이지파이터 9 .... 2024/10/11 753
1637966 소년이 온다 3 fnemo 2024/10/11 2,369
1637965 R&D예산 삭감도 모자라... 尹 ‘국정과제’ 연구 추진.. 15 .. 2024/10/11 1,632
1637964 가을저녁산책 2 임무수행 2024/10/11 661
1637963 불안함계속 심장쪽이 아프면요 6 불안함 2024/10/11 958
1637962 저희집은 더운데 댁은 어떠신지요ㅠ 10 으으 2024/10/11 1,908
1637961 동네 빵집 영업을 금토일만 하기로 했대요 19 동네 2024/10/11 5,961